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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6
프롤로그 감정을 배우지 못한 사회의 비극 9 1부 감정을 읽을 줄 아는 사회는 다르다 패러다임 전환 중심 - WHY 1장 공부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감정문해력 26 ‘감정 문맹’이 학습력을 무너뜨리는 뇌과학적 근거 2장 감정문해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기술이다 46 한국에서 SEL은 예의 교육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3장 사회정서학습(SEL) 5대 역량과 한국형 SEL 70 감정문해력의 기초 체력 5가지 4장 지식은 정보를 주지만, 감정은 삶을 이끈다 86 감정은 성적보다 먼저 배워야 하는 언어다 2부 감정문해력, 읽고 쓰듯 배워야 한다 실행 전략 중심 - HOW 5장 감정을 ‘읽는’ 아이는 다르게 반응한다 124 감정을 언어화하는 힘이 자존감을 만든다 6장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는 무너지지 않는다 138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회복탄력성을 만든다 7장 공감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배울 수 있다 160 ‘상대 감정 읽기’는 관계의 핵심 기술이다 8장 감정 조절은 ‘통제’가 아니라 ‘훈련’이다 182 감정은 억누르는 게 아니라, 흐르게 하는 것이다 보너스 챕터 1 감정교육, 아이보다 나부터 시작하기 196 성격유형에 따른 나만의 감정 DNA 발견하기 - 자기 이해가 SEL의 출발점이다 3부 감정문해력, 일상과 교육으로 연결하다 성장 시스템 설계 - WHAT 9장 가정이 감정 교육의 첫 번째 교실이다 214 부모의 말투가 아이의 감정 언어가 된다 10장 교실에서 감정을 가르치는 법 234 교사는 감정을 가르치는 두 번째 언어 교사다 11장 감정문해력,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의 핵심 역량이 되다 252 기술보다 중요한 ‘사람됨’을 길러주는 감정교육의 전략적 실천 보너스 챕터 2 AI와 함께하는 감정문해력 실전 루틴 268 바쁜 부모를 위한 하루 10분 감정문해력 코칭 파트너 에필로그 감정을 배운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 277 참고문헌 및 참고자료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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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배움에는 ‘이미 늦었다’는 기준선이 없습니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다루기 시작하는 순간, 아이와의 대화는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제로 부모 교육 현장에서 만난 한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저부터 감정 어휘를 배우고, 감정과 뇌의 관계를 알게 되니 아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전보다 훨씬 너그러워졌고요. 덕분에 아이와의 대화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화났어’가 아니라 ‘섭섭해’, ‘당황스러워’, ‘부담스러워’처럼 구체적으로 표현하니까, 아이도 따라서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는 확신합니다. 부모가 먼저 감정을 배우면 관계는 언제든 회복될 수 있다고요. 경험을 통해 확인했기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바로, 가장 좋은 때입니다. --- p.17 SEL은 아이만을 위한 교육이 아닙니다. 가족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가족 프로젝트입니다. 부모님이 먼저 자신의 감정을 돌보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책임 있는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 배웁니다. 물론,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실수하고, 함께 성장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가족은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감정문해력은 이론이 아니라 삶의 기술입니다. 연습하면 누구나 늘 수 있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어야 진짜 문해력입니다. 부모님이 먼저 자신의 감정문해력을 키워나갈 때, 이 책이 제시하는 모든 방법이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 p.83 많은 부모님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면 더 감정적이 되는 것 아닌가요?” “감정을 말하면 통제를 잃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반대에 가깝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감정 조절의 시작입니다. 5장에서 배운 UCLA의 매튜 리버먼 교수 연구(정서 라벨링 관련)를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순간 편도체의 활성화가 감소하고,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참가자들이 화난 얼굴을 보며 그 감정에 이름을 붙였을 때, 편도체 반응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치 압력밥솥의 증기를 빼는 것과 같습니다. --- p.142 감정 통제(억압)는 감정을 억누르고 없애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화내지 마.” “울지 마.” “불안해하지 마.” “그런 감정 느끼면 안 돼.” 이것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감정 억제(emotion suppression’라고 부르며, 가장 비효율적이고 해로운 전략으로 봅니다. 감정 조절은 감정을 인정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화가 났구나. 어떻게 하면 이 화를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지금 슬픈 거 당연해. 슬픔을 느껴도 괜찮아.” “불안한 것 같은데, 무엇이 널 불안하게 만드는 걸까?” 이것은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감정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루는 방법을 찾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p.186 “너 왜 그랬어?” 이 질문이 얼마나 많은 관계를 망치는지 아시나요? “왜”는 추궁처럼 들립니다. 아이는 방어적이 되어요. “몰라요”, “그냥요”라고 답하거나,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는 그의 저서 『비폭력 대화』에서 “왜”라는 질문은 상대를 방어적으로 만든다고 언급했습니다. 대신 “어떤 감정이었어?”라고 물으면,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 ‘어떤 감정이었어?’ 질문은 바로 SEL 감정문해력 4단계 중 2단계 ‘감정 표현 돕기’의 핵심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질문법이에요. --- p.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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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서’가 건강한 학습과 결국 해내는 힘의 토대가 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신하고 정답을 순식간에 찾아내는 2026년 현재, 역설적으로 우리 교육 현장에서 가장 결핍된 것은 지식이 아닌 ‘감정’이다. 부모교육 전문가 김선희 저자의 신간 『국영수보다 감정문해력이 먼저다』는 성적과 입시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핵심 역량, 즉 ‘감정문해력’의 본질을 꿰뚫는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의 교육 현장 경험과 뇌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제는 국영수 중심의 학습 패러다임을 사회정서학습(SEL)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던지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감정문해력이 단순한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연습을 통해 습득해야 할 ‘기술’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화를 참거나 슬픔을 숨기는 법만 가르쳤을 뿐, 감정을 세밀하게 읽고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았다. 