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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은 가능할까?
박승준 글 이한울 그림
봄마중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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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히포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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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08 머리말│21세기는 생명공학 시대
012 묻고 답하고│DNA가 궁금해

1 빵과 함께 시작된 생명공학의 세계

018 최초의 생명공학 제품, 빵
020 효소가 부리는 마술, 발효
023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미생물

2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030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034 생명의 설계도가 들어 있는 DNA
037 DNA의 조수, RNA
039 DNA의 구조를 밝혀라

3 세포의 부지런한 일꾼 단백질

052 DNA에 담긴 암호문의 정체
054 단백질 합성 공장으로 출발!
058 DNA에 문제가 생기면?

4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쏴 볼까?

064 유전자재조합 기술
068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탄생한 스파이더맨

5 알레르기 없는 인슐린을 만들어라!

074 인슐린과 당뇨병
080 인슐린을 생산하는 공장의 공장장, 세균
083 더 나은 치료를 약속하는 레드 바이오

6 1만 년 전에 멸종한 매머드를 되살릴 수 있을까?

088 멸종 동물 복원 프로젝트
094 복제인간은 가능할까?

7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마술, PCR

102 PCR의 원리
105 유레카의 순간 같았던 PCR의 발견

8 아기도 주문하는 시대가 올까?

112 유전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면?
115 유전자편집 기술, 크리스퍼

120 맺음말│나노 기술과 생명공학의 만남

저자 소개 2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임 중이다. 성장호르몬의 대사적 조절 기전, 시상하부의 식욕 조절 인자, 그렐린의 신경 세포 보호 기전에 관한 연구 등 호르몬의 작용을 밝히는 여러 연구를 수행했고, 최근에는 비만의 사회적 요인과 그 해결책을 찾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 외에 어려운 의학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는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내 몸의 설계자, 호르몬 이야기』, 『비만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식욕이 왜 그럴 과학』, 『비밀노트: 약리학편』, 『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임 중이다. 성장호르몬의 대사적 조절 기전, 시상하부의 식욕 조절 인자, 그렐린의 신경 세포 보호 기전에 관한 연구 등 호르몬의 작용을 밝히는 여러 연구를 수행했고, 최근에는 비만의 사회적 요인과 그 해결책을 찾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 외에 어려운 의학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는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내 몸의 설계자, 호르몬 이야기』, 『비만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식욕이 왜 그럴 과학』, 『비밀노트: 약리학편』, 『복제인간은 가능할까?』, 『페니실린에서 항암제까지』, 『내 몸이 궁금한 10대를 위한 호르몬 수업』, 『머리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의 구조』, 『똑똑 의학 신문』, 『뼈가 없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진짜 호르몬 때문일까?』, 『우리는 왜 살이 찌는 걸까?』, 『우리는 왜 아픈 걸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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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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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정치야 정치야 나 좀 도와줘』, 『시계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 『Go Go! JOB 월드』, 『바다를 살리는 비치코밍 이야기』,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열세 살까지 꼭 알아야 할 35가지 일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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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36g | 150*215*7mm
ISBN13
979119259538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빵은 인류가 아마도 처음으로 얻은 생명공학 제품일 거야. 빵은 살아 있는 생명체인 효모라는 미생물의 힘을 빌려 만드는 발효식품이거든. ‘생명공학’이라는 용어는 헝가리의 공학자인 카를 이레키가 1917년에 처음으로 사용했어.
--- p.18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부모에게서 유전자gene를 반반씩 물려받기 때문이야. 하지만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라 하더라도 생김새나 성격은 서로 달라. 어머니와 아버지에게서 절반씩 유전자를 받았지만, 반드시 같은 부분을 물려받는 건 아니거든. 부모의 어떤 유전자가 어떤 자식에게 전해질지는 순전히 ‘우연’에 달린 일이야.
--- p.31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데닌은 티민과 짝을 이루고 구아닌은 시토신과 짝을 이루고 있어. 아데닌은 티민과 그리고 구아닌은 시토신과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거야. DNA는 전체적인 모양새가 마치 사다리를 비틀어 놓은 것과 비슷해. 염기 두 개가 만난 것이 사다리 가로대를 이루고 있는 셈이야.
--- p.46

