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오늘도 충실히 덕을 쌓았습니다
홍만춘
마누스 2025.12.16.
가격
16,800
10 15,120
YES포인트?
84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마음이 진짜

Part 1. 현생과 덕질 사이

덕질 봉인 해제
주식 : 삼전과 카카오
메이플스토리 : 폰가꾸시포
글쓰기 : 쓰고 싶다는 열망이 책으로 나오기까지
자기계발 : 언 미라클 모닝
귀멸의 칼날 : 삶은 불꽃처럼, 마음을 불태워라
외국어 : 제2외국어 마스터를 향한 길
프린세스 메이커 : 디지털 딸바보
덕질을 방해하는 순간들
상상 속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힘

Part 2. 삶이 힘들 땐 좋아하는 것 한 스푼

취향은 열린 문
스타벅스 : 세이렌에 홀려버린 선원
무한도전 : 인생은 온고지신
마라탕 : 빨간 맛, 궁금해 허니
핑크 프린세스 : 핑크 공주는 될 수 없었던 빡빡머리 꼬맹이
타코야끼 아저씨와 호떡 아줌마
제로 음료 : 내게는 제로인 열광
구독, 좋아요 : 우리의 삶을 정기 결제하기
야구 : 야구는 패션인가 신앙인가

Part 3. 좋아하는 마음은 지지 않는다

해리 포터 : 실수로 호그와트에 입학하지 못한 소녀
애니메이션 : 덕후가 세상을 구한다
굿즈 :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
책 쓰기를 멈추지 못하는 나, 정상인가요?
치트키 누르지 않고 현생에서 살아남기
가득찰 만滿, 봄 춘春
밸런스 게임 : 선택은 괴로워
좋아하는 마음에 대하여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좁고 깊게’보단 ‘넓고 얕게’가 좋은 다방면 덕후. 좋아하는 게 많아 아름다운 세상을 살고 있다. 비행기와 여행을 좋아해 항공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다. 『웰컴 투 패닉 에어포트 : 나는 공황장애가 있는 공항 직원입니다』를 썼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56g | 128*188*14mm
ISBN13
9791194176336

책 속으로

우리는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누군가를 향한 응원, 어떤 취향에 대한 애정, 사소한 설렘조차도 때로는 감춰야 할 감정처럼 여겨지곤 한다. 덕질은 유치하다는 시선, 그 이상 빠져들면 안 된다는 경계선. 그런 시선들 앞에서 점점 움츠러들게 마련이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하루를 버티게 하는 작은 기쁨, 좋아서 가슴이 뛰는 그 감정은 결코 미약하지 않다.
--- p.7 「프롤로그 : 마음이 진짜」

글을 쓰는 것은 꽤나 중독적이었다. 평소에 굉장히 내향적이라 이때까지 남들에게 이런 식의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던 나는 이들이 주는 당근에 매료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마음속에 심한 우울을 키우고 있던 나에게 글쓰기는 마음을 풀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 내 일기장을 훔쳐볼지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나를 모르는 불특정 다수에게 나를 설명하는 글을 쓴다는 사실이 오히려 더 편안하게 느껴졌다. 그렇기에 더더욱 꾸미지 않고 멋대로 써 재껴 댔는데, 나를 바보처럼 만들고 어딘가 모자란 사람처럼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그래도 얘보단 내가 낫지’ 하는 위안을 주고 싶은 이상한 똘끼 같은 게 생겨버렸다.
--- p.44 「글쓰기 : 쓰고 싶다는 열망이 책으로 나오기까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건 ‘마음’이다. 왜 신은 사람에게 마음을 줘서 이다지도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사실 신이 마음을 만들어낸 건 일종의 벌칙 게임이고 우리는 그로 인해 한평생 태어나 죽을 때까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을 지니게 된 것은 아닐까?
마음이 없었다면 나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것들에 시달리지도 않았을 테고 연인에게 차이고 궁상맞게 울지도 않았을 것이며 회사에서 있었던 각종 시련 세트를 집으로 꾸깃꾸깃 담아 오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일종의 벌인 셈이다. 인간은 살아가며 크고 작은 죄를 짓기 마련인데 작게는 어릴 적 멋모르고 죽였던 개미나 기타 생명체들,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했던 거짓말(다 풀었는데 집에 두고 왔어요), 기타 등등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 신이 주관하여 벌하기에는 너무나 고될 것이니 마음을 주어 ‘네 알아서 고통받거라’ 하는 것으로 태초의 인간과 흥정을 했을 것이다.
---p.59 「귀멸의 칼날 : 삶은 불꽃처럼, 마음을 불태워라」

