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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록 : 나는 마운자로를 맞는 의사다
장형우
아침사과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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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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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ix
프롤로그: 의사이자 고도 비만 환자로 산다는 것 xxv

제1장 체중 감량에 반복해서 실패하는 과정

인생에서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는 자 3
비만인이 겪는 자존감 상실 8
탄수화물 중독 13
덴마크 다이어트 21
저탄고지 다이어트 24

제2장 비만은 질환이다

비만인과 일반인의 차이 31
우리 몸은 필사적으로 정해진 몸무게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37
고도 비만이 만들어 낸 악몽 1 52
고도 비만이 만들어 낸 악몽 2 61

제3장 효과가 증명된 고도 비만 치료

수술(위 소매 절제술) 77
위고비 일기 92
마운자로 일기 104
위고비와 마운자로 109
고도 비만 탈출은 개인의 의지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114
내가 겪은 위고비의 부작용 117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부작용이라 불리지만
내 생각에는 부작용이 아닌 것들 120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투약 비용 126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통하지 않는 고도 비만 환자 129

제4장 이제는 고도 비만 환자들에게도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고도 비만 환자의 운동 133
고도 비만 치료의 경제 효과 142
Science Will Win 150

제5장 고도 비만 추가 정보

BMI 계산법 155
위고비와 마운자로 투약 관련 FAQ 161
에필로그: OO에게 167

저자 소개 1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심장 수술 집도의를 거쳐 현재 심장혈관외과 중환자 진료를 담당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전방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이지만 가운 안의 그는 체질량지수(BMI) 35를 넘나드는 고도 비만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아 온 한 명의 환자이기도 했다. 자신의 몸을 통해 삭센다 치료부터 위 소매 절제술 그리고 최근의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이르기까지 현대 비만 치료의 흐름을 직접 경험했다. 비만인을 향한 차가운 시선과 무너진 자존감 그리고 의지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대사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깊이 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심장 수술 집도의를 거쳐 현재 심장혈관외과 중환자 진료를 담당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전방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이지만 가운 안의 그는 체질량지수(BMI) 35를 넘나드는 고도 비만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아 온 한 명의 환자이기도 했다.

자신의 몸을 통해 삭센다 치료부터 위 소매 절제술 그리고 최근의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이르기까지 현대 비만 치료의 흐름을 직접 경험했다. 비만인을 향한 차가운 시선과 무너진 자존감 그리고 의지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대사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그는, 고도 비만이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알리고자 『비만록』을 집필했다. 『비만록』은 자신과 같은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가장 정직하고 과학적인 탈출의 지도를 제시하고자 하는 저자의 기록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2g | 145*210*14mm
ISBN13
9791159435423

책 속으로

나는 나의 고도 비만을 치료하고자 위 소매 절제술을 받았고,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최근 우리나라에 도입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약물을 쓰고 있다. 나는 ‘삭센다-비만 대사 수술-위고비-마운자로’로 이어지는 비만 치료의 코스를 직접 경험한 의사다. 그 때문에 나의 고도 비만 치료 경험과 지난 20년 동안 의사로서 환자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 비만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이자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 「프롤로그 」 중에서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107kg 정도까지 감량된 상태에서 체중이 정체되면서, 어떻게 하면 살을 더 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누군가가 삭센다 주사를 추천해 주었다. 하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와 삭센다 주사를 병행하였을 때 추가 체중 감량이 전혀 없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이 몸에 나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몸에 좋다는 말은 사실이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되어 있다. 그러나 고도 비만은 그 정도의 식이 조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고도 비만을 그 정도로 쉽게 보면 안 되는 것이다.
--- p.25

몸에 실제로 영양분이 모자라지 않는데, 인체 내에서 이것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영양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식욕을 부추기고, 단것을 찾게 하고, 소화가 더 잘되게 하고, 또 소화관에서 최대한의 영양분을 흡수하도록 한다면? 아마도 그런 잘못된 메커니즘을 가진 사람은 비만이 되는 길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잘못된 메커니즘으로 비만 상태가 되면, 다른 장기들에도 문제가 생긴다.
--- pp.27-28

