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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비평 입문서 : 마르크스 이론을 바탕으로 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까지 전3권, 최신작 특별 한정판,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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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권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마르크스 입문서
제2권 더 리얼 씽: 리얼리즘 입문서
제3권 모더니즘: 모더니즘 입문서

저자 소개 4

테리 이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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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Eagleton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문화 비평가이자 문학 평론가. 1943년 영국 샐포드에서 태어났다. 영국 신좌파의 대부이자 문화 연구의 창시자인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제자로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다. 옥스퍼드대학교와 맨체스터대학교 영문학 교수를 거쳐 현재 랭커스터대학교 영문학 석좌 교수로 있다. 19세기 이후 영미 문학을 주로 연구하며, 문학사상론,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이념·종교 등의 분야에서 5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그중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미학 사상』 『문학이론 입문』 『비평과 이데올로기』 『마르크스주의와 문학비평』 『우리 시대의 비극론』 『성자와 학자』 『포스트모더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문화 비평가이자 문학 평론가. 1943년 영국 샐포드에서 태어났다. 영국 신좌파의 대부이자 문화 연구의 창시자인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제자로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다. 옥스퍼드대학교와 맨체스터대학교 영문학 교수를 거쳐 현재 랭커스터대학교 영문학 석좌 교수로 있다. 19세기 이후 영미 문학을 주로 연구하며, 문학사상론,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이념·종교 등의 분야에서 5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그중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미학 사상』 『문학이론 입문』 『비평과 이데올로기』 『마르크스주의와 문학비평』 『우리 시대의 비극론』 『성자와 학자』 『포스트모더니즘의 환상』 『문화란 무엇인가』 『비극』 『더 리얼 씽』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근간)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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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 동안 대학 강단에 섰지만, 지금은 문학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글의 맛을 새롭게 알게 됐고,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한국문학을 다시 읽게 됐다. 영어와 한글, 영문학과 한국문학을 맞대어 연구하는 비교문학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이야기 고물상』, 『BTS, 인문학 향연』, 『역전문학, 서울역 야생화』, 『지리산에 길을 묻다』(공저), 역서로는 『굿바이 관타나모』,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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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康仙,이명

1960년 목포 출생. 영문학 박사. 2010년 유방암 3기로 수술을 받은 이후 2여년간 요양원에서 머물렀다. 여름은 물론 눈 쌓인 한겨울에도 오서산 꼭대기에 올랐고, 들로 나다니면서 야생화를 들여다보았다. 자연에 안겨 지내는 한편 ‘치유서사’ 강의를 들으면서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를 비롯, 관련 서적을 섭렵했다. 이후 위빠사나 등 명상을 했고, 몸마음 공부를 위해 통합심신치유학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현대 명상을 만났다. 문학과 마음공부의 공통점을 깨닫고, 다년간 인터넷 매체 ‘마음건강 길’에서 ‘시명상’ 칼럼을 써오고 있다. 성균관대 대우교수, 호남대 조교수를 거쳐 현재 모교 초빙
1960년 목포 출생. 영문학 박사. 2010년 유방암 3기로 수술을 받은 이후 2여년간 요양원에서 머물렀다. 여름은 물론 눈 쌓인 한겨울에도 오서산 꼭대기에 올랐고, 들로 나다니면서 야생화를 들여다보았다. 자연에 안겨 지내는 한편 ‘치유서사’ 강의를 들으면서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를 비롯, 관련 서적을 섭렵했다. 이후 위빠사나 등 명상을 했고, 몸마음 공부를 위해 통합심신치유학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현대 명상을 만났다. 문학과 마음공부의 공통점을 깨닫고, 다년간 인터넷 매체 ‘마음건강 길’에서 ‘시명상’ 칼럼을 써오고 있다. 성균관대 대우교수, 호남대 조교수를 거쳐 현재 모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치병 경험을 담은 책, 『몸이 아프다고 삶도 아픈 건 아니야』(2012) 등과 『더 리얼 씽』(2024) 등 10권의 영한 번역서, Jang-Making(2024) 등 5권의 한영 번역서 외 기타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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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으로 학사학위를, 러시아 정치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재학 시절 현실 사회주의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자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1학기 동안 체류하며 깊은 절망을 맛보았다. 혹독한 정신적 방황 끝에 고든 콘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하버드 신학대학원에서 정치신학 및 해방신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경성대에서 「이글턴 비평이론의 형성과정과 위상에 관한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내 유일의 테리 이글턴 전공자로서 관련 연구 종합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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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30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870쪽 | 128*188*40mm
ISBN13
9791192533360

