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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다
박노해
느린걸음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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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ph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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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 1 폐허의 지평선
-2005년 3월의 아체
절망의 풍경
희망의 깜빙 나누기
울렐르 마을 사람들
사라져간 아체의 별들

Part 2 건기의 슬픔
-2005년 5월의 아체
절망을 살아낸다는 것
울렐르 마을, 그 후
아체의 고아들
다시 시작된 공포
아체의 개
알람샤와의 재회


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었어요
아체의 어린 꽃들
아체를 떠나는 날
건기의 슬픔
그물을 던진다
어린 나무 사이로
파도 속에 심은 나무
버림받은 아체의 여신이여
아체의 개

후기
감사의 말

저자 소개 1

본명: 박기평 朴勞解, 朴基平

1957년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사용한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이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
1957년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사용한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이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됐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10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12년 만의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상설 사진전을 개최, 지금까지 23번의 전시 동안 4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2014 지구시대 좋은 삶의 원형을 담은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사진에세이 『다른 길』을 펴냈다. 2019 『하루』를 시작으로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6권,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2023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을 펴냈다. 2024 감옥에서부터 30년간 써 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박노해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3쪽 | 368g | 140*215*20mm
ISBN13
9788991418011

책 속으로

다시 지진해일이 덮쳐 와도 방파제가 있어야 재앙을 피할 수 있는데 정부는 해줄 마음도 의지도 없다. 그래서 오래된 지혜를 모아 바닷물 속에 자라는 바까오 나무를 심어 기르기로 했단다. 어린 바까오 나무는 손가락 굵기에 젓가락만한 크기였다. 나는 감동했다. 이것이야말로 콘크리트 방파제보다 더 튼튼하고 생태적인 ‘대안의 미래’이고 오래된 지혜가 아닌가. 나는 파도 속에 심은 바까오 나무를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 p.141

반다아체는 끝없는 '폐허의 지평선'이었다. .. 슬픔은 우기처럼 쏟아지고 고통은 건기처럼 내리쬐는 아체인의 절망 앞에서, 나는 함께 울어 주는 일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밖에 읽어줄 사람이 없는 작은 수첩과 낡은 카메라에 그들의 감추어진 진실을 기록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투쟁이었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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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무기징역 선고하니 모두 박수 쳤다”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박노해
    “무기징역 선고하니 모두 박수 쳤다”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박노해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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