나는 위 소매 절제술을 받았다. 그 후로는 무절제하게 살더라도 폭식이 어렵기 때문에 약 103∼104kg(BMI 약 32∼33) 정도에서 새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겠지만, 위 소매 절제술이 116kg이라는 본래의 세트 포인트를 영구적으로 변경시킨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위고비Wegovy나 마운자로Mounjaro를 투약하더라도 세트 포인트가 영구적으로 바뀐 것은 아니다. 단지 뇌를 비롯한 몸의 여러 부위를 약물로 ‘속여서’ 세트 포인트의 눈금을 일시적으로 돌려놓은 상황이다. 이렇게 하면 원래 세트 포인트로 체중을 복구시키려는 신체의 여러 메커니즘 중 상당수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체중이 감소한다.
--- p.33

GLP-1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는 다행히 나에게는 잘 맞는 것 같다. 위고비를 10개월 동안 투약한 후 나는 마운자로로 전환했다. 전환한 이유는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크고 상대적으로 구역감과 같은 부작용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또 최근에는 반대로 마운자로에서 위장관 부작용이 더 많았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물론 그러한 부작용에 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고 있다. 약의 부작용은 개개인에게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내게는 이 두 가지 약이 기적의 약처럼 느껴진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이 꿈의 체중 80kg을 유지하는 데 거의 절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 p.112

주변의 누군가가 마운자로나 위고비를 맞았는데 소화기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더 이상 맞을 수 없었다고 말하면, 그 사람이 고도 비만 환자인지 아닌지를 먼저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고도 비만 환자가 아니면서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맞아서 생긴 부작용을 호소하는 것은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대상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그런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다.
--- p.119

일부는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 역시 잘못된 이야기라고 본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라는 약 자체가 우울증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고도 비만 환자들은 먹는 데서 즐거움을 찾는 습관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즐거움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삶의 낙 한 가지가 없어져 우울해질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 p.123

고도 비만 환자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많은 일반인은 고도 비만 환자에게 운동해서 살을 빼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만큼 허황된 말도 드물다. 비만 환자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체중이 감소해야 운동할 수 있다. 운동을 하다가 다칠 위험이 매우 크고,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도 안 된다. 어느 정도 BMI를 넘어서면, 걷기 운동을 하는 것만 해도 무릎과 발목에 크게 무리가 간다. 뛰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 p.133

비만 대사 수술을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고,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투여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체중이 감량되는 중에는 근육량도 감소합니다. 그러나 근육량 감소가 두려워서 이런 효과적인 비만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닙니다. 비만 환자들은 체중 감량 중에 지방량이 근육량보다 훨씬 빨리 감소하며, 고도 비만일수록 더 심합니다. 체중이 감소하면 근력 운동을 하기에도 더 유리하고, 유산소 운동도 훨씬 더 잘할 수 있게 됩니다.

--- p.163

출판사 리뷰

"비만은, 의지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
수많은 실패 끝에 도달한 진실 하나


비만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말. 이 책의 저자는 그 말이 얼마나 공허한지 누구보다 잘 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로 살아가면서도 그는 체중 감량에서만큼은 번번이 실패를 경험했다. 하루에 아이스크림 열 개, 양념 치킨 한 마리를 해치우던 시절. 라면, 만두, 치즈, 삼겹살로 채워진 폭식의 루틴. 자괴감과 체념 사이를 오가던 일상은 그의 삶을 병들게 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타인들 앞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던 그는 패스트푸드점에서조차 구석 자리를 찾아 주위를 불안하게 살폈다. 사진 찍기를 싫어했고 어쩌다 찍힌 사진 속 자신의 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곤 했다. 하지만 그는 이것이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의 문제라고 단언한다. 고도 비만은 잘못된 생리 메커니즘에서 비롯된,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환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같은 고통을 겪은 사람이다"
의사이자 환자로서 써 내려간 단 한 권의 책


《비만록》의 가장 큰 차별성은 '체험'이다. 저자는 단순히 비만을 연구한 사람이 아니라 직접 고도 비만의 굴레를 겪어낸 당사자다. 비만 대사 수술(위 소매 절제술), GLP-1 유사체 약물 복용(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을 직접 경험하며 감량에 성공했지만 그 여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다.

