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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
추천글 - 스티븐 W. 포지스 박사 추천글 - 티파니 크루익샹크 서문 1장 트라우마 회복을 돕는 요가 트라우마 회복의 단계 신성한 공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 지혜의 길, 요가의 8단계 알아보기 이 장을 마무리하며 2장 요가에 다미주신경 이론 더하기: 균형과 평정을 향한 길 변화 속 평정심, 3가지 구나 의식적 호흡으로 미주신경 활성화하기 리스닝으로 미주신경과 연결하기 몸의 지성 높이기: 소매틱 지성 눈 움직임으로 미주신경 활성화하기 유연한 척추로 신경 회복탄력성 높이기 상호조절, 일체감 그리고 자비심 이 장을 마무리하며 3장 몸과 하나되는 여행: 자유로운 움직임과 활력 높이기 뇌와 몸의 조화로운 연결 에지에서의 요가: 한계에서 나를 돌보는 법 내 몸의 똑똑한 네트워크, 근막과 결합조직 놀이가 가진 놀라운 힘 바디 리패너닝, 몸의 패턴 새롭게 하기 체화를 통해 되찾은 내면의 힘 깨어난 에너지, 샘솟는 활력 이 장을 마무리하며 4장 내맡김의 힘: 알아차림과 이완연습 온전한 나를 만나는 법 미묘한 몸, 섬세한 몸 천천히 흐르기 겸손함이 주는 선물 사랑을 향해 열리기 요가의 부드러운 면 고요함에 몸을 맡기기 이 장을 마무리하며 제 5장 매순간이 작은 완성: 나만의 일상요가 만들기 나만의 일상요가 설계하기 나만의 리패터닝 요가를 위한 8단계 맺음말 부록 치료사와 테라퓨틱 요가 지도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안전하고 안정된 상태로 나아가기 신경지 알아차림과 상호조절 기르기 감정적으로 압도되었을 때 대처법 1:1 개인레슨 프로그램 리패터닝 테라퓨틱 그룹요가 가이드 8가지 그룹요가 6주 프로그램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Practice편. 치유와 회복을 위한 연습 30가지 연습 1. 나만의 신성한 공간 만들기 연습 2. 선택과 자유 연습 3. 의도 세우기 연습 4. 오리엔팅과 센터링 연습 5. 꾸준함과 힘 연습 6. 세 단계 호흡 연습 7. 아기 자세로 휴식하기 연습 8. 내면의 관찰자 깨우기 연습 9. 균형호흡 연습 10. 빨대호흡 연습 11. 꿀벌호흡 연습 12. 감각인지 기르기 연습 13. 미주신경을 깨우는 눈과 목 운동 연습 14. 유연한 척추를 위한 액체적 움직임 연습 15. 자기자비 명상 연습 16. 교호호흡: 좌우 교대로 하는 코 호흡 연습 17. 워밍호흡, 불의 호흡, 쿨링호흡 연습 18. 근막 흐름 깨우기 연습 19. 긴장을 풀어주는 스파이럴 움직임 연습 20. 잠든 본능과 직관 깨우기 연습 21. 코어와 연결하기 연습 22. 그라운딩 플로우 연습 23. 자애 명상 연습 24. 그라운딩에서 확장으로 연습 25. 움직이는 명상 연습 26. 미지에 내맡기기 연습 27. 하트 오프닝 연습 28. 내면으로 향하기 연습 29. 회복을 위한 리셋 연습 30. 요가, 나답게 수련하기 |
Arielle Schwar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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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찾는 수련법이지만, 모든 요가 지도자가 트라우마 인식 기반의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수업 중 트라우마로 인한 신체적 통증이나 감정적 고통을 겪는 수련생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도와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반면, 많은 상담 치료전문가는 트라우마를 다루는 전문적 훈련을 받았지만, 요가의 원리와 실천을 내담자와의 작업에 어떻게 통합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간극을 메워주는 다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이 책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몸에서 느끼는 감각은 타인과의 관계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특히 개인의 자아 감각 형성에 깊이 관여하는 초기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집니다. 영아기와 유아기에는 안전하고 애정 어린 방식으로 안아주고 접촉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기 인식이 성장하고, 이후 삶에서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능력 또한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Jean & Stack, 2009). 반대로,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안전하지 못하다면 자아 감각이 왜곡되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린 시절의 방치나 학대가 신체적·정서적 자아 감각에 깊은 흔적을 남기는 이유입니다. 마찬가지로 문화적 경험 역시 자아 감각에 영향을 미칩니다(Bennett & Castiglioni, 2004; Kimmel, 2013). 가족, 조상, 공동체 구성원으로부터 존중과 지지를 받으며 성장했다면, 고개를 높이 들고 자신감 있게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 치유되지 않은 고통이 세대를 걸쳐 전달되는 현상인 세대 간 트라우마intergenerational trauma는 자세, 몸짓, 감정 표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Wolynn, 2016). 이는 깊이 호흡하고, 자유롭게 움직이고, 편안하게 공간을 누리고, 목소리를 내어 자기를 표현하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요가는 이러한 세습된 상처를 마주하고 새로운 자유를 되찾을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 「몸의 지성 높이기: 소매틱 지성」 중에서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에 의해 몸의 형태가 빚어집니다. 