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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일기를 잊은 어른에게 1장. 왜 어른에게 일기가 필요할까 쓰는 순간, 뇌는 치유된다 감정을 쓰면 마음은 가벼워진다 기록은 나를 바꾸는 가장 조용한 혁명 2장. 어른의 일기를 만드는 일곱 가지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용기 감정을 마주하는 시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것들을 쓰는 자유 일상의 신호를 읽는 눈 미래의 나와 나누는 대화 망쳐도 괜찮은 글쓰기 위기를 글로 건너는 법 3장. 21일간의 일기 완주 프로젝트 1주 차: 다시, 일기 앞에 앉다 1일: 일기장 앞에서 망설이는 당신에게 2일: 오늘을 한 단어로 붙잡는 시간 3일: 날씨처럼 변하는 마음을 쓰다 4일: 사소한 것을 기록하는 용기 5일: 망쳐도 괜찮은 오늘의 일기 6일: 나만의 방식으로 감사를 쓰다 7일: 스스로에게 건네는 첫 번째 칭찬 2주 차: 나를 들여다보고, 관계를 기록하다 8일: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을 쓰는 밤 9일: 변해 가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 10일: 불안을 글로 꺼내 마주보다 11일: 사라지는 대화를 기록으로 남기다 12일: 가까운 사람에게 쓰지 못한 진심 13일: 서운함을 솔직하게 쓰는 용기 14일: 2주간의 기록, 나의 작은 역사 3주 차: 미래를 쓰고, 새로운 나를 만나다 15일: 앞으로의 나를 상상하며 쓰다 16일: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첫 편지 17일: 두려움을 글로 꺼내 건너다 18일: 내 삶을 지탱하는 것을 발견하다 19일: 같은 일, 다른 의미로 다시 쓰기 20일: 21일 전의 나와 지금의 나 21일: 일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른으로 4장. 일기를 잃지 않는 삶으로 일기 쓰는 어른이라는 정체성 매일이 쌓여 나만의 서사가 되는 순간 조용히 시작된 어른들의 일기 혁명 에필로그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은 오늘을 잃지 않는다 부록 21일간의 일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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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상황의 기억은 우리 머릿속에 감정 덩어리로 남아 있다지요. 다행히도 사실에 근거해 경험을 말하면 전두엽이 다시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감정 덩어리였던 기억을 거듭 글로 쓰며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하다 보면, 전두엽이 점점 강해지는 동시에 편도체의 과도한 반응이 잦아든다는 것이지요.
--- 「1장, 쓰는 순간, 뇌는 치유된다」 중에서 아이를 통제하려 할 때는 아이의 이름을 부를 줄 알면서, 감정을 통제하려 할 때는 왜 감정의 이름을 불러줄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조금 많이 그렇다’와 같은 애매모호한 표현 대신 ‘서운하다, 속상하다, 나쁘지 않다, 좋은 쪽에 가깝다’와 같은 명확한 어휘를 쓰고 나면 이리저리 날뛰던 기분이 잠잠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1장, 감정을 쓰면 마음은 가벼워진다」 중에서 어쩌면 저는 하버드 대학교의 학자보다 더 나은 관찰자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실험이 끝나면 떠나버리지만 저는 평생에 걸쳐 일기를 쓰며 저 자신을 지켜볼 수 있으니까요. 무지렁이인 걸로도 모자라 게으르기까지 했던 저를 이만큼 성장하게 해준 저 자신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저는 저를 지켜보고 있는 저에게 앞으로도 최선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 「1장, 기록은 나를 바꾸는 가장 조용한 혁명」 중에서 우리는 감정을 드러내는 일에 유난히 서툽니다. 괜스레 쑥스러워 마음을 꼭꼭 숨기다 보니 본인조차 자신의 감정을 오해하기 쉽지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일기를 쓴 뒤 찬찬히 읽어보며 그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을 발굴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미워하던 사람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고, 끔찍하기만 했던 하루가 감사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마음속에서 분명 무언가 느껴지는데 딱 맞아떨어지는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감정과 관련된 어휘를 잔뜩 알려드릴 테니 그중 어떤 것이 내 마음과 어울리는지 곰곰이 궁리해 보세요. 제가 직접 경험해 보니, 마음도 공부해야 알 수 있겠더라고요. --- 「2장, 감정을 마주하는 시간」 중에서 여러분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미래는 먼 훗날의 여러분이 보내는 메시지일지도 모릅니다. 속는 셈 치고 일기장에 그 미래를 한번 기록해 보세요. 그 순간, 아득하기만 했던 미래가 선명하게 보일 테니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과거의 여러분에게 응원을 보내는 일도 잊지 마세요. 길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던 꼬마가 응원에 힘입어 현재까지 씩씩하게 걸어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 「2장, 미래의 나와 나누는 대화」 중에서 혹시, 극복하기 어려운 시련의 한가운데에 서 계시나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훌쩍 여행을 떠나고, 가까운 사람에게 한풀이를 해 보아도 속이 시원해지지 않으시나요? 그렇다면 시험 문제를 풀 듯, 일기를 써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시험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실 것 하나 없습니다. 비속어를 써도 괜찮고 했던 이야기를 거듭해도 좋으니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써 내려가시면 됩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이 위기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탈출해 더욱 단단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 기가 막히게 멋진 정답은 아닐 테니까요 --- 「2장, 위기를 글로 건너는 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