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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제1장 치매에 걸리는 사람의 생활 습관 × 환기를 소홀히 한다 × 집에서 계속 앉아 있는다 × 혼자 산다 × TV나 음악 소리를 크게 틀어놓는다 × 매일 맥주를 두 캔 이상 마신다 × 밤늦게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 × 담배를 피운다 × 눈이 나빠져도 병원에 가지 않는다 × 짜게 먹는다 × 단 음료를 즐겨 마신다 × 머리를 보호하려는 생각이 없다 × SNS에 빠져 있다 × 성인이 된 후 공부하지 않는다 제2장 사실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들 · 근거를 바꿔치기하는 건강식품 · 영양제, 정말 효과가 있을까? · 두뇌 훈련의 효과는 일시적이다 · 고가의 검사는 돈과 시간의 낭비일 수도 · 고가의 비급여 진료에 따르는 위험 제3장 치매에 걸리지 않는 사람의 생활 방식 ·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몸을 움직인다 · 즐겁게 계속 머리를 쓴다 · 사람과의 연결을 소중히 한다 · 과식, 과음 등 ‘과한 것’은 피한다 · 공기가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산다 · 건강검진을 받고 병을 치료한다 · 뇌를 향한 안테나, 눈과 귀를 제대로 관리한다 · 확실하지는 않지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 (1) 일정한 수면 리듬을 조정한다 (2) 균형 잡힌 식사는 어느 쪽이든 좋다 (3) 구강 관리는 철저하게 (4) 백신 접종은 간접적으로 뇌를 보호한다 제4장 치매에 걸려도 정말 필요한 건 이것뿐 · 정말 필요한 검사 → 보험 진료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검사만 · 정말 필요한 약 →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두 종류 약만 · 정말 필요한 간병 준비 → 단계에 따라 무리 없이 조금씩 · 정말 필요한 시설 → 장기요양기관 또는 치매안심센터의 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와 상담 · 정말 필요한 입원 → 중증 질환일 때만, 검사를 위한 입원은 피한다 · 정말 필요한 돈 → 재가 돌봄에서는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간병휴직 제도를 최대한 활용 나가며 참고문헌 |
山田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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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고립을 중심으로, 고립과 치매 위험의 관계를 살펴보자.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즉 혼자 지내는 생활은 치매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여러 번 확인되었다. 또한 3만 명이 넘는 사람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혼자 사는 삶이 지속될 경우 뇌의 부피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밝혀졌다.
---- 「제1장 치매에 걸리는 사람의 생활 습관」 중에서 여기서 왜 귀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사실 난청이 치매 위험 요인 가운데, 인구 전체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노화나 다른 건강 문제와는 독립적으로, 청력 저하 자체가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제1장 치매에 걸리는 사람의 생활 습관」 중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영양제(서플리먼트)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다. 분명 일부 효과가 기대되는 영양제도 있지만, 그조차 지금으로서는 확실하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영양제가 권장량을 지키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약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장기간 복용할 경우 그 안전성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 「제2장 사실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들」 중에서 운동이 인지 기능에 유익한 이유로는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이 좋아져 뇌 기능이 개선된다는 점이 꼽힌다. 이로 인해 뇌의 신경세포가 새로 태어나고 염증이 생기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또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거의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의 용적이 더 큰 경향이 있다. 뇌 용적이 크다는 것은 뇌 건강이 좋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 「제3장 치매에 걸리지 않는 사람의 생활 방식」 중에서 예를 들어, 앞에서 소개한 한국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금연한 사람이 계속 담배를 피운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낮았다. 특히 65세 미만에서 금연했을 때 효과가 더 뚜렷했다. 이런 연구 결과에서, 지금까지 흡연을 한 사람이라도 금연을 하면 계속 피웠을 때보다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생각된다. 또 음주 습관에 대한 연구 결과도 있다. 약 4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캔맥주 두 캔 넘게 마시던 사람이 절주에 성공하면 치매 위험이 줄어들었다. 체중 관리에서도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단 2kg 감량만으로도 인지 기능이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있다. --- 「제3장 치매에 걸리지 않는 사람의 생활 방식」 중에서 이 때문에 치매의 조기 진단은 반드시 적절한 지원 체계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본인과 가족이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조기 진단의 의미는 크다.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와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이 불안을 줄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치매 검사를 하는 것의 장점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근거가 없다. 이 때문에 미국 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증상이 없는 고령자에게 치매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즉, 여기서 말하는 검사는 어디까지나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 「제4장 치매에 걸려도 정말 필요한 건 이것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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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은 ‘빼고’,
예방 습관은 ‘더하고’, 간병은 현명하게 ‘준비’한다 치매는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며, 대뇌 신경 세포의 손상 따위로 말미암아 지능, 의지, 기억 따위가 지속적·본질적으로 상실되는 병이다. 아마 치매에 걸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치매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유전)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나 행동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뀐다고 믿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답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우리 몸과 뇌는 일상의 생활 습관과 환경, 유전적 요소 등 셀 수 없이 많은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만들어진다. 위험 요인이 쌓이면 확률적으로 ‘치매에 걸리기 쉬운’ 쪽으로 기울고, 위험 요인을 줄이면 ‘치매에 걸리기 어려운’ 쪽으로 기울 뿐이다. 즉, 흑백이 아니라 그 사이에 있는 다양한 농도의 색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정도의 차이’, 즉 점진적인 변화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 환자 중 절반 정도는 본인의 노력으로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치매 위험을 낮추며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 병원 노년의학 전문의인 저자는 일본과 미국 양쪽에서 진료해온 경험, 그리고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더 과학적이며 실천적인 지식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위험을 낮추며, 치매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습관과 행동들은 반드시 모두 실천해야 하는 규칙이 아니다. 삶의 만족이나 보람을 희생하면서까지 억지로 따를 필요도 없다. 일상의 기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충분하다. 그런 작은 선택들이 비록 당장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미래의 당신의 뇌를 지키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