우리가 움직이고 호흡하는 방식, 몸을 지탱하는 자세 모두가 고유한 경험이 축적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나’라는 존재 감각을 형성합니다. 이를테면, 아이가 무서운 소리에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리거나 불편한 장면에서 얼굴을 가리는 모습, 누군가 취약한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얕게 숨을 쉬는 모습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자세는 감정과 정신 상태를 반영합니다. 얕은 숨을 쉬고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앉는 습관이 있다면, 과거에 그 상황을 바꿀 수 없어 감내해야 했던 무력감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자세를 습관적으로 반복할 때마다 그때의 경험과 감정은 몸에 더 깊이 각인됩니다(Ogden, 2009).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상태가 곧 ‘나’라고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자세를 의식적이고 주의 깊게 관찰할 수만 있다면 몸에 고착된 감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택지를 탐색하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세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척추를 길게 펴고 시선을 올리고, 깊고 풍부하게 호흡한다면 기쁨이나 설렘과 같은 새로운 감정이 깨어나고 긍정적인 기억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Riskind & Gotay, 1982). --- 「유연한 척추로 신경 회복탄력성 높이기」 중에서 상호조절의 신경학적 기반은 자비이며, 이는 공감과 구별됩니다. 공감이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것이라면, 자비는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되 함께 짊어지거나 책임지려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Porges, 2017). 자비는 타인의 고통과 기쁨 모두를 존중하며, 그들이 자신의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존재임을 신뢰합니다. 자비는 타인에게 향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고통을 돌보는 데서 출발합니다. 자비는 타인을 고치고 바꾸려는 필요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쪽 미주신경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상태에서 타인 또는 세상의 고통과 함께 머물면서도 그것에 압도당하지 않는 안정감에서 시작됩니다. 자비는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상대를 연약하거나 부족한 존재로 여기지 않으면서 관계에서 지혜로운 행동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자비의 태도는 타인에게 무관심하거나 지나치게 거리를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과의 명확하고 안정된 연결을 유지한 채, 따뜻하고 배려 있는 태도로 타인과 관계 맺고 반응하는 것입니다. --- 「상호조절, 일체감 그리고 자비심」 중에서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근막의 긴장을 녹여주고 수분을 다시 공급하며, 근육의 만성 긴장이 쌓이는 것을 막고, 근육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높여주는 ‘치유적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치유적 움직임의 한 형태가 팬디큘레이션입니다. 이는 하품하며 기지개를 켜듯 전신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하고,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움직임입니다. 팬디큘레이션은 신경계의 감각운동시스템을 깨우는 방식입니다(Hanna, 2004). 잠에서 깬 동물들도 척추와 다리 주변 근육을 자연스럽게 늘렸다가 수축하면서 몸을 깨우는 펜디쿨레이션을 합니다. 팬디큘레이션으로 몸을 부드럽고 직관적으로 스트레칭하면 몸에 남아 있는 긴장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수년 전 혹은 더 오랫동안 억눌려 있던 치유적 움직임을 되찾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Fogel, 2009). --- 「내 몸의 똑똑한 네트워크, 근막과 결합조직」 중에서 소매틱 심리학 또는 신체 중심 심리학에서는 몸의 패턴을 새롭게 조율함으로써 치유 과정을 도울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리패터닝(repatterning, 재조율)’이란 트라우마 사건 당시 활용할 수 없었던 움직임을 새로운 자원으로 되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사건 당시 무력감을 느꼈다면 지금도 몸이 얼어붙듯 긴장되거나 무기력해지는 경험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요가는 다양한 움직임 패턴을 통해 몸에 남아 있는 트라우마 흔적을 해소합니다. --- 「바디 리패터닝, 몸의 패턴 새롭게 하기」 중에서 직관을 신뢰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종종 트라우마로 생긴 학습된 습관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학대를 겪는 아이는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보호자에게 생존을 의지해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합니다. 