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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나는 손의 즐거움!
유·초등 어린이를 위한 목공놀이 그림책 〈뚝딱뚝딱 할미손 목공놀이터〉에서는 숲에서 만나는 나뭇가지, 솔방울, 나무 조각 등 모든 것이 재료가 된다. 아이들의 손에 잡힌 나무 재료들은 다음 순간 로봇, 자동차, 내 방 문패로 발전한다. 아이들은 작은 나무 조각을 모아 독창적인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설계하면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림책을 펼치면 이야기가 바로 시작되지 않고 먼저 숲속 목공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장면이 펼쳐진다. 나무로 된 동물 자동차를 타고 달리기 경주를 하는 그림은 작가가 꿈꾸는 어린이 목공놀이 세상을 찍어 낸 한 컷의 사진과 같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대로 원하는 것을 뚝딱뚝딱 만들고 그것을 가지고 노는 세상이 되는 것이야말로 작가가 가장 원하는 소망이기 때문이다. 본문에서는 지금 교육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목공 만들기의 실제 방법을 촘촘히 보여준다. 목공놀이에 꼭 필요하지만 안전이 중요한 못질과 톱질을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스스로 해내는 도전의 기쁨까지 느껴보도록 하고 있다. 그림책에는 작가가 만든 〈뚝딱뚝딱 할미손〉 동요도 들어 있다. 큐알을 누르면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뚝딱뚝딱 할미손 쓱싹쓱싹 할미손/할미손은 요술손 우리들도 요술손/신나는 목공 재밌는 목공/너도나도 꼬마 목수야!’ 나뭇가지, 솔방울, 나무 조각이 재료가 되는 창의 놀이법 다섯 가지 유?초등 시기는 자연에서 나무와 동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하고 신비한 조화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만끽해야 하는 때이다. 그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작가는 나무를 사용하는 목공놀이를 제안한다. 목공놀이는 자연과 친해지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만들까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직접 못을 박고, 꾸미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소근육을 단련하는 과학수업이기도 하다. 또 사물을 주의 깊게 보도록 해 관찰력도 키워준다. 작가가 목공놀이를 통해 몰입의 기쁨과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발견했듯이 아이들도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안전에 민감했고, 약속을 잘 지켰으며 항상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망치질을 하다 손가락을 찧고 눈물을 찔끔 흘리다가도 ‘선생님도 아팠어’ 하면 배시시 웃던 꼬마 천사들, “남과 다른 생각을 해보자”라는 말에 다양하고 독특한 생각을 마구마구 쏟아내던 아이들. 내성적인 아이들도 목공놀이터에서는 활발하게 의견을 내고 힘차게 망치를 두드리며 끊임없이 도전했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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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공부의 길은 목공놀이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책을 만났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자기 마음대로 나무와 도구를 활용해서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리저리 탐색하는 ‘시도’가 책상에서 요리조리 보는 ‘시험’보다 중요하고, 정해진 ‘법’대로 따라가는 모범생보다 다양한 ‘방법’을 스스로 개발하며 다른 사람과 협력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모험생이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임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창의성과 놀이가 동의어라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 주고, 디지털 접속보다 아날로그 접촉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얼마나 소중한 원천인지를 몸소 증명해 주는 경전이나 다름없습니다. -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코나투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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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목공놀이에 관한 방법을 꼼꼼하게 그려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무엇보다 상상력이 필요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작가가 아이들과 꿈꾸는 세상도 그려내야 했고, 본문에서는 하나씩하나씩 다양하게 나무와 도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방법도 담아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책을 보고 나서 아이들의 입에서 ‘재미있겠다, 나도 해보고 싶어요’라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목공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표현하려고 애썼습니다. - 이한울 (그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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