책 속으로

지구화된 형태의 선진 자본주의 시스템이 작동되는 한 끊임없이 내적인 모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즉 모순을 제거하려면 스스로를 제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마르크스의 사상은 그 어느 때보다 여전히 유효하다.

마르크스주의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방화범이 그 여느 때보다 더 교활하고 지략이 있다고 해서 소방 활동이 시대에 뒤떨어진 일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의 사지를 게으르게 휘감은 비단 예복은
이웃 들판에서 수확의 절반을 빼앗은 것이네. _올리버 골드스미스

비극이라고 해서 반드시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두려움에 떨면서 공포로 얼룩진 표정으로 긍정하는 것이 비극이다.

마르크스의 요점은 이상적인 미래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가 도래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현재의 모순을 해결하는 것이다.

사회주의 미래에서는 내용이 형식을 넘어설 것이다. _마르크스,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진정한 미래상은 현재의 실패이다.

유물론자는 정신적인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신적 성취를 위해서는 일정한 물질적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사람이다. 이런 조건이 성취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건이 없으면 성취도 있을 수 없다.

철학적 관념론은 우리의 생각이 실천에 토대를 둔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관념론은 생각을 맥락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사유가 현실을 창조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자본주의는 노동계급 없이는 생존할 수 없으나, 노동자들은 자본주의 없이 훨씬 더 자유롭게 번영할 수 있다.

국가는 자신을 위로부터 사회를 형성하는 존재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사회의 산물이다. 사회가 국가에서 생겨난 게 아니라 국가가 사회에 기생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전체 구조가 뒤집힌 것이다.

자본주의는 생산이 잠재적으로 무한하다고 보는 반면, 사회주의는 이를 도덕적이고 미학적인 가치들의 맥락에 놓는다. 혹은 마르크스 자신이 『자본』 제1권에서 표현한 대로, “인류의 온전한 발전에 적합한 형식 아래” 놓는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마르크스의 견해는 대부분 놀랄 만큼 그의 시대를 앞서갔다. 마르크스 작업이 잉태한 정치 운동보다 여성 해방, 세계 평화, 파시즘에 대한 저항이나 식민지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대해 더 확고하게 옹호한 투사도 없었다.
--- 「제1권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마르크스 입문서」 중에서

소설은 점점 더 신이 없어져 가는 이 시대의 성경이다.

예술은 사물을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더 사실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환상의 혼합 없이는 사실주의가 있을 수 없다.

발자크·스콧·엘리엇·톨스토이와 같은 작가들은 정치적 영역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사회적 세력을 탐구하기 위해 정치적 영역을 쪼개고 추진하는 것보다 더 깊이 탐구한다.

루카치는 예술이 주변 환경을 반영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예술은 근본적인 역사적 중요성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가치가 뒤바뀌면서 노동은 이전에 거부되었던 존엄성을 부여받는 반면, 결혼한 사랑은 성적인 탈선과 낭만적인 불화보다 더 높이 평가된다. 현대 사실주의 소설이 탄생한 것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셰익스피어의 사실주의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초자연적인 것의 흔적이나 그의 비극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언제나 귀족 출신이라는 사실 등은 고전주의 성향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 「제2권 더 리얼 씽: 리얼리즘 입문서」 중에서

새로움은 그저 똑같은 옛것일 뿐이다. (p52)

자동차와 비행기, 전화, 전기, 최신 의복과 문화 패션 등을 새롭고 현대적이라고 경험하는 까닭은 동시에 오래되고 전통적인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_프레드릭 제임슨

전통적 이성은 자발성을 억눌러 왔다. 이제는 악마적, 디오니소스적, 신비적, 무작위적, 성욕적, 동물적, 환상적, 원시적, 배설적, 범죄적, 광기적, 비인간적 형태로 자유롭게 표출되어야 한다. 이는 계몽의 과잉이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이다.

