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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4
PART1 스위스 놓친 기차가 데려온 첫 인연, 그린델발트의 밤 14 기다림이 선물이 된 하루, 브리엔츠 로트호른 20 감동이 없던 마터호른, 고요가 남긴 하루 31 길을 잘못 들어도 괜찮다, 외시넨 호수의 하루 40 같은 산을 네 번, 달라진 시선의 하루 50 계획을 비우니 도시가 채워준 날, 베른의 가을 59 안개 속 리기산, 보지 못해 더 남은 하루 69 완주 대신 정리, 스위스의 마지막 하루 78 PART2 독일 통제에서 신뢰로, 스위스에서 독일로 국경을 넘은 날 90 비와 지연 속에서 배운 여유, 뷔르츠부르크 100 비가 내려 더 예뻤던 도시, 밤베르크 110 웃음으로 시작해 동화 속 골목으로, 로텐부르크 123 대도시 한가운데 남아 있는 예배의 시간, 뮌헨 133 미완의 성이 남긴 메시지, 퓌센의 하루 143 PART3 오스트리아 신앙과 일상이 겹쳐 보인 도시, 잘츠부르크 156 풍경보다 친절이 남은 하루, 첼암제 167 한 시간 낮잠이 바꾼 하루, 인스브루크 178 기다림과 친절이 남긴 하루, 베르히테스가덴 191 쉼이 하루를 살린 날, 잘츠부르크의 오후 204 선율과 웃음으로 마무리한 하루, 잘츠부르크의 마지막 여정 214 PART4 동유럽 3대 도시: 부다페스트, 비엔나, 프라하 흔들린 하루 끝에 만난, 도나우의 빛 228 같은 도시 다른 얼굴, 도나우 강에서 배운 삶의 시선 241 정돈된 도시에서 느낀 차가움, 비엔나 253 권력의 궁전에서 예술의 미술관으로, 비엔나의 오후 266 비엔나 패스 마지막 날, 제국의 유산을 걷다 275 멈춤으로 정리한 마지막 날, 비엔나 289 비 내리는 프라하, 자유를 걷는 하루 297 동화 같은 골목과 따뜻한 식탁, 체스키크롬로프 309 상처 위에 피어난 자유, 프라하의 하루 320 맺음말 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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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핵심 차별점
1) “읽는 재미”와 “써먹는 도움”을 동시에 주는 구조 하루가 이야기(장면)→정리(하이라이트/인사이트)→실전(예상vs현실/팁)으로 끝난다. 독자는 감정으로 읽다가도, 필요한 순간에는 바로 참고할 수 있다. 2) 자유여행의 ‘현실’이 들어 있다 연착, 객차 분리, 플랫폼 변경, 티켓 문제, 길 찾기 같은 변수를 숨기지 않는다.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 담겨 있어 신뢰감이 생긴다. 3) ‘예상 vs 현실’로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많은 여행기에는 감상만 남지만, 이 책은 기대와 실제의 차이를 명시한다. 독자는 “이걸 알고 갔으면 덜 힘들었겠다”는 사전 팁을 얻는다. 4) ‘여행 인사이트’가 매일 남는다 거창한 교훈이 아니라, 그날 겪은 사건에서 나온 짧고 적용 가능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여행 후 일상에서도 독자의 마음에 남도록 설계되어 있다. 5) 독자의 읽기 방식이 다양하다 동선을 따라 읽는 독자, 사진과 감정으로 읽는 독자, 정보만 골라 보는 독자 모두 수용한다. 여행기가 “한 방향으로만 읽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다. 2. 이 책이 필요한 독자 1) 유럽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초·중급 여행자(부부/중장년/장기 여행) 2) “가이드북은 딱딱하고, 여행기는 도움 안 된다” 사이에서 둘 다 원하는 독자 3) 여행을 직접 떠나기 어려워 대리여행이 필요한 독자 4) 단순 관광이 아니라 도시의 방식/문화/사람까지 느끼고 싶은 독자 3. 도서 구성 1) 큰 흐름 - 스위스(풍경/트레킹/교통패스 실전) - 독일(이동 변수, 시스템의 신뢰, 도시의 질서) - 오스트리아(신앙과 음악의 일상, 도시 감성) - 헝가리(밤과 아침이 다른 도시의 얼굴) - 체코(상처와 자유, 도시의 기억) 2) 일자별 고정 장치(이 책의 ‘형식’) -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바로 떠오르는 한 문장 - 여행 인사이트: 그날 경험에서 바로 나온 깨달음 - 예상 vs 현실: 독자의 시행착오 방지 장치(명사형 정리) - 여행 팁: 그날 동선에 바로 쓰는 실전 팁(명사형 정리) 이 책을 읽어야 할 6가지 이유 1. 읽는 재미와 써먹는 도움이 함께 있는 여행기 이 책은 하루의 기록이 이야기(장면), 정리(하이라이트·인사이트), 실전(예상 vs 현실) 순으로 마무리되어, “재미있는 여행기”와 “쓸모 있는 가이드”를 한 권에서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2. 