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뿡빵뻥
한 글자 의성의태어의 뜻과 꼴
이응 2026.03.09.
베스트
기호학/언어학 top20 1주
가격
17,000
10 15,300
YES포인트?
8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카드뉴스10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여는 글
〈뿡빵뻥〉의 글을 쓰며
‘말맛을 일깨우는 단 한 글자’

1장 수평의 말

하 호 후 - 내뿜다

2장 수직의 말

똑 뚝 - 떨어지다
콩 쿵 퐁 풍 - 떨어지다
둥 붕 - 떠오르다

3장 사선의 말

삭 싹 - 베다
깩 끽 빽 삑 - 소리치다
쨍 - 내리쬐다

4장 사방의 말

꺽 끅 - 트림하다
캭 퉤 - 내뱉다
꿱 웩 - 토하다
흠 흑 흥 - 들이마시다
박 벅 북 쪽 쭉 찍
- 긁다·문대다·찢다
콕 쿡 - 찌르다·박다·찍다
쏙 쑥 - 들어가거나 내밀다
올라가거나 내려가다

솨 쏴 쌩 씽 - 스치다 · 밀려오다
핑 푱 휙 확 - 빠르게 움직이다
팩 픽 - 쓰러지다
착 척 축 - 달라붙다·늘어지다
딱 떡 짝 쩍 - 벌어지다·들러붙다

5장 순환의 말

앙 왕 - 울다
깽 끙 낑 캥 - 아픈 소리를 내다
뚜 부 뛰 빵 - 나팔이 울리다
꽝 쾅 땅 탕 - 크게 울리다
꽹 땡 - 치다·두드리다
봉 빵 펑 - 뚫리다·터지다
와 왁 우 - 여럿이 몰리다
앵 웬 윙 잉 - 날아가다
뱅 팽 횡 휭 - 돌다
빙 핑 - 글썽하다
해 헤 - 웃다

6장 정지의 말

꼭 꽉 꾹 - 누르다·숨다
컥 헉 - 막히다
텅 - 비다
쓱 뿅 - 사라지다

닫는 글
〈뿡빵뻥〉의 글씨를 쓰며
‘뜻이 담길 꼴을 그리다’

저자 소개 2

마냥 세계 문학 전집을 끼고 살던 아이는 애달피 국어사전만 헤적이는 이과생으로 자랐다. 바야흐로 21세기가 열린 해, 잡지기자가 되어 이따금 우리 숲 이야기를 담은 <서울 사는 나무>, <엄마는 숲해설가>, <숨 쉬러 숲으로>라는 책을 내고,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오롯한글> 등의 우리말 교양서를 썼다. 비로소 2022년, 이응출판을 열어 맛나고 힘찬 우리말 책을 두루 소개하고자 한다.

장세이의 다른 상품

영목

1990년대 말부터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멋글씨, 즉 캘리그래피 분야를 개척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멋글씨 예술가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붓을 잡고 서예를 시작했으며, 중학교 때 스스로 호를 지었는데 영원히 먹과 살리라는 뜻으로 영묵永墨입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글씨를 교과서에서 만난 뒤 지은 것으로, 어른이 되면 선생님처럼 훌륭한 한글 서예가가 되겠다는 그만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말이 가진 고움과 멋을 온전히 담아낸 글씨에 보이지 않는 소리와 마음을 보여 주며 어릴 적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멋글씨, 즉 캘리그래피 분야를 개척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멋글씨 예술가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붓을 잡고 서예를 시작했으며, 중학교 때 스스로 호를 지었는데 영원히 먹과 살리라는 뜻으로 영묵永墨입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글씨를 교과서에서 만난 뒤 지은 것으로, 어른이 되면 선생님처럼 훌륭한 한글 서예가가 되겠다는 그만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말이 가진 고움과 멋을 온전히 담아낸 글씨에 보이지 않는 소리와 마음을 보여 주며 어릴 적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의형제]와 드라마 [대왕세종] [미생]의 제목 글씨, [참이슬] [화요] [열라면] 등 다양한 제품의 이름을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글 꽃이 피었습니다》 《글씨 하나 피었네》 《글씨의 힘》 《나의 독립》 《강병인의 글씨 묶음집》 이 있으며, 좋은 글씨를 쓰기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강병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312g | 127*188*15mm
ISBN13
9791198057884

책 속으로

달랑 한 글자로 수많은 뜻과 꼴을 아우르는 한 글자 의성의태어는 현태(현실 자각 타임)이나 할말하않(할 말은 많은데 하지 않는다)처럼 단순히 글자 수만 줄인 말이 아니라 여러 뜻을 두루 품은 동시에 그 모든 뜻에 걸맞은 형상을 갖춘 기막힌 줄임말이다.
--- 「여는 글 - 말맛을 일깨우는 단 한 글자」 중에서

