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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국화 옆에서
양장
서정주김환기 그림
은행나무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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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희곡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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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화사집

화사 12
문둥이 16
대낮 18
맥하 19
입맞춤 20
수대동 시 22
봄 24
정오의 언덕에서 27
고을나의 딸 28
바다 30
서풍부 34
부활 37

귀촉도

밀어 40
거북이에게 42
무제 46
꽃 49
견우의 노래 50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 52
골목 56
귀촉도 58
목화 60
푸르른 날 62
소곡 63
행진곡 64
멈둘레꽃 66
만주에서 67

국화 옆에서

무등을 보며 70
학 74
국화 옆에서 77
아지랑이 78
신록 80
추천사 83
다시 밝은 날에 86
춘향유문 88
나의 시 91
풀리는 한강가에서 92
내리는 눈발 속에서는 94
광화문 97
입춘 가까운 날 101
2월 102
꽃 피는 것 기특해라 103
무제 104
기도 1 106
기도 2 108
상리과원 110
산하일지초 114

산문 | 수화 김환기 119
시의 그림들 129

저자 소개 2

SUH,JHUNG-JOO,徐廷柱,미당(未堂)

“모국어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언어적 재능과 더불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미당 서정주. 1915년에 탄생한 미당은 85년에 걸친 생애 동안, 1936년 등단 이후 무려 64년에 걸친 장구한 시작 생활을 통해서 950편의 시, 15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리에 민감한 미당의 시는 외워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읊어야 비로소 그 깊은 맛과 청각적 이미지의 동적 아름다움을 전신의 갈피갈피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미당의 시는 그런 노력을 바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고 김화영 교수는 서정주 시인을 평한 바 있다. (1915
“모국어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언어적 재능과 더불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미당 서정주. 1915년에 탄생한 미당은 85년에 걸친 생애 동안, 1936년 등단 이후 무려 64년에 걸친 장구한 시작 생활을 통해서 950편의 시, 15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리에 민감한 미당의 시는 외워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읊어야 비로소 그 깊은 맛과 청각적 이미지의 동적 아름다움을 전신의 갈피갈피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미당의 시는 그런 노력을 바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고 김화영 교수는 서정주 시인을 평한 바 있다.

(1915년~2000년) 전북 고창 출생.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동리 등과 동인지인 『시인부락』을 창간하고 주간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첫 시집인 『화사집』에서 격렬한 리듬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의 열정을 개성적으로 선보였고, 이어 『귀촉도』 에서는 동양 전통세계로 회귀하여 민족적인 정조를 노래하였으며, 이후 불교 사상에 입각해 인간 구원을 시도한 『신라초』, 『동천』, 고향마을의 토속적인 풍속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질마재 신화』 등을 발표하였다.

그가 남긴 시집에는 제1시집 『화사집』(1941년, 24편), 제2시집 『귀촉도』(1948년, 24편), 제3시집 『서정주시선』(1956년, 20편), 제4시집 『신라초』(1961년, 42편), 제5시집 『동천』(1968년, 50편), 『서정주문학전집』(1972년, 55편), 제6시집 『질마재 신화』(1975년, 33편), 제7시집 『떠돌이의 시』(1976년, 59편), 제8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년, 116편), 제9시집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1982년, 113편), 제10시집 『안 잊히는 일들』(1983년, 92편), 제11시집 『노래』(1984년, 60편), 제12시집 『팔할이 바람』(1988년, 52편), 제13시집 『산시』(1991년, 91편), 제14시집 『늙은 떠돌이의 시』(1993년, 72편), 제15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년, 47편)이며 시집 수록 전체 시편은 모두 950편에 달한다.