DNA에 문제가 생기면 암, 유전병 그리고 선천성 질병이나 기형 같은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우리 몸을 외부 침입자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계에는 단백질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단백질에 결함이 생겨 면역 시스템이 고장 나면 우리는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거든.
--- p.59

우리가 원하는 유전자를 삽입해서 만들어진 재조합 DNA를 삼킨 세균은 전과는 다른 세균으로 다시 태어나게 돼. 세균은 새로 들어온 유전자를 자기 것으로 생각해 이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단백질을 만들지. 세균은 원하지 않았겠지만 우리의 충실한 종이 되는 거야.
--- p.68

사람의 인슐린과 똑같은 인슐린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사용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생명공학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었어. 1973년 이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미국의 생명과학자 허버트 보이어와 스탠리 코언이야.
--- p.80

복제동물 연구가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복제인간도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거야. 복제인간은 현재의 기술로도 가능하지만, 동물과 달리 인간을 복제하는 건 복잡한 사회적 문제와 윤리적 문제 때문에 아직은 쉽게 접근할 수는 없어.
--- p.94

범죄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범인이 남긴 핏자국이나 머리카락 세포에서 DNA를 얻어 범인의 신원을 밝히는 장면이 많이 나와. 그런데 거기서 얻을 수 있는 DNA의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 이럴 때 PCR을 사용하면 충분한 양의 DNA를 얻을 수 있어. 즉 PCR은 미세한 양의 DNA를 복제해 증폭하는 과정을 말해.
--- p.102

맞춤 아기라고 들어봤어? 발전한 유전자편집 기술을 사용해 부모가 원하는 특성을 가진 아기를 만들어 내는 거야. 마치 옷을 원하는 디자인이나 스타일대로 주문해서 맞추듯이 말이야. 키, 머리카락이나 눈의 색깔, 지능지수 등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있다니 정말 놀랍지?

--- p.112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바꾸게 될 생명공학!

《복제인간은 가능할까?》는 ‘리틀 히포크라테스’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명공학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설명한 책이다. 생명공학은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를 합친 말로, 생명공학을 한 줄로 정리하면 ‘생명체의 구조나 기능을 이해하고 수정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 생명공학이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유전자재조합이나 유전자편집 기술로 암이나 에이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같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제인간이나 맞춤 아기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으로 충분한 토의와 논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DNA 발견에서 유전자가위까지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부모에게서 유전자를 반반씩 물려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유전자 중 어느 부분을 물려받는지에 따라 생김새나 성격은 달라진다. 이러한 유전정보는 세포 안의 핵 속에 들어 있는 DNA에 담겨 있다. DNA는 두 가닥의 선이 꼬여 있는 모양인데,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옷의 길이나 단추만 바꾸어도 새로운 옷이 되듯 유전자도 적절한 수정 과정을 거치면 기능을 개선하거나 특성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을 유전자재조합이라고 한다. 유전자재조합은 생명공학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술이다. 1996년에는 최초의 복제양 돌리가 탄생한 바 있고, 영화 〈스파이더맨〉에서도 슈퍼거미에 물린 주인공 피터의 몸 안에서 유전자재조합 과정이 일어나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의학자들은 그동안 생명공학 기술을 질병 치료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이 있다. 인슐린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대장균을 이용해 만들어 낸다. 또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때 많이 사용한 PCR 검사도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한 기술이다. 이처럼 생명공학 기술을 잘 활용하면 생명을 연장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잘못 사용해 맞춤아기나 복제인간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면 우리 사회에 큰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리틀 히포크라테스〉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인체와 질병, 나아가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도록 현직 의대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교양서이다.
리뷰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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