저자는 이를 ‘감정 문맹’이라 명명하며,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감정을 다루는 편도체가 안정되지 않으면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즉, 감정문해력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학습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다름없다. 결국 올바른 성장은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타인’과의 연결로 확장된다. 감정문해력을 갖춘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다스릴 줄 알기에 정서적으로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하며, 이는 곧 부모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로 이어진다. 갈등 상황에서도 감정을 언어화하여 소통할 줄 아는 아이는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깊은 신뢰를 쌓아간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정서적 안정과 관계의 유능감이 확보될 때 성적은 부차적인 결과물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사실이다. 마음이 편안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는 학습 몰입도가 높고, 실패 앞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갖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과정을 ‘한국형 사회정서학습(K-SEL)’이라는 실천적 틀로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부모 스스로가 먼저 자신의 감정 DNA를 파악하고 변화해야 함을 역설한다. 책 속에는 아이와의 대화법부터 AI를 활용한 감정 코칭 루틴까지, 당장 오늘 저녁 식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가 가득하다. 완벽한 부모가 되라고 채근하는 대신,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삶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따뜻한 격려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국영수보다 감정문해력이 먼저다』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한 전략서가 아니다.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에 끝까지 지켜내야 할 ‘인간됨’의 가치를 가르치는 인성 교과서이자 관계의 지침서다. 아이가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부모와의 대화가 단절되었다고 느낀다면, 문제집을 한 장 더 풀게 하기보다 이 책을 펼쳐 들길 권한다. 감정을 배우고 마음의 언어를 익힌 아이는 세상이 어떤 속도로 변하든 자신을 지키며 타인과 연대하는 큰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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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 숭실대학교에서 평생교육 HRD를 전공하며 현장과 이론을 접목하기 위해 애쓰는 학자요 현장전문가다. 그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실제로 겪은 시행착오 사례들을 승화시켜 자라나는 세대들과 그들의 학부모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는 전작인 고백적인 자녀교육서,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에 이은 실천서다. 우리나라 교육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높은 성취도 수준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밝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아이의 교육이 부모의 욕심에 기반한 무조건적인 성적지향성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문제의 근원이 부모의 감정문해력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정확히 포착하여 차분히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열정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하면서 전개될지 기대하면서 자녀양육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이 시대 학부모들에게 일독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 이기성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교수, 사회과학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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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교육의 중심은 표준화가 아니라 ‘개별화’이며, 그 개별화의 핵심은 학습자의 역량을 정확히 이해하고 키우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감정문해력을 학습력×관계력×회복력의 토대로 제시하면서, 학습역량 중에서도 특히 ‘사회·정서 역량’이 왜 학업 지속성과 성취의 출발점인지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경청·질문·감정 언어 등 코칭의 핵심 도구를 일상에서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입니다. - 민철홍 (고려대학교 코칭학과(대학원) 교수, 『학습역량이 미래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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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문해력’을 외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결국 ‘국영수’ 성적을 향한 욕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가 던지는 ‘감정문해력’이라는 화두는 신선하면서도 본질을 꿰뚫습니다. ‘국영수’ 공부하기에도 바쁜데 웬 감정이냐고 묻겠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곧 깨닫게 됩니다. 아이의 내면을 살피는 일이야말로 공부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자는 제가 아는 전문가 중 교육 현장을 가장 정확히 통찰하는 분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20년 현장의 내공이 응축된 강력한 실천 가이드북입니다. 교육의 길 위에서 방향을 잃은 학부모와 교육자들에게 이 책이 명쾌한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 이병희 (초개인화 성장관리 멘토링 오디바이스 대표, 前 SBS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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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최고 가치라는 시대에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을 일러주는 이 책의 등장이 반갑고 든든합니다. 풍부한 사례를 통해 감정 또한 학습과 노력으로 길러지는 영역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맞추어 재구성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내용은 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입니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다스리는 법을 익혀 아이와 함께해 나간다면, 아이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주도적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지식은 AI가 대신하는 시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공감과 연결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 단단한 바탕을 마련해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합니다. - 김현주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아이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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