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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즈옮긴이의 말추천의 말《프라이즈》에 등장하는 출판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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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a Murayama,むらやま ゆか,村山 由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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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서점대상 유력 후보★★《다빈치》 올해의 책 소설 1위★★문예춘추 최고 인기 연재작★★소설가 장강명 추천★바라는 것은 단 하나 ‘나오키상’이번엔 받고 싶다, 아니 받을 것이다 반드시!일본 3대 여성 작가이자 제129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무라야마 유카의작가, 편집자, 서점 직원 모두를 경악시킨 금단의 책!일본에서 노벨문학상 다음으로 꼽힌다는 문학상 나오키상이 18년 만에 ‘수상작 없음’을 내걸었다.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아쿠타가와상은 14년 만에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했고, 이들 문학상이 동시에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한 것은 27년 만이다.일본 출판계의 축제라 불리는 두 상의 선정 불발 후, 전국 서점 직원들이 “지금이야말로 이 책을 읽어야 할 때!”라며 수상작을 대신해 꺼내 든 책이 있다. 에쿠니 가오리, 미야베 미유키와 함께 사랑받는 일본의 3대 여성 작가이자 제129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무라야마 유카의 장편소설 《프라이즈》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연재 즉시 화제가 되어 오직 《프라이즈》를 읽기 위해 잡지를 구입하는 독자가 있는가 하면, 검색엔진 연관 검색어로 ‘《프라이즈》 결말’이 오르고 단행본 출간 직후 곧바로 증쇄, 일주일 뒤 3쇄를 이어나가며 일본 최고의 도서 잡지 《다빈치》가 선정한 올해의 책 소설 부문 1위에 올랐다. 내년 4월 발표를 앞두고 투표를 시작한 2026년 서점 대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음은 물론이다.“나오키상을 원해. 다른 어떤 상도 아닌 나오키상을.”책만 냈다 하면 베스트셀러지만 문단의 인정을 받지 못한 ‘상업 작가’초판 5만 부, 출간도 하기 전에 증쇄 3만 부를 찍는 인기 작가 ‘아모 카인’. 라이트 노벨 신인상 최우수상과 독자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데뷔하여 3년 후 발표한 소설로 서점 대상을 받고 고공행진, 친위대라 불리는 단단한 팬층도 있지만 어쩐지 ‘프로’ 작가가 심사하는 문학상에서는 번번이 미끄러진다.두 번이나 노미네이트되고도 떨어진 나오키상을 받기 위해 안면몰수하고 상을 주관하는 문예춘추 출판사의 편집장을 닦달해보아도 나오키상은 저 멀리서 빛나기만 한다. 심사 평은 아무리 들어도 이해할 수 없고, 소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만큼은, 아니 판매 부수까지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문단’의 인정은 요원해 보인다.신작을 출간하기로 한 출판사에서 보내온 교정지는 엉망진창, 기대 이하인 초판 부수는 이들의 작디작은 배포를 보여줄 뿐. 어떤 마음으로 낳은 작품인지, 작품을 읽어주는 독자와 서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 인간들이 모두 지긋지긋하다.그때 카인의 앞에 나타난 한 편집자. 카인의 소설에는 “다른 어떤 작가에게도 없는 것이 분명히 있”다고, “언젠가 온 세상이 아모 카인의 발밑에 엎드리는 때가” 온다고, “그때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저는 반드시 선생님 편”이 되겠다고 말한다.“치히로 씨는 말이지. 편집자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자신을 구원해준 작가의 유일한 믿을 구석이 된 ‘성덕’ 편집자학창 시절 얻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카인의 소설로 극복한 5년 차 문학 편집자 ‘오자와 치히로’. 꿈에 그리던 카인의 책을 편집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경쟁 출판사 편집자와 싸운 카인이 신작을 치히로에게 맡기겠다고 한다. 우리 회사가 아닌 바로 나에게. 치히로는 다른 작가에게는 해준 적 없는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하며 카인과 서로 의지하고,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고독하고 아름답지만 조금은 당혹스러운 이 괴물 작가를 업계에서 가장 잘 아는 건 자신뿐이라는 독점욕에 사로잡힌다.치히로와 처음 만든 책 《달의 이름》으로 나오키상에서 세 번째 고배를 마신 카인은 신작 《테세우스는 노래한다》 작업에 몰두한다. 카인의 집에서 합숙을 불사하며 원고를 고치고, 그렇게 두 사람이 완성한 《테세우스는 노래한다》가 출간된 지 2주 만에 또다시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다.“이 소설 엄청 센세이셔널하다.”_소설가 장강명“와, 너무 리얼해. 이런 소설을 내도…… 괜찮으신가요?”_서점 대상 실행 위원 다카토 사와코일본 최고 문학상을 차지하기 위해혼신을 바치고 혼신을 파괴하는 하이퍼 리얼리즘 출판 서스펜스작가는 목숨을 걸고 쓰고, 편집자는 몸을 갈아 넣어 만든다. 온 마음을 담아 만든 자식 같은 이 책으로 이번에야말로 나오키상을 얻고 싶다. 반드시 인정받고 싶다. 《프라이즈》는 일본 유수의 문학상을 둘러싸고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고 파괴하는 과정을 출판업계를 배경으로 정교하게 그려낸다.원고를 쓰고 고치고 발표하고 책을 만들기까지, 일본 출판업계 관계자들도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는 나오키상 후보작 선정부터 심사 과정과 내막, 출판 불황으로 나날이 줄어드는 초판 부수, 작가의 열정과 편집자의 욕망……. 알려주고 싶지도 보여주고 싶지도 않았던 출판계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업계 금단의 책 《프라이즈》. 브레이크가 고장 난 채 마구 달려나가는 업계 최강, 아니 최악의 콤비는 염원하던 나오키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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