내가 삼켰던 수많은 알약들이 소화되지 않고 배 속에 남아 꿈틀대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그럴 때면 오히려 심장 박동을 느리게 해주는 약을 먹어야 했다. 〈귀멸의 칼날〉에서 귀살대가 각성하기 위해선 심박수가 200을 넘어야 하는 조건이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나는 귀살대에 적합한 인물일지도. 꾸깃꾸깃해진 마음이라도 잘 펴 말리면 달팽이 오니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무너짐도 결국은 더 단단한 마음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지 않을까.
p.639 「귀멸의 칼날 : 삶은 불꽃처럼, 마음을 불태워라」

요즘은 나 자신을 ‘덕후’라고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요즘은 세상이 참 좋게 변하여(?) 무언가에 열중하는 사람을 ‘―덕’의 접미사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 항공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줄여 ‘항덕’,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덕’. 그리고 이런 표현을 본인에게 붙여 스스럼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덕후가 세상을 구한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무언가를 좋아하고 열중하는 마음만큼 긍정적이고 멋진 마음도 없을 것이다.
------p.181 「애니메이션 : 덕후가 세상을 구한다」

현실을 살아가며 게임 속 세상처럼 단축키 하나로 모든 것을 뚝딱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해본 적 있는가? 유치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있다. 출퇴근길 지하철을 타거나 유명한 맛집에 줄을 설 때면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채널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으며,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모든 장애물을 해치워버릴 수 있는 치트키가 절실히 필요했다.
삶은 마치 게임과 같다. 초보자 모드에서 시작해 점점 난도가 높아지고 매일 새로운 퀘스트와 도전에 직면한다. 게임 속 플레이어가 더 강해지기 위해 레벨 업을 하고 장비를 모으는 것처럼 우리는 크고 작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성장한다. 현생에도 치트키가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p.200 「치트키 누르지 않고 현생에서 살아남기」

하루 일과가 다 끝나고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 어제 읽다 만 부분의 인덱스를 떼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만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또 있을까. 이처럼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우리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하며 그 순간순간이 쌓여 삶을 빛나게 하는 것 같다.

--- p.225 「좋아하는 마음에 대하여」

출판사 리뷰

깊은 수렁에 빠져 있던 저자에게 손을 내밀어준 것은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이었다.

토익 시험 전날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다 밤을 꼴딱 새운 채 시험장에 들어가는가 하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주식에 눈을 떠 짭짤한 수익과 쓰디쓴 후회를 반복하며 희로애락을 맛보기도 한다. 빨간 맛 마라탕을 한술 뜨며 지금의 쓴맛도 그저 인생의 한 숟갈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이기도 하고, 초록색 세이렌에 홀려 스타벅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온종일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홀짝이기도 하며, 처음 야구를 접한 팬들을 위해 야구 응원 가이드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현재는 글과 뜨거운 사랑에 빠져 멈추지 않고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의 호흡을 따라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그의 바다를 유영하다 보면, 어느새 삶의 본질에 닿게 된다. 무언가를 열과 성을 다해 좋아하는 마음은 곧 삶의 본질이다(226p). 아이건 어른이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의 눈빛은 전에 없이 반짝인다. 말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진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고 했던가.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어떠한 대상을 좋아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 가장 맑고 순수한 부분만을 건져 올려 내어주는 것과 같으므로.

『오늘도 충실히 덕을 쌓았습니다』 속 저자의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물음표를 던지게 만든다.

나는 오늘도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는 하루를 보냈던가?
이러한 물음은 우리의 삶을 더욱 깨끗하고 진실한 곳으로 이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간다. 삶 곳곳에 자리한 ‘좋아하는 마음’들은 퍽퍽한 삶을 더욱 반짝이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매서운 겨울밤을 알알이 밝혀주는 따스한 전구 불빛처럼. 그 뜨겁고 순수한 마음은 우리의 세계를 넓히고, 지금 이 순간을 생생히 느끼게 하며, 좋아하는 것과 가까운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다.

좋아하는 마음들로 가득한 이 책이, 그 가치로운 여정의 은연한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5,120
1 1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