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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민간신앙을 통해 본 근대시기 동북지역의 ‘복합성’ 15 1부 근대시기 동북지역 민간신앙의 구성과 특징 29 제1장 민간신앙의 다원적 분포와 특징적 면모 31 제1절 민간신앙의 유입과 사원의 분포 : 요녕성을 사례로 31 제2절 민간신앙의 구성과 특징적 면모 47 제2장 제사의식과 사원 : 의례로서의 민간신앙 79 제1절 민간신앙의 제사의례 79 제2절 관방제사의 시행 82 제3절 민간제사의 흥성 89 제4절 관방제사와 민간제사의 비교 - 기우제를 중심으로 92 제3장 풍속과 사원 : 민속으로서의 민간신앙 105 제1절 생애주기별 의례와 민간신앙 105 제2절 명절 민속과 민간신앙 111 제3절 민속 오락과 민간신앙 113 제4장 경제와 민간신앙 : 시장으로서의 묘회 119 제1절 시장의 불균형 발전과 묘시의 대두 119 제2절 묘시의 발전과 상업적 특징 126 제3절 묘시의 경제적 영향 152 제5장 민중생활의 공간과 사원 : 일상으로서의 민간신앙 161 제1절 사원과 일상생활 161 제2절 민간신앙과 민간조직 185 제6장 민간신앙의 근대적 재구성 : 변용과 지속 203 제1절 민간신앙에 대한 엘리트층의 인식 203 제2절 관방의 조치와 사원 개조 207 제3절 민간신앙의 근대적 개조와 지속 212 2부 근대시기 동북지역 민간신앙의 전개와 지역적 특성 217 제7장 이민의 유입과 동북지역 민간신앙의 전개 219 제1절 동북지역의 고유성과 민간신앙의 이식 220 제2절 동북지역 민간신앙의 다원화 226 제3절 동북지역 민간신앙의 ‘복합성’ 243 제8장 백두산신앙 : 동북지역 특유의 신앙 공간 257 제1절 근대 백두산신앙의 형성과정 257 제2절 근대 백두산신앙의 함의 263 제3절 근대 백두산신앙의 사회적 기능 265 제9장 민간종교결사와 지방당국의 대응 273 제1절 민간종교결사의 개황과 흥기의 배경 273 제2절 민간종교의 존재 양태와 지방당국 288 제3절 민간종교결사의 일상성과 장기지속성 296 제10장 동북지역 관방제사의 지속과 변화 301 제1절 중국의 전통적 국가제사 301 제2절 청말 동북지역의 관방제사 307 제3절 민국시기 동북지역의 관방제사 운영 320 제4절 지속과 단절의 긴장관계 351 제11장 만주국시기 민간신앙의 변천과 특징 355 제1절 만주국시기 전통적 민간신앙 355 제2절 민간종교의 기형적 발전 362 제3절 만주국시기 민간신앙의 새로운 특징 369 참고문헌 373 색인 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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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류양(劉揚) 교수와의 공동연구 산물
이 책은 2014년 초부터 2015년 3월까지 중국 길림성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류양(劉揚) 교수와 진행한 공동연구의 산물이다. 1부에서는 민간신앙의 유입과 사원의 분포, 숭배대상, 특성 등 근대시기 동북지역의 민간신앙을 개괄적으로 서술했다. 2부에서는 동북지역의 민간신앙이 가진 지역적 특성과 근대시기 민간신앙이 지속되거나 변용되면서 발생하는 전통과 근대의 긴장관계에 주목했다. 민간신앙을 통해 전통과 근대의 긴장관계 및 중국사회의 ‘장기 지속성’을 규명 중국의 민간신앙은 정신적 위안이라는 본연의 역할 외에도 의례, 풍속, 시장, 오락, 공공생활의 기능도 수행함으로써 민중생활 전반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근대시기는 민간신앙의 전환에 있어 관건이 되었던 시기로 전통과 근대의 긴장 관계가 최고조에 달했다. 즉, 민간신앙이 근대적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관행’의 지속과 단절의 문제, 전통의 지속과 근대적 변화의 긴장관계가 필연적으로 개입되었다. 근대에 들어 국가권력은 민간신앙을 ‘미신’으로 규정하고 ‘타파’해야 하는 정치적 개혁의 대상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신앙은 놀랍도록 완강한 생명력과 엄청난 사회적응력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민간신앙연구는 중국사회의 ‘장기 지속성’을 해명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민간신앙을 통해 동북지역의 이민사회 특유의 ‘복합성’ 해명 근대 이후 동북지역의 민간신앙은 대개 이민과 함께 내지에서 유입되었다. 숭배 대상, 사원, 묘회 등의 영역에서 내지의 민간신앙이 이식되고 복제되는 과정을 통해 동북지역의 민간신앙이 형성된 것이다. ·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동북 고유의 신앙체계, 현실적 필요, 자연·지리적 조건이 작용하면서 동북지역 특유의 ‘복합성’을 갖게 되었다. 동북지역에서는 19세기 중반 이후 대규모 이주와 함께 내지의 전통과 관행이 공간적으로 이전되어 근대적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기반으로 ‘이민사회’로서의 동북사회가 형성되었다. 말하자면, 전통에서 근대로의 지속과 단절이라는 시간적 변화가 공간적으로 전개되는 특이성, 즉 시계열적인 근대화 과정이 공간전이 과정과 동시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