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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서론 - 협동조합 허브론을 제안하며 앞으로의 협동조합 운동 | 협동조합 허브론 | 협동조합 운동의 과제 | 책을 읽기 위해 이해해야 할 용어 제1부 협동조합이 지나온 길 제1장 돌아보기 협동조합 운동의 역사 | ICA의 역사적 보고서 | 허브가 되는 협동조합 제2장 우리는 누구인가 정체성을 생각한다 | 가치, 믿음과 신념 | 원칙, 어떻게 할 것인가 | 다양한 협동조합 | 생태계로 접근하다 제3장 국가, 어떻게 대할까 여러 가지 공동체 | 국가란 무엇인가 | 거버넌스에 대하여 | 제도와 정책의 도움 제2부 지금 협동조합이 서 있는 곳 제4장 우리의 현실 빠른 변화와 일상적 불안 | 플랫폼 경제와 자연 독점 | 불평등의 심화 | 기후 위기와 새로운 모색 | 경영 여건의 변화와 대응 제5장 꼭 필요한 우선 과제 지속 가능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 플랫폼 경제에 대응하라 | 지역사회가 답이다 제6장 대안 사회로 가는 길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대안의 이해 제3부 한국 협동조합이 갈 길 제7장 어디서 왔는가 어떻게 볼 것인가 | 1945년 이전의 협동조합 | 체계 정비(1945~1973) | 성장과 위기(1974~2000) 제8장 어디로 갈 것인가 한국의 사회적 경제 | 네 가지 주요 과제 결론 - 흔들리며 피는 꽃, 협동조합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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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협동조합들은 자신이 속한 협동조합의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지만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바쁘다’와 ‘지쳤다’는 것이다. 우리의 작업은 이런 현실로부터 출발했다. 현장의 협동조합들이 살아남았고 성장했다고 하는데 왜 우리는 여전히 바쁘고 힘이 들까? 왜 협동조합 운동은 지식과 상상력이 내부에서 쏟아져 나오지 못하고 일에만 파묻혀 살고 있을까? 그럴 수밖에 없을까? 과연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해소될 수 있을까?
--- p.8 레이들로는 협동조합들이 고유한 신념 체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으며, 주식회사 기업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협동조합의 경영적인 측면을 강조해 정체성의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하면서, 협동조합 운동의 발전을 위해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 p.57 1995년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을 통해 이런 과제들이 해결되었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당시에 비해 세상은 더 위험해졌고, 우리의 경쟁 상대인 기업들은 더 복잡하게 되었고, 그 스펙트럼은 더 넓어졌다. 협동조합에 대한 우리 내부의 동의 수준도 높아진 것 같지 않고, 외부의 시각도 크게 변한 것 같지 않다. 협동조합 정체성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은 여전할 뿐만 아니라 더 필요해졌다. --- p.72 여기서 우리가 협동조합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협동조합 간의 협동을 통해 개별 협동조합의 생존력을 높이거나 기업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주는 데서 머무르지 않는다. 앞에서 정리한 현재 생활인이 직면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협동조합이 앞장서고 영향력을 확장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이런 협동조합의 지향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둘러싼 모든 환경적 요인들을 협동조합에 유리하게, 혹은 최소한 불이익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 p.104 협동조합이 사업적 방식을 통해 다수의 시민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면 시장과 회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복잡한 상호관계와 과정을 통해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국가, 정치도 포함된다. 이렇게 문제를 설정하면 협동조합의 정체성 논의를 ‘협동조합이란 무엇이고, 협동조합이 아닌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방어적인 데에서 벗어나, ‘협동조합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라는 연대와 협력을 위한 확장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 p.140 이런 비교 사례들을 보면 거시적인 기술-경제적 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을 협동조합의 중요한 전략으로 삼아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협동조합은 거세게 밀려오는 물결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섬이 아니라 그 큰 강물에 함께 떠 있는 크고 작은 배들이다. 개별 협동조합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양한 협동조합의 연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읽고 그 대응을 찾아야 한다. 협동조합의 연대를 통해 거세게 흐르는 물결을 막고 더 나은 사회로 건너갈 수 있는 ‘배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 p.219 압축 성장의 구조 속에서 정치적 민주화는 굴곡 속에서도 앞으로 나가고 있는 반면 실제 시민사회의 담론이나 경제적 민주화는 여전히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해법은 민간이 주도하는 조직이 경제적 영역을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집행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계속 확대되는 복지·사회 서비스 영역이나 지역의 불균등 발전을 치유할 지역 순환 경제를 활성화할 주체는 누가 뭐래도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가 될 것이다. 로컬푸드와 푸드플랜을 활용하여 도시와 농촌의 순환 경제 체제를 구축할 때, 양자가 가지는 사회경제 문제를 지역 간 연대를 통해 해결할 현실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럴 때만이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조의 효과성도 높아질 것이다. --- p.330 한국의 협동조합·사회적 경제 제도의 특징은 한마디로 분산된 목표에 의해 수립되었고, 그 결과 민간의 연대와 협력을 만드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공업화 시기에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없는 상황에서 2차 산업, 제조업 부문의 협동조합이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이다. 또한 1960년대에 제도화된 농협과 수협, 1970년대에 제도화된 신용협동조합, 2010년대에 들어서야 허용된 기본법 협동조합 중 사업자협동조합, 그리고 생협을 포함한 새로운 사회적 경제 조직들은 각각 처한 상황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4대 분야를 어떻게 이론적 및 실천적으로 통합할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이다. --- p.341 사업만 잘한다고 성공적인 협동조합이라고 할 수 없다. 협동조합은 본질적으로 사람 중심의 조직이다. 사람 중심의 조직은 사회 구성원인 사람들의 관계와 그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공동 생활의 바다에서 자라나는 산호초와 같은 것이다. 