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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의 시인 로니
다른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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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재클린 우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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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line Woodson

미국의 소설가.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태어났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뉴욕 브루클린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인종, 젠더, 경제적 격차를 소설의 주요 소재로 삼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시인재단에서 임명한 청소년문학 계관시인으로 활동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미국의회도서관이 임명한 청소년문학 홍보대사였다. 미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코레타 스콧 킹 어워드를 세 번, 뉴베리상을 네 번 수상했다. 2020년 맥아더 펠로십을 받았다. 2021년 [타임] 역대 최고의 청소년소설 100종에 『꿈꾸는 갈색 소녀Brown Girl Dreaming』(2014)와 『네가
미국의 소설가.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태어났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뉴욕 브루클린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인종, 젠더, 경제적 격차를 소설의 주요 소재로 삼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시인재단에서 임명한 청소년문학 계관시인으로 활동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미국의회도서관이 임명한 청소년문학 홍보대사였다. 미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코레타 스콧 킹 어워드를 세 번, 뉴베리상을 네 번 수상했다. 2020년 맥아더 펠로십을 받았다. 2021년 [타임] 역대 최고의 청소년소설 100종에 『꿈꾸는 갈색 소녀Brown Girl Dreaming』(2014)와 『네가 살며시 다가와준다면If You Come Softly(1998)이 선정되었다. 『미라클의 소년들Miracle’s Boys』(2000)로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버락 오바마 북클럽 선정 도서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꿈꾸는 갈색 소녀』로 전미도서상과 코레타 스콧 킹 어워드,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또다른 브루클린Another Brooklyn』(2016)은 [타임] 2016년 최고의 책 10종에 이름을 올렸다. 『덜 익은 마음』(2019)은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리딩 우먼 어워드 소설 부문 후보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오프라 매거진] 올해의 책, [타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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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지붕 외의 시인 로니』, 과학기술부에서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들』,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된 『원숭이의 선물』, 『손수레 전쟁』, 뉴베리상 수상작 『희망을 닮은 아이, 엘리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 외에 『달콤쌉싸름한 첫사랑』, 『크리스마스 캐럴』, 『두근두근 첫사랑』,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작가란 무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지붕 외의 시인 로니』, 과학기술부에서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들』,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된 『원숭이의 선물』, 『손수레 전쟁』, 뉴베리상 수상작 『희망을 닮은 아이, 엘리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 외에 『달콤쌉싸름한 첫사랑』, 『크리스마스 캐럴』, 『두근두근 첫사랑』,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작가란 무엇인가 3』,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플립』, 『작가라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율희의 다른 상품

그림 : 조경현
1967년 대구에서 태어났고 영남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그림은 대상을 사랑하는 한가지 방법이다>라는 주제로 두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경북 청도에서 아이들을 위한 대안교육을 생각하면서 부인과 함께 현리리 토요학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28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74737

책 속으로

엄마

가끔씩, 오늘이나 어제 같은 날
아니면 내일이라도-잃어버린 모든 것이 내 안에서 뒤범벅이 된다.

인동운모 파우더라는 게 있다.
엄마에게서는 그런 냄새가 났다. 사실 인동은 꽃이라고
엄마가 말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건
엄마 냄새가 나는 그 파우더뿐.
가끔 그리움 때문에 정말 아파오면
난 백화점으로 달려간다. 문 앞을 지키는 경비원들이
내가 뭔가 훔쳐내기라도 할까봐 주위를 맴돈다.
난 화장품 코너 아가씨에게 혹시 그 파우더가 있는지 묻는다.
‘네’라는 대답이 들려오면 난 말한다.
제가 찾는 게 맞는지 향기 좀 맡아봐도 될까요?
화장품 판매원은 눈알을 굴리며 나를 보지만
그래도 허락해 준다.
그러면 그 몇 초 동안
다시 엄마가 살아와.
엄마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이 모두
떠올라.
바보 같은 내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던 모습
가끔 나를 붙들고
내가 도망가기 전에
꼭 안아줄 때의 느낌.
또 샤워하면서 노래 부를 때 아름다우면서도 거칠었던
엄마의 목소리.
그리고 나와 릴리에게 줄 오렌지 맛 사탕이 항상 들어있었던
엄마의 빨간 주머니.

아닌데요, 난 화장품 코너 아가씨에게 말한다.
제가 찾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재빨리 빠져나온다.
누군가 내 호주머니를 검사하기 전에.
아무 것도 훔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늘 비어있지만.