요요를 반복하며 체중 세트 포인트(set point)의 강력한 존재를 절감했고 식욕과 욕망이 어떻게 뇌를 지배하는지도 치열하게 기록했다. 《비만록》은 일반적인 의학서와 달리 철저히 내밀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독자에게 말을 건다.

"나는 비만 치료 전문가가 아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다. 다른 환자의 비만을 치료해 본 적이 없고 나 자신의 비만도 아직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쓸 수 있는 이유는 나 자신이 의사이면서 고도 비만 환자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이 고백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진정성의 근간이다.

"공부보다 살 빼는 게 더 힘들었습니다"
반복된 실패의 기록,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진실


저자는 두 차례에 걸쳐 어머니의 반강제적 권유로 '덴마크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한 번은 본과생 시절이었고 또 한 번은 결혼식을 앞두고였다. 저염?무지방?저탄수화물 식단으로 구성된 2주 과정이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체중은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곧 원래대로 돌아왔고 오히려 더 강렬한 식욕이 그를 지배했다.

저자는 저탄고지, 황제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유행하는 모든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그 실패 속에서 비만의 문제가 '의지'가 아닌 '생리적 메커니즘'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비만은 단순히 과식 때문이 아니라, 체중 감량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생리적 시스템이 작동하는 대사 질환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결국 'GLP-1 비만치료제(위고비/마운자로)' 약물치료를 선택했고 지금껏 아무도 기록하지 않은 '비만대사수술/위고비/마운자로 체험기'를 의사의 시선으로 상세히 남겼다.

"비만 치료는 곧 삶의 질 회복이다"
체중 감량 이상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안내서


《비만록》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서는 저자 자신의 고도 비만 경험과 수없이 반복된 감량 실패의 기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자존감상실, 대인기피증, 각종 건강 문제 등 고도 비만 환자가 겪는 현실적인 고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후반부는 비만 대사 수술과 최신 약물 치료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위 소매절제술을 받은 이후의 변화, 삭센다와 위고비의 효과와 한계 그리고 최신 치료제인 마운자로를 통해 성인이 된 이후 최저 체중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각 치료법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요요 현상의 원인과 체중 세트 포인트(set point)의 강력함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무엇보다 《비만록》은 비만을 '대사 질환'으로 규정하며, 정신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생리적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혀낸다. 덴마크 다이어트, 저탄고지, 간헐적 단식 등 유행했던 방법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고, '먹지 마라'는 명령이 왜 비만 환자에게는 실효성이 없는지도 날카롭게 파헤친다.

"비만과 싸우는 모두를 위한, 진짜 진심의 기록"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의 전략이 달라진다


《비만록》은 단지 체중 감량기를 넘어,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병들고, 다시 회복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책 속에서 "공부보다 살 빼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누구보다 철저히 절제하고 계획했던 삶 속에서도 실패했던 이유는 '내 탓'이 아니라, '질병의 메커니즘' 때문이었다. 이 고백은 단지 저자의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고도 비만으로 괴로워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이제는 실패를 멈추고 과학적 치료를 시작하라고 용기를 준다.

《비만록》은 환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비만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 친구, 의료진, 우리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다. "뚱뚱한 것도 그 자체로 멋지다"는 말에 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고도 비만은 명백히 질병이고 인간의 수명을 줄이며 환자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환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비만록》은 치열한 용기의 기록이자, 고도 비만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깊은 연대의 표현이다.