2000년 12월 24일에 사망하였다. 동국대학교 문리대학 교수, 현대시인협회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였고,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서정주의 다른 상품

그림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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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1913년 전라남도 신안군 기좌면(현 안좌면)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동경 일본대학 예술학원 미술부를 졸업하고, 1937년 동경 아마기 화랑에서 제1회 개인전을 가졌다. 1948년부터 1950년까지 서울대 예술학부 미술과 교수를역임하고, 1948년 유영국, 이규상 등과 '신사실파'를 조직했다. 1952년, 1959~1963년에 홍익대 교수와 학장을 지내고. 1956년~1957년 파리 베네지트 화랑에서 제 6~7회 개인전을 가졌다. 1963년 제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회화부분 명예상을 수상했고, 1964년 J.D.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1964
1913년 전라남도 신안군 기좌면(현 안좌면)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동경 일본대학 예술학원 미술부를 졸업하고, 1937년 동경 아마기 화랑에서 제1회 개인전을 가졌다. 1948년부터 1950년까지 서울대 예술학부 미술과 교수를역임하고, 1948년 유영국, 이규상 등과 '신사실파'를 조직했다. 1952년, 1959~1963년에 홍익대 교수와 학장을 지내고. 1956년~1957년 파리 베네지트 화랑에서 제 6~7회 개인전을 가졌다.

1963년 제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회화부분 명예상을 수상했고, 1964년 J.D.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1964년 뉴욕 아시아 하우스 화랑에서 제15회 개인전을 가졌고, 1965년 제8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특별실에 초대되었다.

1970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대상을 수상했다. 1973년에는 뉴욕 포인덱스터 화랑에서 제21회 개인전을 가졌고, 1974년 루이지애나 슈레브포트 반웰미술관에서 제22회 개인전을 가졌다. 1974년 뇌출혈로 별세했고, 뉴욕 발할라(Valhalla) 마을의 캔시코(Kensico) 묘지에 안치되었다.

김환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1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39*199*20mm
ISBN13
9791167376466

책 속으로

“자네의 「기도」라는 시를 그림으로 하나 그렸네. 머지않아 프랑스에 가서 한동안 지낼까 하는데, 거기 가면 자네 시들을 기어코 번역시켜 보일 작정이니, 좋은 걸로만 골라 한 권 노트해서 나한테 주게.”
“이게 아직도 출판할 때를 못 만나서 미안하네만, 뭣하면 그냥 내게 맡겨 두어 보게. 또 나는 곧 뉴욕으로 갈 것이니, 이걸 출판시킬 기회가 있겠지.”
―화가 김환기

수화는 이조 백자의 지순한 미에 심취해 많은 항아리를 모았는데, 두루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해서 알맞게 배치해 놓고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시의 영상의 구성에도 상당히 일치되는 듯하여 감동하고 찬탄한 것이다. 나무와 달과 새를 항아리와 조화시킨 그림들의 구성 연습을 그는 이렇게 거듭거듭 했던 것인데, 그 정신 상태는 노자나 장자 쪽에 많이 가까웠던 걸로 기억한다.
―시인 서정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미당 서정주와 수화 김환기
두 거장의 경이로운 만남


신간 『그림이 있는 국화 옆에서』의 기획의 발단이 된 두 사람의 관계는 이 책의 말미, 미당이 쓴 산문 ‘수화 김환기’를 통해 추정해볼 수 있겠다. 미당 서정주와 수화 김환기는 1940년대 초부터 우정을 나눈 예술적 동지였다. 이들의 교유를 이어준 매개는 백자 항아리. 1941년 봄 『화사집』 출간 직후, 미당은 오장환 시인과 함께 종로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수화를 처음 만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화의 초대로 성북동 자택을 방문한 미당은 이조 백자 항아리의 배치와 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항아리를 모티프로 한 여러 편의 시를 남겼다. 1954년에는 『시정신』 6월호에 발표한 서정주의 시 「기도」에서 영감을 받은 수화가 시화詩畵 〈항아리와 시〉를 그렸다. 미당의 시 「기도」가 “텡 비인 항아리”와 “텡 비인 들녘”으로 극한에서 깊어진 공허한 마음을 표현했다면, 수화의 그림은 “많은 꽃과 향기들이 담겼”던 충만의 순간을 노래했다. 시화집 『그림이 있는 국화 옆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부터 85년 만에 세상에 나온 아름다운 우정의 결실이다. 김환기는 1956년 프랑스로 떠나며 서정주의 작품을 번역해서 알리고 싶어 했고, 귀국 후 1961년에는 서정주의 시집 『신라초』 출판기념회에 김광균, 김동리, 최정희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우정은 부록으로 실은 미당의 산문 「수화 김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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