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말 : 닿을 수 없는 미래가 우리를 기다려요 6
1장 일요일 : 엄마와 망원경 11 2장 월요일 : 안경과 렌즈 19 지혜의 돋보기 :눈과 안경 33 3장 화요일 : 바다와 망원경 39 지혜의 돋보기 : 항해사의 눈 59 4장 수요일 : 하늘과 망원경 65 지혜의 돋보기 : 망원경의 행성, 수학의 행성 84 5장 목요일 : 새와 망원경 91 지혜의 돋보기 : 다른 눈, 다른 세상 106 6장 금요일 오전 : 지구와 망원경 111 지혜의 돋보기 : 카메라 렌즈의 비밀 128 7장 금요일 저녁 : 우주와 망원경 131 지혜의 돋보기 :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는 법 148 8장 토요일 : 나와 망원경 153 지혜의 돋보기 : 천문학자들의 망원경 157 지혜의 돋보기 : 다양한 망원경 161 |
해도연의 다른 상품
이한울의 다른 상품
|
“그럼, 너희 아빠도 망원경 만들 수 있어?”
“모르겠는데? 망원경 만드는 건 본 적 없어.” 나와 리나는 금세 망원경을 다시 완성한 엄마에게 다가가 물었다. “엄마, 망원경은 어떻게 만드는 거야?” “망원경으로는 뭘 볼 수 있어요? 아빠 안경으로는 하얀 판에 적힌 숫자랑 이상한 모양들 보던데.” 그러자 엄마는 뭔가 떠올랐다는 듯이 스마트폰을 꺼내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너희 선생님이 부모 참여 수업 신청을 받던데. 흠, 로아 친구 엄마 아빠들이 어떤 일을 하더라?” --- 본문 중에서 배에 탄 항해사들은 망원경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가 주변을 살폈어요. 아직 눈에는 안 보이는 육지, 다른 배, 위험한 암초 같은 것도 망원경을 통해 빨리 발견할 수 있었지요. 눈보다 훨씬 멀리, 훨씬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던 겁니다. 제임스 쿡 선장은 망원경으로 먼바다에서 보이는 섬이나 다른 배, 해안선의 모습을 관찰하고 지도에 정확하게 기록했어요. 이 덕분에 세계 지도는 더 정밀해지고, 많은 나라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었지요. 그러나 블루머를 입으면 손가락질을 당하기 일쑤여서 입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다가 1890년대 자전거 붐이 일면서 블루머 패션이 유행하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나도 망원경을 들여다봤다. 무언가 울퉁불퉁한 게 보였다. 높은 하늘에서 산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숲이나 강 같은 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둥근 구멍이 가득했다. “울퉁불퉁한 게 꼭 땅이 있는 것 같아요. 하늘에 있는 땅인가요?” 내가 묻자, 갈릴레오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틀린 말은 아니구나. 이건 달이란다. 달도 땅이라면 땅이지. 망원경을 통해 하늘 위에도 지구처럼 발을 디딜 수 있는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지.” --- 본문 중에서 이처럼 망원경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세계는 때로는 우리 상상을 뛰어넘고, 우리가 망원경으로 할 수 있는 일도 놀랍도록 다양합니다. 아주 멀리 떨어진 별을 바라보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거나, 우리가 사는 지구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도 망원경이 쓰이지요. 앞으로 망원경이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지, 또 우리가 망원경을 통해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꿈을 꿀 수 있을지 함께 상상해 봅시다! --- 본문 중에서 |
|
호기심 뿜뿜 이상한 사회 시리즈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물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물건은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세상의 모습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호기심 뿜뿜 이상한 사회’는 익숙한 물건을 따라 과학과 기술, 역사와 사회, 경제와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세상의 변화를 재미있게 알아보는 어린이 융합 교양 시리즈입니다. 작은 발명품이 인간의 시선과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망원경은 단순히 멀리 있는 물체를 크게 보여 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망원경의 탄생은 인간이 보고 생각하는 방식,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항해사들은 망원경으로 먼 육지와 다가오는 배를 살피며 바다 위의 시야를 넓혔고, 세계 지도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갈릴레이는 매끈한 공처럼 보였던 달에도 울퉁불퉁한 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목성 주위를 도는 위성들을 발견함으로 우주라는 넓은 세상을 발견했습니다. 뉴턴은 렌즈를 통과한 빛이 번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울로 빛을 모으는 새로운 망원경을 만들었습니다. 하나의 발명은 또 다른 질문을 낳았고, 새로운 질문은 더 나은 망원경과 놀라운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책은 망원경의 발명과 발전을 따라가며 과학 기술이 사람들의 생활과 지식, 세계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 줍니다. 먼바다와 숲에서 130억 년 전 우주까지 망원경의 시선은 밤하늘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망원경으로 먼바다와 높은 산, 숲과 습지에 사는 새와 동물을 관찰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생명들을 방해하지 않고 살펴보면서 지구 구석구석에 숨은 자연의 이야기를 발견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망원경을 우주로 쏘아 올립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지구 대기 밖에서 더 멀고 깊은 우주를 바라봅니다. 천문학자들은 수백, 수천 광년 밖 외계 행성의 대기를 살펴보고, 130억 년 넘게 날아온 빛을 따라 초기 우주의 모습을 탐구합니다. 렌즈 몇 개로 시작된 작은 망원경은 이제 우주의 탄생과 지구 밖 생명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거대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망원경이 향하는 곳이 넓어질수록 인간이 탐구하는 세계도 함께 확장되고 있습니다 정답을 찾는 아이에서 질문을 만드는 아이로 “왜 그럴까요?”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정보와 정답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일수록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망원경 따라 좌회전 우회전』은 완성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궁금증을 품었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어떻게 관찰하고 추론했는지를 이야기로 보여 줍니다. 이러한 구성은 지식을 외우는 데 머물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움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아이들은 로아의 탐험을 따라가며 자세히 관찰하는 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힘, 여러 분야의 지식을 연결해 답을 찾아가는 힘을 자연스럽게 기릅니다. 망원경이라는 하나의 발명품이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 사회와 과학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보는 과정은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질문하며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자신의 생각과 연결하면서 탐구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작은 궁금증이 내일의 새로운 세계를 엽니다 『망원경 따라 좌회전 우회전』은 망원경이라는 하나의 물건을 통해 과학과 기술, 역사와 사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과정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은 로아와 함께 바다와 숲, 달과 별, 머나먼 우주를 탐험하며 교과서에서 따로 만났던 지식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합니다. 망원경이 열어 준 탐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지구 밖에도 생명이 있을까요? 오늘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질문하는 아이가 내일 새로운 우주의 문을 열지도 모릅니다.다. 그리고 오늘의 작은 궁금증이 내일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망원경은 단순히 멀리 있는 것을 크게 보여 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인간이 자신의 눈으로는 닿을 수 없던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도구입니다.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게 했고, 은하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우리가 우주에서 어떤 존재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망원경이 바꾸어 놓은 것은 밤하늘의 모습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