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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머리말 | 우리 몸을 이해하는 첫 걸음
012 묻고 답하고 | 몸의 구조가 궁금해 1 해부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018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021 의학의 황제, 클라우디우스 갈레노스 022 해부학과 미술의 만남, 레오나르도 다빈치 025 해부학의 아버지,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2 우리 몸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030 세포에서 개체까지 3 이동 지원팀, 근골격계 042 뼈, 우리 몸의 기둥 047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관절 048 다양한 움직임을 완성하는 근육 4 몸의 통신팀, 신경계 056 몸의 컴퓨터, 중추신경계 059 몸의 통신 네트워크, 말초신경계 060 신경계의 기본 단위, 신경세포 5 배달 지원팀, 순환계 066 심장, 순환계의 중심 071 혈관, 몸 전체를 연결하는 교통망 073 혈액의 역할 6 공기 관리팀, 호흡계 080 산소는 받고 이산화탄소는 내보내고 082 호흡계의 사총사 7 음식 처리 시스템, 소화계 090 기계적 소화와 화학적 소화 092 입에서 항문까지 8 몸의 메신저, 내분비계 100 내분비계와 신경계 102 우리 몸의 중요한 내분비 기관 9 정수와 폐수 처리 시스템, 비뇨계 108 소변의 여행, 신장에서 요도까지 10 몸의 CCTV, 감각계 116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은? 130 맺음말 | 해부학의 다양한 쓰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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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는 지금으로부터 약 2400년 전인 기원전 5세기에 그리스에 살았던 의사였어.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람이지. 그는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해. 의학을 과학적·철학적으로 접근하고자 노력했던 최초의 인물이었던 히포크라테스는 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갈레노스를 비롯한 후세 의학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어.
--- p.18 집을 지으려면 우선 필요한 것이 벽돌인 것처럼 사람을 만들려면 먼저 세포가 필요해. 모든 생물을 이루는 기본 단위는 바로 세포거든. 세포는 영국의 유명한 과학자인 로버트 훅이 1665년에 처음으로 발견했어. 훅은 직접 만든 현미경을 가지고 참나무의 껍질로 만든 코르크 조각을 관찰했어. 그는 코르크 조각에 비슷하게 생긴 많은 작은 공간을 발견했지. 훅은 이것을 라틴어로 ‘작은 방’을 뜻하는‘cellulae’라고 이름 지었어. 지금 우리가 세포라고 부르는 것이지. --- p.31 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몸을 지탱하고 몸의 중요 장기들을 보호하는 거야. 그리고 뼈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인 칼슘을 저장하고 있고, 뼈 안쪽의 부드러운 조직인 골수에서는 새로운 혈액 세포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지. --- p.44 신경계를 구성하는 세포를 신경세포(뉴런)라고 불러. 우리가 생각하고, 움직이고, 느낄 수 있는 건 모두 이 조그만 세포들 덕분인 거지. 신경세포는 그림과 같이 세포체, 가지돌기 그리고 축삭,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어. --- p.60 백혈구는 혈액 부피 중 1%도 채 되지 않지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 우리 몸을 병원균이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거든. 백혈구는 적혈구보다 2배 정도 크고 핵이 있어. 상처가 생겼을 때 시간이 지나면 고름이 생기는데, 고름에는 몸에 침입한 세균과 열심히 싸우고 장렬히 전사한 백혈구의 시체가 포함되어 있지. --- p.75 폐의 무게는 약 1.1킬로그램이지만, 가슴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매우 커. 양쪽 폐는 대칭이 아니야. 왼쪽 폐는 심장 때문에 약간 파인 모양을 하고 있지. 그런데 폐의 호흡 운동을 돕는 구조물이 있어. 그건 바로 가로막이라는 얇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막이야. 가로막은 폐를 아래로 잡아당겨 더 힘차게 폐가 움직이도록 도와주지. 덕분에 호흡의 효율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어. --- p.84 입은 소화의 첫 단계야. 입에 들어간 음식물은 이에 의해서 잘게 잘리게 돼. 앞니 8개는 자르고, 송곳니 4개는 잘게 찢고, 어금니 16개는 갈고 부수는 역할을 하지. 음식물은 작은 조각으로 쪼개지면서 침과 섞여. 침에는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녹말)을 소화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그러니까 이는 기계적 소화의 시작이고, 침은 화학적 소화의 시작인 셈이야. --- p.93 망막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해져. 뇌는 이 신호를 해석해서 우리가 보는 이미지를 만들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물체를 본다는 것은 빛, 눈 그리고 뇌의 협력 작용 덕분이지. --- p.119 혀가 느끼는 기본적인 맛은 다섯 가지야.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그리고 감칠맛. 미뢰에 있는 맛을 느끼는 세포들은 음식에서 나온 화학 물질을 감지해서 뇌로 신호를 보내. 뇌에서는 받은 정보를 처리하고 해석해서 그 맛이 어떤 맛인지 알게 되는 거야. --- p.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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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히포크라테스’ 시리즈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의학은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의학은 크게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초의학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연구하고, 임상의학은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공부한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고 매력적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의사가 되려는 어린이들이 늘면서 의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리틀 히포크라테스’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인체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학의 각 분야를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어떤 기계보다 정교하고 복잡한 시스템인 우리 몸 생명체의 기본 단위는 세포다. 우리 몸의 세포는 약 36조 개나 되며, 각기 중요하고 특별한 역할을 한다. 세포들의 모임은 근육조직, 신경조직과 같은 ‘조직’이고, 조직들의 모임이 심장, 위장 같은 ‘장기’이며,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장기들의 모임이 호흡계, 신경계와 같은 ‘기관계’이다. 그리고 기관계가 모여 비로소 ‘우리 몸’이 된다. 우리 몸은 이 세상 어떤 기계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양한 부분들이 서로 조화롭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 부분에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몸이라는 전체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달리고, 멈추고, 돌고, 차고, 던지고, 잡을 수 있는 것은 근골격계 때문이다. 뼈대와 근육으로 이루어진 근골격계는 우리를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경계는 공부한 것을 기억하고 문제를 풀고 길을 찾고, 목표를 정하는 것 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신경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추신경계로, 몸의 모든 활동을 조절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심장, 혈관, 혈액으로 구성된 순환계는 거대한 배달 시스템과 비슷하다. 세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세포가 쓰고 남은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해서 우리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게 해준다. 이외에도 호흡계와 소화계, 내분비계, 비뇨계 그리고 감각계까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 그동안 위장이나, 심장, 모세혈관 등 이름으로만 알았던 몸 속 기관의 역할에 대해 흥미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리틀 히포크라테스》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인체와 질병, 나아가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도록 현직 의대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교양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