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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관성으로부터의 자유
1. 우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모든 순간에, 모든 방식으로 각자의 인생방정식 우연을 끌어안다. 우연으로 흐르는 시간 이미 도래한 미래 노란 벽돌길을 따라서 2. 믿음 너머의 진실 생각에 관한 생각 신 앞에 선 단독자 확신과 확실 사이 믿음의 오류 무한의 이념 3. 철학과 정신분석 무의식과의 대화 이상한 나라의 에로스 구조의 무의식 꿈을 소비하는 사회 4. 절망에 관한 조금 다른 생각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죽음에 이르는 병 한계상황 절망 그대로의 절망 나에게로의 영원회귀 5. 그들 각자의 이데아 보편성과 개별성 전체주의와 이기주의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지식은 권력이다. 세상 밖으로 에필로그 ? 비로소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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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처음 착륙한 우주비행사들이 깨달은 것은, 달의 신비가 아니라 지구의 아름다움이었다고 한다.?여행의 목적지 역시 결국엔 도착의 지점이 아니라 출발의 지점인지도 모르겠다.?쿠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카리브해는 순간적인 감흥의 대상이다.?며칠만 지나도 통영 앞바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카리브해의 일상이 보이기 시작한다.?그리고 깨닫는다. 진정으로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어민들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렇듯 우리는 낯설음에 직면해서야 무감각해진 익숙함을 돌아보곤 한다.?일탈로 돌아보는 일상,?‘저기’로의 여정에서 깨달아야 할 곳은 정작 다시 돌아올 ‘여기’가 아닐까? 그런 노마드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라도, ‘여기’를 떠나볼 필요가 있다. 사유도 마찬가지다. 관성과 타성으로 흘러가는 체계의 밖으로 벗어났을 때, 비로소 체계의 안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뜻밖의 관점도 도래한다. 자신이 딛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멀어져 보라! 거기에 우리의 내일이 ‘여기’의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 터이니. 저자는 니체의 어록을 인용한다. “네가 이 도시를 떠났을 때 비로소 도시의 탑들이 얼마나 높이 솟구쳐 있었던가를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