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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오늘의 행복 겨울은 /원추리 편지 /오늘의 행복 /봄의 맥박 /봄 축제 한마당 /공간空間의 미학 /입안에 감도는 행복 /수타사 산소길 /월류봉 /별종 친구 /길[道] 제2부 비워야 쓸모 있다는 걸 곡우穀雨 /월급도 안 주면서 /재생 파티 /왜가리 /열대야도 만원이다 /여름 손님맞이 /배낭론 /단비 /인생 이야기 /알밤 /염천의 통증 /폐교廢校의 아픔 제3부 마음 하나 보러 추고마비秋高馬卑 /그 많은 태극기가 /처서 지나고 /마음 하나 보러 /반계와 내포 /추억의 밤 /구시봉 구절초 /건강 법칙론 /백로 /강변 풍경 제4부 빈 공간으로 내려앉는 이유 가을의 전령 /청춘, 3년의 이름은 헌신 /온고지신 /거북샘 단풍 /봉화산 가을 /이상향 /대야성 /숫눈 /자유 선언 /화살나무 제5부 기억에도 꽃은 피고 불면의 시간 /병아리 햇살에 /설중매 /기억에도 꽃은 피고 /소금 예찬 /여름 전송 /척추관 협착증 /설해목雪害木 /좀작살나무 /섣달 표정 /회자정리會者定離 /경칩 |
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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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자연의 기운을 먹고 삽니다. 이른 봄 땅을 비집고 올라오는 연약한 풀 한 포기도 생명의 아름다움이지요. 시를 짓고 시집을 낸다는 건 맑은 공기 흘러가는 구름의 살아 있는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가족 친구 이웃 등 함께 누릴 수 있는 모두 감사입니다.
---「시인의 말」중에서 앞을 보면 먼 길이고/돌아보면 참 짧은 추억의 길 ---「길[道]」중에서 살아간다는 건/하루하루를/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라고 ---「곡우」중에서 비워야/쓸모가 있다는 걸 ---「재생 파티」중에서 자연에/한 점 기여한 적 없는 나도/감사感謝하게 받았다 ---「단비」중에서 정든 고향집에서도/주름진 어머니가 떠나간 아들을 생각하며/바라보셨던/그 별들이 지금도 반짝이는데/어머니는 이제/그 별이 되시고 ---「추억의 밤」중에서 그치지 않는 비가 없듯/이 또한 지나가는 비 ---「척추관 협착증」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