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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 판사의 특권은 악인을 정죄하는 데 있지 않다여는 글 · 타인을 연민하고 존중하며 이해한다는 것1부. 나를 만든 것테아노에서 프로비던스까지내 인생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가난한 자의 특권돌아가는 길이 나를 만들었다어깨 위에 얹은 손다른 사람의 곁에 있어 주는 것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법시작을 위한 멈춤도움을 구하는 용기가족에게 배운 것들편견은 나를 멈추지 못했다친절은 뜻밖의 순간에 돌아온다프로비던스에서 잡히다2부. 연민연민에 관하여첫 판결, 그리고 깨달음타인의 관대함행복해지는 법은 어렵지 않다부모는 언제까지나 부모다세상은 나에게 등을 돌리지 않는다우리는 모두 이방인이었다여성은 강하다암은 진단명일 뿐 사망 선고가 아니다좋은 의료서비스는 왜 필요한가비극 앞에서 판사가 할 수 있는 일슬픔에 대처하는 법도움의 손길범죄는 중독성이 있다집이 없어도 좌절은 없다일상의 영웅친절의 파급력3부. 존중존중에 관하여분노에 발목 잡히지 말라결국은 태도다거짓말은 결국 나를 속인다존중의 가치정치의 목적존중으로 맺은 관계사고는 기회다참전용사에게 경의를다양성은 사회를 윤택하게 한다자신의 진정한 가치 알기사랑은 때로 단호해야 한다4부. 이해이해에 관하여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가지 않은 길사람은 바뀔 수 있다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내가 가진 것을 타인을 위해 쓰는 법맺는 글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감사의 글 ·부록 · 사진으로 남은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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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Cap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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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불신하고 편 가르는 날 선 정의에 지친 당신에게연민이 어떻게 세상을 구하는지 증명하는 한 판사의 기록법은 공정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공정은 종종 타인을 실격시키기 위한 가차 없는 칼날로 쓰이곤 한다. 최근 언론과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우리 사회는 복잡한 맥락과 사정을 살피는 일을 ‘불공정’이나 ‘감성 팔이’로 치부하며, 즉각적이고 자극적인 처벌을 원하는 ‘사이다 정서’에 중독되어 있다. 타인의 고통에 공명하기보다 한 번의 실수를 평생의 낙인으로 찍어 공동체 밖으로 내모는 냉소가 정의라는 이름으로 둔갑하는 현실이다. 법이 인간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아니라, 상대를 공격하고 편을 가르는 차가운 정죄의 도구로 전락하면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서로를 불신하며 고립되어 가고 있다.프랭크 카프리오 판사의 법정이 전 세계 수억 명에게 경이로운 감동을 준 이유는 바로 이 메마른 지점에 숨통을 틔웠기 때문이다. 그는 법을 집행하는 자리에서 단순히 기계적으로 ‘위반 사실’만 가려내지 않았다. 대신 그 사건 뒤에 숨겨진 한 사람의 고단한 생애를 입체적으로 읽어냈다.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는 참전용사, 암 투병 중인 아들을 돌보는 96세 노인, 비극적인 가족사를 홀로 짊어진 여성에게 법은 징벌의 칼날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다정한 지팡이였다. 38년의 세월 동안 그가 만난 수만 명의 삶은 그에게 한 가지 확신을 주었다. 인간이 스스로를 교정하고 잠재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조건은 공포와 배제가 아니라, 존재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라는 사실이다.가난한 이웃을 먼저 살피던 아버지에게서 배운‘인간을 향한 예우’라는 가장 큰 지혜무엇이 그를 죽음 앞에서도 이토록 당당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남게 했을까. 이 책은 법복 뒤에 있는 한 인간의 삶을 추적하며 그 뿌리에 닿아있는 거대한 지혜를 탐색한다. 문맹이었던 이탈리아 이민자 조부모의 가난한 삶에서 시작해, 원칙보다 사람의 사정을 먼저 헤아리던 아버지의 뒷모습은 그에게 평생의 도덕적 나침반이 되었다.그는 평생에 걸쳐 익힌 이 삶의 태도를 유언처럼 책 곳곳에 새겨 넣었다. 판사라는 권위 이전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타인의 삶에 개입하는 일의 무게를 아는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찰이다. 그는 독자들에게 거창한 정의를 말하기보다, 아주 작은 관심과 연민이 어떻게 한 영혼을 깨우고 절망적인 상황을 반전시키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득한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노법관이 일생을 바쳐 증명해낸 삶의 정수를 고스란히 전수받는 일과 같다.“서로를 향한 날 선 잣대를 내려놓고 싶을 때”혐오와 분열의 시대를 이기는 ‘연민’이라는 무기부산지방법원 박주영 부장판사는 이 책을 추천하며 “진정한 정의는 차갑지 않고 따뜻하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지만, 그 이면에는 타인에 대한 냉소와 불신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한 번의 실수를 평생의 낙인으로 남기고, 나와 다른 진영을 향해 혐오를 쏟아내는 우리에게 카프리오 판사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경고한다. 사람을 보지 않는 정의는 결국 우리 모두를 영원한 미제로 남겨둘 뿐이라고 말이다.이 책은 무정한 세상에 실망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하루를 버티는 이들에게 건네는 연대의 악수다. 타인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단 한 사람의 진심이 있다면 세상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저자가 삶의 끝에서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은 냉혹한 판단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이해하려는 작은 연민이며,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이고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이다. 이제 그의 마지막 유산이 된 이 찬란한 연민의 기록을 만날 차례다.“법이 어떻게 사람을 구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인류애의 보고”현지 언론 및 주요 비평지가 보낸 찬사38년의 세월 동안 피고인의 죄를 묻기 전 그들의 삶이 가진 무게를 먼저 살핀 노판사의 기록이다. 단순한 관대함을 넘어,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법이 어떻게 사람을 구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인류애의 보고다.- AP 통신(Associated Press)카프리오 판사의 판결은 항상 피고인과 눈을 맞추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의 이민자 가족사와 깊은 철학적 뿌리를 통해, 차가운 법 집행이 아닌 인간에 대한 깊은 예우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지 보여준다.- 프로비던스 저널(The Providence Journal)가난과 편견을 타인을 향한 연민으로 승화시킨 저자의 삶은 그 자체로 거대한 울림을 준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서 다루는 ‘이해’와 ‘도약’의 가치는 삶의 갈림길에 선 독자들에게 명확한 나침반이 되어준다.-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법은 더 이상 처벌의 수단이 아니라 치유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한 사람의 작은 친절이 ‘필로메나 기금’이라는 거대한 공동체의 연대로 확장되는 과정은 우리가 왜 여전히 연민을 잃지 말아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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