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008 머리말│21세기는 생명공학 시대
012 묻고 답하고│DNA가 궁금해 1 빵과 함께 시작된 생명공학의 세계 018 최초의 생명공학 제품, 빵 020 효소가 부리는 마술, 발효 023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미생물 2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030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034 생명의 설계도가 들어 있는 DNA 037 DNA의 조수, RNA 039 DNA의 구조를 밝혀라 3 세포의 부지런한 일꾼 단백질 052 DNA에 담긴 암호문의 정체 054 단백질 합성 공장으로 출발! 058 DNA에 문제가 생기면? 4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쏴 볼까? 064 유전자재조합 기술 068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탄생한 스파이더맨 5 알레르기 없는 인슐린을 만들어라! 074 인슐린과 당뇨병 080 인슐린을 생산하는 공장의 공장장, 세균 083 더 나은 치료를 약속하는 레드 바이오 6 1만 년 전에 멸종한 매머드를 되살릴 수 있을까? 088 멸종 동물 복원 프로젝트 094 복제인간은 가능할까? 7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마술, PCR 102 PCR의 원리 105 유레카의 순간 같았던 PCR의 발견 8 아기도 주문하는 시대가 올까? 112 유전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면? 115 유전자편집 기술, 크리스퍼 120 맺음말│나노 기술과 생명공학의 만남 |
박승준의 다른 상품
이한울의 다른 상품
|
우리가 좋아하는 빵은 인류가 아마도 처음으로 얻은 생명공학 제품일 거야. 빵은 살아 있는 생명체인 효모라는 미생물의 힘을 빌려 만드는 발효식품이거든. ‘생명공학’이라는 용어는 헝가리의 공학자인 카를 이레키가 1917년에 처음으로 사용했어.
--- p.18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부모에게서 유전자gene를 반반씩 물려받기 때문이야. 하지만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라 하더라도 생김새나 성격은 서로 달라. 어머니와 아버지에게서 절반씩 유전자를 받았지만, 반드시 같은 부분을 물려받는 건 아니거든. 부모의 어떤 유전자가 어떤 자식에게 전해질지는 순전히 ‘우연’에 달린 일이야. --- p.31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데닌은 티민과 짝을 이루고 구아닌은 시토신과 짝을 이루고 있어. 아데닌은 티민과 그리고 구아닌은 시토신과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거야. DNA는 전체적인 모양새가 마치 사다리를 비틀어 놓은 것과 비슷해. 염기 두 개가 만난 것이 사다리 가로대를 이루고 있는 셈이야. --- p.46 DNA에 문제가 생기면 암, 유전병 그리고 선천성 질병이나 기형 같은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우리 몸을 외부 침입자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계에는 단백질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단백질에 결함이 생겨 면역 시스템이 고장 나면 우리는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거든. --- p.59 우리가 원하는 유전자를 삽입해서 만들어진 재조합 DNA를 삼킨 세균은 전과는 다른 세균으로 다시 태어나게 돼. 세균은 새로 들어온 유전자를 자기 것으로 생각해 이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단백질을 만들지. 세균은 원하지 않았겠지만 우리의 충실한 종이 되는 거야. --- p.68 사람의 인슐린과 똑같은 인슐린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사용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생명공학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었어. 1973년 이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미국의 생명과학자 허버트 보이어와 스탠리 코언이야. --- p.80 복제동물 연구가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복제인간도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거야. 복제인간은 현재의 기술로도 가능하지만, 동물과 달리 인간을 복제하는 건 복잡한 사회적 문제와 윤리적 문제 때문에 아직은 쉽게 접근할 수는 없어. --- p.94 범죄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범인이 남긴 핏자국이나 머리카락 세포에서 DNA를 얻어 범인의 신원을 밝히는 장면이 많이 나와. 그런데 거기서 얻을 수 있는 DNA의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 이럴 때 PCR을 사용하면 충분한 양의 DNA를 얻을 수 있어. 즉 PCR은 미세한 양의 DNA를 복제해 증폭하는 과정을 말해. --- p.102 맞춤 아기라고 들어봤어? 발전한 유전자편집 기술을 사용해 부모가 원하는 특성을 가진 아기를 만들어 내는 거야. 마치 옷을 원하는 디자인이나 스타일대로 주문해서 맞추듯이 말이야. 키, 머리카락이나 눈의 색깔, 지능지수 등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있다니 정말 놀랍지? --- p.112 |
|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바꾸게 될 생명공학!
《복제인간은 가능할까?》는 ‘리틀 히포크라테스’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명공학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설명한 책이다. 생명공학은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를 합친 말로, 생명공학을 한 줄로 정리하면 ‘생명체의 구조나 기능을 이해하고 수정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 생명공학이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유전자재조합이나 유전자편집 기술로 암이나 에이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같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제인간이나 맞춤 아기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으로 충분한 토의와 논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DNA 발견에서 유전자가위까지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부모에게서 유전자를 반반씩 물려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유전자 중 어느 부분을 물려받는지에 따라 생김새나 성격은 달라진다. 이러한 유전정보는 세포 안의 핵 속에 들어 있는 DNA에 담겨 있다. DNA는 두 가닥의 선이 꼬여 있는 모양인데,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옷의 길이나 단추만 바꾸어도 새로운 옷이 되듯 유전자도 적절한 수정 과정을 거치면 기능을 개선하거나 특성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을 유전자재조합이라고 한다. 유전자재조합은 생명공학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술이다. 1996년에는 최초의 복제양 돌리가 탄생한 바 있고, 영화 〈스파이더맨〉에서도 슈퍼거미에 물린 주인공 피터의 몸 안에서 유전자재조합 과정이 일어나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의학자들은 그동안 생명공학 기술을 질병 치료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이 있다. 인슐린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대장균을 이용해 만들어 낸다. 또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때 많이 사용한 PCR 검사도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한 기술이다. 이처럼 생명공학 기술을 잘 활용하면 생명을 연장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잘못 사용해 맞춤아기나 복제인간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면 우리 사회에 큰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리틀 히포크라테스〉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인체와 질병, 나아가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도록 현직 의대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교양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