현대 생활의 속도와 덧없음을 고려할 때, 사람들은 세계의 파편들이 사방에서 쏟아져 내리지만, 그 파편들이 심층 의식 속에 쌓이지 않으면서 진정한 경험 능력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이 능력이 사라지면, 전통적 의미의 예술가는 미래가 없다. 경험의 죽음은 예술의 종말을 예고한다.

나는 무엇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생각하거나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오히려 어떤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혀가 당연히 불러내야 하는 추상적인 단어들이 내 입안에서 썩은 버섯처럼 부서져 버렸다. _휴고 폰 호프만스탈

심미적 산물은 그 쓸모없음 자체 속에서도 유토피아의 단서를 암시한다. “유용한 것은 추하다”고 테오필 고티에는 항변한다. 예술은 효용의 적이다.

결국 모더니즘은 기존의 지배적 합리성이 재앙적으로 실패한 시대에 대안적 합리성을 모색하는 시도이다.

--- 「제3권 모더니즘: 모더니즘 입문서」 중에서

추천평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통념적인 비판을 사실에 근거해서 유려하게 반박한다. 이 책은 생각을 자극하고 낙관적이라 우리는 빙그레 웃을 수밖에 없다. - 존 그린 (모닝 스타)
짧고 재치가 번득이며 친근성이 돋보인다. 재림을 준비하는 마르크스의 사상을 종횡무진하는 여정이다. - 프랭크 배리 (아이리시 타임즈)
테리 이글턴의 책을 읽는 것은 불꽃놀이를 보는 것과 같다···. 마르크스주의의 단점 목록은 흔히 언급되지만, 이글턴의 반론은 설득력이 넘친다. - 데니스 오브라이언 (크리스천 센추리)
다시 한번, 테리 이글턴은 문화의 흐름 속에서 황금을 건져 올린다. 소설의 문학적 사실주의에 대한 이 훌륭하고 예리하며 깊이 있는 현명한 연구는, 우리 시대 최고의 비평가 중 한 사람이 자기 형식의 정점에서 글을 쓰고 있음을 보여 준다. - 제이 파리니 (『보르헤스와 나』 저자)
박식하고 명쾌하며 때로는 재밌는 테리 이글턴은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을 위해 문학적 사실주의의 핵심적 특징을 되살려 낸다. 이글턴은 의문시되지 않고 자주 인용되는 권위자들과의 대화의 효과와 즐거움을 감동적으로 입증하면서, ‘진짜(the real thing)’에 대한 상식적 옹호를 통해 일상생활·마음·맥락의 예술을 찬미한다. - 수잔 킨 (『공감과 소설』 저자)
『더 리얼 씽』은 방대한 지식을 문학과 철학 전반에 걸쳐 놀라운 깨달음의 여행으로 응축한다. 이글턴은 변증법적 열정으로 얼핏 단순해 보이는 말인 ‘리얼리즘’의 모순된 의미와 복잡한 역사를 자세히 설명한다. - 리타 펠스키 (『비판의 한계』 저자)
이글턴은 재치 있다. 이 책에서 “새로운 것은 똑같은 옛것일 뿐”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 제임스 캠벨 (월스트리트저널)
이글턴은 현대 비평계의 선구적 사상가로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모더니즘 문학을 소개한다. 특유의 재치와 명쾌한 분석이 돋보이는 뛰어난 책이다. - 네이선 와델 (버밍엄대 교수)
이 책을 읽으면 마치 모더니즘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만난 듯한 기분이 든다. 이제는 따뜻하고 친절한 동반자가 당신 곁에서 함께 걷게 될 것이다. - 존 샤드 (랭커스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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