따라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는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인 주창형 시민사회단체, 마을공동체를 비롯한 다양한 공동체, 주민 자치 운동과 그 제도적 구성체 등과 떨어질 수 없는 다양한 관계망 속에서 성장한다. --- p.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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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본질은 무엇인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협동의 꽃을 피게 하라” 경쟁과 갈등이 있었으므로 인류 문명이 발전하고 진보를 거듭할 수 있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말 경쟁만이 답일까? 인간이 서로 도움으로써 더 나아질 수는 없을까? 협동조합은 바로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1844년 영국의 로치데일 공정선구자조합이 협동조합 운영 원칙을 수립한 이후, 1895년 ICA(국제협동조합연맹)가 창립된 지 126년이 지났다. 협동조합은 여전히 유효하며 필요한 존재일까? 이 책은 21세기도 20년 이상 경과한 현재, 협동조합은 어디쯤 와 있으며 어떤 과제를 앞두고 있는지 진단하고 그 대안으로 ‘협동의 허브가 되는 협동조합’이라는 방향을 제시한다. 어디로 갈지 모른다면 어디서 왔는지 보라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향후 나아갈 바를 알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역사를 돌아보는 일이다.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알아야 가야 할 길을 가늠할 수 있다. 로버트 오언의 협동촌 구상에서 처음 싹튼 협동조합이 로치데일 공정선구자조합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이론, 평가를 시기별로 나누어 고찰한다. 특히 1895년 설립된 이래 협동조합 운동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비정부 기구로 성장해 온 ICA가 협동조합의 실천 규범인 협동조합 원칙을 제정하고 개정해 온 과정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이 내포하는 의미를 짚어 본다. ICA는 1980년 제27차 모스크바 대회에서 레이들로 보고서를 채택했다. 레이들로는 보고서에서 협동조합이 정체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본연의 사상을 명확하게 해야만 한다고 천명했다. 레이들로 보고서 이후 여러 단계를 거쳐 1995년, 역사적인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이 이루어졌다.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하고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을 새롭게 확인한 것이다. 전 세계의 협동조합은 모두 이 선언 아래 모여 있다. 책은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에서 과감하게 한발 더 나아간다.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를 생태계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구성원과의 관계, 영리기업과의 관계, 국가와 지방정부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이제까지 협동조합 내부를 향해 있던 관점을 외부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지금 어디 있는지 보라 협동조합은 여러 사회적 조건 속에 존재하며 다양한 개인 및 단체와 관계 맺고 있다. 사회경제라는 체제 안에서 수많은 구성원, 사회 집단, 그리고 국가와도 내부·외부적으로 갈등하고 소통한다. ‘협동조합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 주체들과 결합하면서 어떤 수준으로 사회를 더 낫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답하려면 협동조합은 어떤 조건 속에 위치하는지 알아야 한다. 과학과 기술은 인류에게 생산성 증가와 생활의 편리성을 선물했지만 다른 한편 엄청난 파괴력으로 자연은 물론 일상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빠른 변화 속에서 불안이 일상화되고 디지털 무형재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며 플랫폼 경제의 자연 독점이 날로 심각해진다. 자산의 양극화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과도한 에너지 사용은 지구 생태계를 한계로 몰아갔고 코로나 19는 현재 사회경제 체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충격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우리가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이유는 존재의 필요성을 묻는 외부의 질문에 답하고 나를 드러내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다.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심화하기 위해 이 책은 ‘정체성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협동조합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조건을 구체적으로 점검한다.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내가 현재 어디에 서 있는지부터 바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협동조합, 우리가 갈 길은 조금 다르다 협동조합이 최초로 시작된 것은 영국이고 이후로도 서구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한국의 협동조합은 두레, 계, 향약 등 전통적 협동 조직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지만 일제 식민지와 급격한 산업화라는 독특한 역사 속에서 서구와는 매우 다른 길을 걸어왔다. 즉 한국의 협동조합은 세계 차원의 협동조합이 가지는 일반성을 공유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나라가 경험하지 못한 특수한 환경 속에서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경로와 문화적 유전자의 차이를 잘 이해할 때 그에 맞는 과제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의 특수성은 오랜 중앙집권 체제의 경험, 적대적 분단 상황, 산업투자국가의 압축 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국은 왕조만 바뀌었을 뿐 1,300년 넘는 오랜 중앙집권기를 거쳤고 일제강점기를 지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쇼윈도 국가로서 냉전의 전면에 있다가 현재는 남북 분단의 전면 동원 체제 아래 있다. 경제적으로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최빈국이었다가 불과 70여 년 만에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세계 유일의 나라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국가적 특수 상황은 한국의 협동조합이 국가, 시장, 시민사회와 관계 맺는 데에도 직접 영향을 미쳤다. 민간이 시민사회를 형성하고 주도할 기회나 시간 없이 근대가 이식되면서 산업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업종별 개별법에 의해 농협, 수협,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한정된 유형과 한정된 부문에서만 제도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민간 활동에 의한 신용협동조합과 생활협동조합 운동이 있었고 2011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이 이루어졌다. 협동조합이라는 이름을 공유하지만 성격이 약간 다른 것이다. 