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정선애의 다른 상품
윤동의 다른 상품
|
오닭 상담소를 찾아온 손님 세 명의 이야기
상담소의 첫 손님은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연입니다. 조용하고 마음이 여린 소연이는 상처받은 기억 때문에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오닭이는 소연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며 숨을 고르는 법과 좋아하는 것을 매개로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소연이는 오닭이의 조언대로 친구에게 다가가며 용기는 한 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란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어지는 상담에서는 짝꿍 문제로 짜증이 난 동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닭이는 즉각적인 해결책 대신, 싫어하는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관찰하라는 숙제를 내줍니다. 그 과정을 통해 동희는 사람을 단편적인 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우고, 누구나 여러 모습을 지닌 존재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동희는 친구의 사정을 알게 되고 다름을 받아들이며 한층 성장해 나갑니다. 세 번째 손님 우람이는 할머니와 함께 살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입니다. 마음을 숨긴 채 씩씩한 척 지내던 우람이는 오닭이에게 자기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우람이는 자신의 진짜 소망을 마주하고, 오닭이의 조언대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우람이가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모습은 소중한 사람이 지금은 곁에 없더라도 끊임없이 마음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 자체가 사랑과 행복이라는 사실을 전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 진짜 나의 감정을 마주하는 시간 〈오닭 상담소〉는 어린이들의 고민을 가볍게 다루거나 빠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닙니다. 대신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말로 꺼내 보고, 천천히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훈계나 교훈 대신 공감과 경청, 기다림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지요. 귀여운 상담사 오닭이는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마음을 투영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오닭이 역시 완벽한 존재는 아닙니다. 언제나 밝게 웃으며 따뜻하게 손님을 맞이하지만, 마음속에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불안과 진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닭이는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상담사가 됩니다. 오닭이는 자신과 비슷한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정답을 알려 주는 대신, 각자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조용히 지켜보고 응원합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오닭이 역시 이런 과정을 통해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넓혀 갑니다. 오닭이는 어린이들의 상처를 이해하는 친구이자 외로움을 아는 존재이며, 모든 어린이들에게 “우리 모두 괜찮다”고 말해 줄 수 있는 고민 상담사입니다. 상담은 계속된다! 오닭이에게 펼쳐질 다음 이야기 오닭 상담소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냥꾼 망치에게 붙잡혀 ‘씽씽 서커스단’에 팔려 간 오닭이는 반복되는 공연과 학대 속에서 고통받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도 오닭이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모두가 함께 벗어날 방법을 고민합니다. 한편, 오닭이에게 상담을 받았던 어린이들은 사라진 오닭이를 찾아 나섭니다. 이들의 협동과 연대는 혼자였다면 이룰 수 없었을 놀라운 결과로 이어집니다. 〈오닭 상담소〉 시리즈는 ‘마음 상담 동화’를 넘어, 어린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행동할 때 세상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연작 동화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