무책임한 다이어트 조언이 범람하는 시대, 《비만록: 나는 마운자로를 맞는 의사다》는 드물게 진실한 체험과 의학적 통찰을 함께 담고 있다. 비만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과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추천평

교과서 밖, 진짜 비만 치료의 여정을 보여 준 ‘살아 있는 기록’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의사이자 환자라는 ‘양가감정’을 그 누구보다 섬세하게 포착해 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수술(위 소매 절제술)부터 초기 주사 치료(삭센다) 그리고 최근의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이르기까지, 현대 의학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비만 치료를 몸소 겪어 낸 보기 드문 케이스입니다. 그 과정에서 환자로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누적된 경험은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독자들에게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찐’이 되어 진솔하게 전달됩니다. - 최호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비만 클리닉 담당))
불필요한 고통 속에서 살지 않도록 도와줄 빛과 소금 같은 책

이 책은 단순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라는 공허한 구호를 통쾌하게 부정합니다. 왜 그게 안 되는지, 어째서 비만이 질병인지, 과학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는지에 관한 생생한 기록입니다. 저녁 회식 후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왜 또 먹고 있지?’라고 자책하던 수많은 ‘건강한 돼지’들에게, 이 책은 그게 ‘의지박약’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몸의 ‘세트 포인트’ 때문이었다는 진실을 알려 줄 겁니다.

비만을 ‘의지의 문제’로 치부하며 자책하거나, 불필요한 고통 속에서 살지 않도록 도와줄 빛과 소금 같은 이 책을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 유재석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단순한 비만 치료 안내서가 아니다: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다리

이 책은 단순한 비만 치료 안내서가 아니다. 의사이자 환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면서, 동시에 의학적 근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어째서 비만을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질환’으로 이해해야 하는지, 왜 많은 환자가 반복적으로 비만 탈출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이론이 아니라 삶의 언어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 윤연이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비만 환자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저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자 장형우 선생은 비만이 결국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진 환자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흉부외과 의사이자 중환자 전담의입니다. 동시에 비만을 직접 겪어 낸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문장들은 ‘이렇게 하세요’라는 조언을 넘어, 현장에서 보고 몸으로 겪은 사람이 전하는 진짜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읽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음이 움직입니다. 이 책은 비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위로와 함께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줄 것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비만을 직접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심코 던졌던 말과 시선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아픈 상처가 될 수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 이지은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전문가의 집요함으로 증명해 낸 ‘과학과 공감’의 비만 탈출기이다.

그의 연구에 관한 학문적 집요함과,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대하는 냉철함과 연민은 이 책 『비만록 - 나는 마운자로를 맞는 의사다』 에서도 정직하게 이어진다. 특히 의사이자 환자로서 자신의 취약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태도는, 비만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과학과 공감’의 영역으로 재정립한다. - 조양현,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비만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이 책에는 장형우 교수가 고도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모든 과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관상 동맥 우회술을 주전공으로 하는 흉부외과 의사로서, 나는 비만과 대사 질환, 그리고 동맥 경화의 위험성을 매일 환자의 몸속에서 마주한다. 그렇기에,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나 개인을 넘어, 나의 환자들에게도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다. - 김준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본인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장형우 선생님의 과거와 지금도 하고 있는 고민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본인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비슷한 처지의 다른 분들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장형우 선생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장형우 선생님이 과학의 힘에 스스로의 노력을 더하여 자신의 몸에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다고 판단하고 신중하게 펼쳐 낸 이 이야기를 정독해 보십시오. 그리고 선생님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셨으면 합니다. - 곽재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리뷰/한줄평29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9.7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비만록: 나는 마운자로를 맞는 의사다"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비만을 복합적인 질환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약물 지원을 통해 생활습관 변화 없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며, 비만이 호르몬, 유전, 환경의 복합작용으로 발생한다는 의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특히, 비만 대사 수술에 대한 오해를 풀고, 수술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막기 위한 최후의 치료법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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