이 책의 모든 말이 그렇듯 하, 호와 후의 방향성도 그 뜻과 꼴에서 유추했다. 입을 기점으로 했을 때 입김을 부는 행위는 고개를 숙이든 치켜들든 굳건히 수평의 방향성을 유지한다. 바람이 가로채기 전까지 입김은 입이 터진 방향으로 향한다. 미약하나마 찬 것을 데우고 더운 것을 식히는 하, 호, 후는 반듯이 나아가는 올곧은 말이다.
--- 「1장 하 호 후 - 내뿜다」 중에서

무언가 부러지거나 끊어질 때, 따거나 떼낼 때 쓰는 똑과 뚝은 그 쓰임새가 조금 다르다. 손가락뼈가 부러지면 똑, 어깨뼈가 부러지면 뚝이 알맞다. 무언가 떼낼 때도 그 대상이 앵두나 버찌라면 똑, 월급의 절반 혹은 동짓날 기나긴 밤 한 허리라면 뚝이 적당하다.
--- 「2장 똑 뚝 - 떨어지다」 중에서

‘사랑이라 말하면 문득 칼춤 소리가 들린다’던 한 시인의 말처럼 시옷은 금속성을 가진 닿소리다. 실제 ‘사’를 느긋이 길게 발음하면 어설피 칼이 칼집에서 빠져나오는 소리, 살모사가 모래밭을 스치는 소리가 들린다. ‘사’에 끝소리(ㄱ)을 더해 삭이라 하면 쇳소리의 서슬은 더욱 시퍼래진다.
--- 「3장 사선의 말 ‘삭 싹 - 베다」 중에서

코를 풀 때 쓰는 의성어로는 흥이 있다. 엄마가 엄지와 검지로 아이의 콧볼을 누르며 “흥 해, 흥” 할 때의 그 흥, 그럼 또 아이는 있는 콧물, 없는 콧물 다 짜내며 “흥흥!” 할 때의 그 흥이다. 그러고 보니 엄마는 자식에게 평생 같은 말을 한다. “내 새끼 흥(興)해라, 흥해!”
--- 「4장 사방의 말 ‘흑 흠 흥」 중에서

아이의 앙, 왕 울음소리는 울림이 커 소리가 그친 후에도 한동안 메아리가 멤돈다. 앙, 왕의 첫소리와 끝소리, 이응은 목청이 떨리는 울림소리라 그 울림이 더욱 크다. 아이가 집을 비워도 부모의 귓전에 자꾸 아이의 울음소리가 웅웅대는 이유는 그 때문인지 모른다.
--- 「5장 순환의 말 ‘앙 왕 - 울다」 중에서

과연 텅의 쓸쓸함을 이길 한 자가 있을까. 텅은 듣는 순간 마음에 바람이 스치고 이내 헛헛해진다. 텅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다. 테두리나 경계도 없어 무얼로도 가둘 수 없는, 실로 하나도 남은 없이 그저 텅 빈 말이다.
--- 「6장 정지의 말 ‘텅 - 비다」 중에서

이 책에서 글씨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보이게 하는 일’이었다.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이 실제 말을 걸 듯 생동하는 글씨를 쓰려 고심했다. 한글이 그러하듯 글씨에서도 한글에 담긴 생과 사, 그리고 희로애락이 보이게 하고 싶었다.

--- 「닫는 글 ‘뜻이 담긴 꼴을 그리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응은 아름답고 쓸모 있는 우리말 책을 펴내는 출판사입니다. 우리말 부사를 두루 살핀 첫 책, 〈맛난 부사〉에 이어 우리네 일상에서 널리 쓰는 스페인어를 쉽고 재미나게 소개한 두 번째 책 〈이게스페인어라고?〉까지 2년 연속 우수 출판 콘텐츠’에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상황에 쓰는 우리말 의성의태어 2천 여 가지를 풍요롭게 소개한 〈후 불어 꿀떡 먹고 꺽!〉의 새 판, 우리말 형용사와 우리네 풍경 사진을 짝지은 국내 최초 우리말 사진 산문 〈말문이 열리는 순간〉을 펴냈습니다. 이번에 한 글자 의성의태어를 뜻과 꼴의 방향성으로 나누고, 강병인 작가의 글씨를 더한 〈뿡빵뻥〉을 펴낸 이응은 더 많은 독자가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쓸모를 되새기는 길에 발밤발밤 동행하는 벗이 되고자 합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5,300
1 1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