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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코털
혐오를 넘어 쑥쑥! 작고 특별한 꼬마 코털 이야기
김정영
행복한미래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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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 AM 코털
일러두기
무대

1장│ 승오의 코털들
2장│ 부탁이 있는데
3장│ 롱털이의 가출
4장│ 세상 밖으로
5장│ 미모의 완성은 자신감
6장│ 꽃가루 알레르기
7장│ 할아버지 코털과의 이별
8장│ 코털은 소중해
9장│ 다시, 봄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김정영 작가님은 <어린이 교육연극> 선생님입니다. 김정영 선생님은 교육연극을 전공했습니다. 전주시립극단 상임 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연극협회, 한국교육연극학회 회원입니다. 2014년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예술 강사를 시작으로 한국교육기술대, 인월고, 장계중, 오동초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2018년 은깨비 연구모임, 2019년 에코아트 연구모임, 2021년 전북 연극교육 연구모임, 2022년 어린이희곡연구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김정영 선생님은 ‘자기 이야기는 자기만 재미있다.’라는 정설을 ‘어린이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재미있다.’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김정영 작가님은 <어린이 교육연극> 선생님입니다.
김정영 선생님은 교육연극을 전공했습니다. 전주시립극단 상임 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연극협회, 한국교육연극학회 회원입니다. 2014년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예술 강사를 시작으로 한국교육기술대, 인월고, 장계중, 오동초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2018년 은깨비 연구모임, 2019년 에코아트 연구모임, 2021년 전북 연극교육 연구모임, 2022년 어린이희곡연구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김정영 선생님은 ‘자기 이야기는 자기만 재미있다.’라는 정설을 ‘어린이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재미있다.’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희곡을 쓰고 있는데, 말이 두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신체극>, 어린이와 함께 작업한 <어린이 희곡 열전>을 집필 중입니다.
김정영 선생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연극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뭔가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좋아서 연극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희곡에 담고 있는데, 희곡도 동화나 동시처럼 어린이가 쉽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교육연극 선생님으로 성장하는 <김정영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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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76쪽 | 150*210*5mm
ISBN13
979118646377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승오의 콧구멍.
무대 서서히 밝아진다.
촉촉이와 코딱지가 다리가 다 낫지 않아,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다.
할아버지 코털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팡이를 짚으며 좌우로 서성인다.
롱털이는 모자를 눌러쓴 채, 한쪽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다.

할아버지 코털: 촉촉아, 딱지야, 좀 어떠냐?
코딱지: (다리를 절뚝이며) 아직도 아파요.
촉촉이: (다리를 절뚝이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 p.50

승오의 콧구멍.
작은 원 안에 의자가 놓여 있고, 롱털이가 앉아 있다. 그 옆으로 촉촉이, 코딱지가 서 있다.
무대 서서히 밝아진다.

롱털이: (일어서며) 얘들아, 다시 봄이 왔어. 근데 미세먼지
에 꽃가루까지. 공기가 많이 탁한 거 같아.
코딱지: 걱정 마. 내가 미세먼지를 단번에 코딱지로 만들
어버릴게. (손으로 잡는 동작을 하며) 헙! 헙!
촉촉이: 나는 꽃가루가 들어오지 못하게 빈틈없이 막을 게. (손으로 막는 동작을 하며) 얍! 얍!
롱털이: (손가락으로 엄지척을 보이며) 역시 내 친구들이야. 든
든해! (콧구멍 밖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앗,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몰려온다.
촉촉이, 코딱지, 롱털이: (손으로 잡거나 막는 동작을 하며) 얍! 얍! 어딜 들어와!
헙! 헙! 여기도 막아, 저기도 막아! 얍! 헙! 헙!

신나는 음악이 흐른다.
서서히 암전.

--- p.71

출판사 리뷰

-콧구멍 밖으로 나온 ‘코털 롱털이’, 혐오받는 존재로서 세상과 마주하다.
코털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속에서, 혐오당하는 이의 상처와 혼란을 미묘한 균형으로 그려낸 교육극이다. 작가는 연극이라는 예술적 언어를 통해 ‘혐오’라는 주제를 윤리의 판단이 아닌 공감과 성찰의 경험으로 탈바꿈시킨다.

-교실에서 출발한 무대, 단출하지만 상상력을 확장한다.
공연장이나 전문 연습실이 아닌 교실에서 출발하는 어린이 연극의 특성에 맞게 무대는 간결하게 구성되었다. 도넛 모양의 원형 무대는 콧구멍이라는 배경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려냈으며, 큰 원과 작은 원 사이의 원형 트랙 위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놀이가 펼쳐진다. 이 무대는 어린이에게 ‘무대’ 이상의 ‘놀이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기후 위기 시대, 혐오를 넘어 환경미화원을 새롭게 바라보다.
작가는 ‘코털’이라는 인물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오늘날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단순 노무나 잔여 일자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편견과 혐오의 시선을 넘어 무지를 깨닫고 관점을 바꾼다면, 환경미화원이야말로 무분별한 소비와 늘어나는 쓰레기, 뜨거워진 지구와 기후 위기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확장되는 김정영 작가의 어린이 희곡 세계
『I AM 코털』은 김정영 작가가 지닌 어린이 배우에 대한 철학, 집요하고 치밀한 캐릭터 구성, 쉴 새 없이 변주되는 사건 전개에 교육적 메시지가 더해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작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희곡집 『복숭아 형제의 대모험』에 이어, 교육극 『I AM 코털』을 통해 어린이 희곡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작가의 말]
어린이는 훌륭한 배우입니다. 어린이는 학교에서는 학생이지만, 무대에 서면 능동적인 인물. 배우가 됩니다. 어린이 연극은 어른이 가르쳐 준 것을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의 생각을 자기 몸과 말로 마음껏 표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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