위험한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와 보호자와의 애착을 형성해야 하는 정서적 필요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이때 아이는 위험한 환경을 견딜 만한 괜찮은 곳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학대와 관련된 몸의 느낌이나 감정을 차단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학대당했을 때의 경험을 감각적으로 기억하는 자신의 일부와의 연결을 차단합니다. 아이는 생존에 필요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본능과의 연결을 끊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 「체화를 통해 되찾은 내면의 힘」 중에서 어린 시절에 열린 마음으로 다가갔지만 비난이나 거절을 당한 경험이 있다면 ‘나는 나 자체로 충분하다’는 감각이 부정될 수 있습니다. 그 상처는 깊이 박혀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이미지나 정체성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 상처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방어벽을 세우며 마음을 감춥니다. 그 결과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거나, 억눌러 둔 강한 분노와 원망이 쌓여 타인을 상처 입히기도 합니다. 신체적으로는 어깨를 움츠리고 가슴을 닫는 자세를 취하거나, 반대로 단단한 껍질을 두른 듯 몸에 힘을 주고 긴장한 채 살아가기도 합니다. 갑옷을 내려놓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다시 상처받을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상처 많은 세상을 진정성 있게 대하기로 선택하는 것은 깊은 영적 여정의 출발점이 됩니다.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려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는 동시에 과거의 사건들이 미래를 규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워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고통과 마주하되, 그 고통에 압도되지 않고 관계 맺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 「사랑을 향해 열리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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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기능을 더 최적화하려면, 먼저 내 몸을 잘 감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능력을 내수용감각이라고 부릅니다. 신체 감각 알아차림 연습을 꾸준히 할수록 내수용감각이 향상되고, 몸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피드백 시스템도 함께 강화됩니다. 그 결과, 장기의 기능뿐 아니라, 성장과 회복을 돕는 신체의 항상성도 더 좋아지게 됩니다. 자세와 호흡을 활용하면 체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자세와 호흡은 그야말로 신경계의 조절 능력을 최적화하는 뛰어난 신경 훈련법입니다. 장기의 기능과 신체 항상성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 - 스티븐 W. 포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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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의 직물fabric이라 불릴 만큼 근막은 그물망처럼 몸 전체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매트릭스로, 신경계의 유연성을 조율하고 풍부한 감각 정보를 전달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근막은 요가가 가장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신경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 지점입니다. 이러한 근막 작업과 다미주신경 과학의 연결을 주의 깊게 배움으로써, 우리는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며 자비로움을 기르고 치유를 향한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issues in our tissues’라는 말처럼, 요가는 신체 조직 안에 내재한 문제들을 역동적으로 다루고 해소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문제들이 주는 교훈을 배우며 미주신경의 긴장도를 향상합니다. 그 결과,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도전뿐 아니라 앞으로 인생에서 직면하게 될 다양한 과제에도 더 자신감 있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 티파니 크루익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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