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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선진국이 되었는데, 사회와 삶은 위기에
제1장 기본사회와 한국형 지역혁신 제1절 기본사회 등장과 사회연대경제의 역할 1. 기본사회 개념과 등장 배경 2. 사회연대경제 개념과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역할 제2절 기본사회와 한국형 지역혁신 1. 기본사회 개념을 활용한 한국형 지역혁신 2. 사회력 강화를 위한 기본사회 정책 방향 제3절 지역순환경제를 통한 선순환 기본사회 구현 1. 지역순환경제 등장 배경 2. 선순환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활용 방안 제2장 선순환 기본사회 구축 제1절 안정적인 소득 보장 1. 기본소득의 개념과 필요성 2. 기본소득 실험 사례 3. 기본소득의 제도화 조건과 지자체의 역할 제2절 보편적 사회서비스로의 전환 1. 사회서비스의 개념 2. 지방정부의 역할 제3절 사회연대경제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 1.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전략 제3장 지역 선순환 기본사회 안착을 위한 9가지 추진 전략 제1절 지역형 산업연관표를 개발하고, 승수효과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 제2절 지역이 공유자산과 협동조합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RE200 달성에 나서야 한다 제3절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제4절 주민 참여를 더 확대하는 기본교통과 교육서비스를 앞서 가자 1. (준)공영제에서 주민참여형 교통 체계로 전환하자 2. 교육이 참여로 이어지는 지역 기반 기본교육 체계를 구축하자 제5절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먹거리 승수효과를 강화해야 한다 제6절 지역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지역화폐를 활성화해야 한다 제7절 원활한 정책 수행을 위해 기본사회 행정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 제8절 선순환 기본사회 안착을 위해 공동체 자산을 확충해야 한다 제9절 사회적금융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유동성 다양화 전략으로 확장하자 부록 1. 기본사회 선언문 2. 이재명 정부 100대 국정과제(기본사회 관련 목록 발췌) 3.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4. 기본사회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법령안 5. 국민행복 보장을 위한 기본사회 기본법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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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 멋진 목소리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라는 말이 울려 나온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저마다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유롭고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선 자리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고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충분히 자유롭고 정의롭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느끼는 경제적 구속! 사회문제를 해결하려고 사업을 하거나, 더 좋은 행정을 위해 고쳐보려 하면 직접 몸으로 느끼게 되는 다양하게 막혀 있는 규제들! 1천 원짜리 비스켓을 냉장고에서 꺼낸 사람은 유죄가 되지만 수십억 경제범죄에 연루된 사람은 무죄로 풀려나는 상식을 무시하는 이상한 판결들! 열심히 일해도 빈부격차는 더 커져만 가는 상황!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라지만 여전히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선진국이 되었다고 해도, 어느 날 잠에서 깨어 일어나면 다시 후진국으로 떨어져 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말로 우리나라가 자유롭고 정의롭게 느껴지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p.20~21 기본사회는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만으로 결코 완성될 수 없는 과업이다. 앞서 말했듯 진정한 기본사회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공공성, 전문성, 지역성을 두루 갖춘 서비스 공급자, 바로 사회연대경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영리기업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서비스를 공급할 유인이 없으며, 행정은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 공급 단위인 읍면동 또는 그 이하 단위의 전달 체계를 촘촘하게 설계하기가 쉽지 않다. 반면 주민들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사회연대경제는 지역의 필요를 세밀하게 파악하며 서비스를 개발, 공급할 수 있고, 그 수익을 지역에 다시 환원시킬 수 있다. 사회연대경제는 기본사회의 엔진이며, 지역혁신을 작동시키는 손발인 것이다. 그럼 이러한 사회연대경제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단위에서는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까? 지금부터 지역에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전략을 살펴보자. --- p.78 RE200! 왜 필수적인 과제인가? 이제 대부분의 국민들은 RE100(‘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이 뭔지,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그런데 지역혁신을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RE200이라고 말하면 숙제를 두 배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긴다. 굳이 RE200이라고 목표를 제시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문제라는 점을 알고 있다. 동시에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열대야와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 폭우로 직접적인 피해를 겪으며, 기후변화가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그래서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탄소를 줄이는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 p.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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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내는 크레몽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은 특정한 사람들만의 특권이 되어서는 안 되며, 교육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느린 학습자,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등 어쩌면 빛이 충분히 들지 않을 수 있는 곳까지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아지기를 바랍니다. 그 연장선에서 이 책 역시 누구나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크레몽에게 출판은 생각과 가능성을 세상에 내놓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며, 지역과 공동체는 어떤 방식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논의와 제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토론되며, 각 지역의 다양한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