--- 본문 중에서

줄거리

로니의 삶은 7살 때 영원히 바뀌었다. 지금 11살인 그의 삶은 다시 바뀌려고 한다. 마르쿠스 선생님은 로니가 갖는 온통 혼란스런 감정들을 종이 위에 쏟아내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그래서 로니는 갑자기 그의 삶, 친구들, 생이별한 여동생 릴리, 새엄마 에드나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는 완전히 새로운 하나의 소통방법을 깨닫게 된다.

관련 자료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최고의 책> 선정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만한 책> 선정
국제독서협회 <주목할만한 책> 선정
전미도서상-파이널리스트
보스톤 글로브-혼 북 아너상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

출판사 리뷰

* 오직 재미있는 말, 예쁜 말 만을 가르치는 시 교육 현실!

우리나라 초·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나 시의 대부분은 재미있는 말을 찾는데 중심을 두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시는 많은 의성어, 의태어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여 시를 통해서 사물의 실제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온갖 사물을 비뚤어진 눈으로 보게 한다.

또한 시 소재 대개가 아기, 나비, 달, 비, 눈 같은 자연을 다루고 있다. 물론 좋은 시는 자연에 대한 새로운 발견도 있지만, 아이들의 놀이나 고민 같은 살아 움직이는 삶도 있고 어른의 지혜로운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비유와 형식 위주의 시 교육과 자연주의와 같은 제한된 소재의 시들을 접하게 된 아이들은 일상과 동떨어진 시들에 대해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또 학교에서 형식에 맞춘 시 쓰기 수업에 주눅이 들면서, 자신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잃게 되고, 시와의 거리를 갖게 되었다.


* 시냐, 소설이냐? - 60편의 시가 한 편의 이야기로 짜여진 소설!

이책 <지붕 위의 시인 로니>는 우리나라 동시집이나 시집에서 보기 드문 소설형식을 띠면서 시의 재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일상과 현실에 시의 시선을 고정시킴으로써 감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즉 아이들은 주인공 로니가 자신의 생활에서 겪는 일들을 솔직하고 단순하게 시로 풀어내는 것을 따라가면서, 자신이 이미 겪어본 일이면 새롭게 떠올려 보고, 겪어보지 않은 일이면 지금 겪는 듯이 느껴보기도 하면서 감수성을 풍부하게 할 수 있고 상상력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어떤 아이라도 시인이 되게 할 이 책은 뛰어난 작문교재로써 뿐만아니라, 현실에서 곧바로 시를 만나기 위해서는 어디에 시선을 돌려야 하고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안아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사랑법의 교과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_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불문학과 교수)


▣ 해외 서평

강력하고 매혹적이다. 작가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빛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며,독자들은 로니를 역경을 이겨낸 생존자로 기억할 것이다.
_School Library Journal

이야기 형식을 통해서 작가는 독자들이 쉽게 시에 접근하게 하고, 감동과 희망을 절묘하게 직조하여 독자로 하여금 쉽게 시의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한다.
_The Horn Book

작가가 주조해된 등장인물들은 독자들의 옆에 앉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껼질 것이며, 결코 어떠한 인물들도 기억속에서 놓치지 않을 것이다. _Kirkus

단순하지만 진솔하게 쓰여진 시들은 로니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들을 극복해가면서 갖는 감정들과 느낌을 독자들에게 명료하게 들여다 보게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시에 대한 관점을 갖게 해주며, 어른들에게는 기억의 여행을 갖게 해준다. _VOYA


▣ 국내 독자 편지

로니의 시 공책을 읽으면서 함께 지붕에 올라가 햇빛을 느끼며 비둘기들 속 토드의 웃는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재잘대는 운동장에 서서 조지아도 생각하고, 엄마의 파우더 냄새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 로니의 눈으로 함께 바라본 세상이 참 아름답고 소중해서 나의 손에 들어온 이 작은 책이 보물처럼 느껴진다. _배종연(직장여성)

11세 소년 로니는 자기의 상황을 시로 쓴다. 현실을 한탄하고 좌절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며 그 고통을 시로 표현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 소년 로니. 로니는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방법을 시를 통해 배우고 있었다. _백수현(중학생 학부모)

솔직함과 순수함이 일기처럼 때론 편지처럼 쓰여진 로니의 보석같은 표현들에 박수를 보내면서, 우리 아이도 로니처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관찰 폭을 키우기 위해서 오늘부터 일기를 시문장으로 써보게 해야겠어요. _정인아(초등학생 학부모)

어려운 현실에서 로니가 토해내는 맑은 목소리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고, 시를 쓰는 것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생각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_최서영(대왕중 2년)

나도 로니처럼 부모님을 여의고 내 여동생과 헤어져 살아갈 수 있을까? 정말 끔찍하다.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술술술 종이 위에 적어내려가는 로니는 정말 멋진 시인이자 마법사 같다. _김재열(별내초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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