사진·장면·감정이 함께 남는 ‘기록형 여행기’ 이 책은 사진과 함께 읽을 때, 더 살아납니다. 어느 장면에서 멈춰 서야 하는지, 어떤 순간이 ‘인생 사진’이 되는지, 그리고 그 장면이 왜 기억에 남는지까지 담았습니다. 3. 자유여행의 현실 체험 여행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연착, 티켓, 길 찾기 같은 변수와 문제들이 실제로 발생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 기록된 대응을 통해, 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감각을 얻게 됩니다. 4. 동유럽 5개국 자유여행 일정 아이디어 제공 이 책은 매일의 기록 속에서 저자가 어떤 순서로 움직였는지, 무엇을 먼저 보고, 무엇을 덜어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은 각자의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일정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시행착오 줄여주는 체크 포인트 제공 이 책은 매일의 경험을 ‘예상 vs 현실’로 정리해 기대와 실제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은 실제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6. 일상에서도 적용 가능한 여행 인사이트 제공 이 책은 저자가 매일 겪은 사건에서 얻은 교훈을 짧고 적용 가능한 문장을 담고 있어, 독자들은 책을 덮은 뒤에도, 자신의 삶을 조금 더 다르게 바라보게 하는 질문을 얻게 됩니다. [작가의 말]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늘 마음속에 같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완벽한 풍경, 정확한 시간표, 계획대로 흘러가는 하루. 그런데 막상 길 위에 서면, 여행은 생각보다 자주 흔들립니다. 기차가 늦고, 플랫폼이 바뀌고, 인터넷이 되지 않고, 길을 잘못 들고, 비가 내립니다. 처음엔 그런 변수들이 불편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지?” “왜 하필 오늘이지?” 그 질문이 마음을 더 조급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바꾸는 건 멋진 명소가 아니라, 그 흔들림을 대하는 내 태도라는 것을요. 계획이 무너졌을 때 다시 길을 찾는 법, 기대와 현실이 다를 때 마음을 다독이는 법, 완벽하지 않은 하루를 ‘실패’가 아니라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법. 그것들이야말로 여행의 진짜 수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을 자주 만났습니다. 낯선 자리에서 조용히 손을 내밀어 준 사람, 내가 헤매는 걸 보고 먼저 말을 걸어 준 사람, “괜찮습니다”라는 한마디로 긴장을 풀어 준 사람. 여행은 풍경을 보러 갔다가, 결국 사람의 온기를 배우고 돌아오는 일이라는 것을 저는 여러 번 확인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멋있게 보이기 위해’ 쓰지 않았습니다. 잘한 날만 골라 담지 않았고, 실수한 날을 숨기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실수와 불편함이 있었기에, 내 마음이 어떤 속도로 움직이는지, 무엇을 붙잡고 살아왔는지를 더 정확히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꼭 유럽으로 떠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히려 당장 떠날 수 없는 시기라면 더 좋습니다. 이 기록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창문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잠깐 숨을 고르게 해주고, “오늘이 조금 엉켜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내일을 다시 걸을 힘을 조용히 건네는 창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행은 멀리 가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일이니까요. 이 책이 당신에게도 그런 ‘돌아옴’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