이런 한국적 특수성을 인정하고 이해한 상황에서 저자들은 한국 협동조합의 실현 가능성 있는 실천 방안을 제안한다. 사회 곳곳에 스며드는 협동의 허브를 꿈꾸며 한국 협동조합의 숫자는 2만 개를 상회한다. 이제는 개별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한다는 사실만으로 협동조합 운동을 한다고 말하기 어려워졌다. 협동조합에 대한 억압, 폄하의 시선도 대부분 사라졌다. 이제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임을 증명하는 것에서 벗어날 때이다. 그리고 협동조합만의 가능성과 성과를 보여 주어 많은 사람이 협동조합의 거대한 잠재력에 감동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협동조합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모든 활동의 허브로 자리 잡아야 한다. 협동조합 허브론은 협동조합 공화국론과 협동조합 섹터론, 협동조합 지역사회론이 가진 장점을 하나의 체계 속에 연결해서 이들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협동촌으로부터 출발한 협동조합 운동은 이제 협동의 지역사회 구축을 향한 걸음을 재촉해야 한다. 다양하게 연결된 사회의 네크워크 안에서 협동조합이 허브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며 어디에서나 빠질 수 없는 감초 역할을 한다면 사회 구석구석 협동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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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가지 가치가 있다. 첫째, 협동조합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할 수 있다. 둘째, 김기태, 강민수, 두 저자의 새로운 제안인 ‘협동조합 허브론’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많은 사람이 함께 읽고 토론하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협동조합의 조합원, 이사회 구성원, 경영자, 직원 등은 물론이고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 장승권 (한국협동조합학회 회장, 성공회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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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보다 물질적으로 훨씬 풍요로운 세계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의 시대이자 사회적 불평등 구조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동하려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정녕 불가능한가? 이 책은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이러한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한지 묻고 있다. -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 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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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번영을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 협동의 경제로 우리나라를 재조직할 때 불평등의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사회 문제의 해결이 가능해진다. 이 책은 협동조합의 의미와 정체성을 정립하면서 이 나라의 나아갈 바를 생각하게 한다. 저자들은 협동조합의 현장에서 설립, 운영, 정부 정책 결정과 집행, 중간 지원 기관, 연구소 등을 두루 거치면서 그동안의 논의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실천적 결과물을 제시하고 있어 실제 협동조합 경영에 지침이 되며, 정책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 김재구 (명지대 교수,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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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협동조합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두 분 연구자의 제안은 기후 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시대에 아프게 들어야 할 충고다. 이 소중한 보고서가 협동조합을 다시 생각하고 다양한 협동으로 함께 걷는 협동사회를 만드는 귀한 책으로 남기를 바란다. -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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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피며 미래를 내다보려는 현장의 실천가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다. 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부터 한국 사회적 경제의 분석에 기초한 소중한 제언까지 매 페이지에 밑줄을 긋게 된다. - 김정희 (아이쿱 생협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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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협동조합을 했지만 아직도 ‘나는 이 일을 왜 하고 있지?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걸까?’라는 질문이 몰아치는 절벽 같은 순간을 만난다. 그런 순간마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의 폭넓은 경험에서 나오는 이론과 실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야심 찬 문제의식이 상상력과 자신감을 되찾아 주는 ‘방향잡이 별’이 될 것이라 믿는다. - 조완석 (한살림 생협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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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시장경제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생활 환경이 되면서 생활 세계의 기반인 사회의 토대가 뿌리부터 침식당하고 있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의 존엄이 경제적 동물로서만 가치를 인정받는 이 시대에 경험하는 참상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이 참혹하다. 《다시, 협동조합을 묻다》는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를 통해 대안적 경제 사회 모델을 모색하는 데 전력해 온 김기태, 강민수의 분투가 담긴 책이다. 정체성 전환의 시대, 이론뿐만 아니라 실물 영역의 풍부한 경험도 담겨 있어 시민민주주의의 경제적 토대를 꿈꾸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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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 책임 경영, 공유 가치 창출, ESG 경영 등 기업 경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협동조합들이 어떻게 자신의 가치와 원칙을 지키면서 동시에 다른 사회경제 주체와 협력을 통해 보다 넓은 협동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준다. -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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