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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차가운 머리로 뜨거운 가슴을 움직이는 것
1부. 브랜드의 본질 Brand Essence, 브랜드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스토리 _ 작은 브랜드일수록 중요한 한 가지 존재호명 _ 작은 것들의 소중함 인지선점 _ 사람들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가치 일관성 _ 7,000원 비엔나커피 vs. 1,000원 커피 콘셉트 블렌딩 _ 심심하지 않으면서 복잡하지도 않은 비설득 _ 설득이 아닌 선택하게 하는 것 2부. 브랜드 포지셔닝 Brand Positioning, 시장에서 차별화하고 자리 잡는 방법에 대하여 리버스 포지셔닝 _ 청개구리는 왜 주목을 받는가 승격 _ 왜 자꾸 큰 곳으로 가려 하는가 독점 _ 유일한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을 찾는 것 약자 진정성 _ 누구에게나 응원받는 브랜드 만드는 방법 맥락 재구성 _ 같은 물건이 다른 가격으로 팔리는 이유 네이밍 리셋 _ 그냥 짓는 이름은 없다 3부. 고객 경험 설계 Customer Experience, 고객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떤 경험을 만들 것인가 오감 체험 _ “식당 하나에 뭘 그렇게까지?” 내부자 경험 디자인 _ 우리 둘만 아는 비밀 고객 참여 _ 단 22개 피드만으로 2만 팔로워 노동 치환 _ 손님에게 일을 시키면 생기는 변화 과정 공유 _ ‘귀찮음’을 ‘진정성’으로 바꿔라 기록 누적 _ 꾸준한 기록은 신뢰가 된다 4부. 브랜드 실행 전술 Brand Tactics,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 선택의 역설 _ 당신의 메뉴판엔 ‘시그니처’가 있는가 차애경 _ 풍경을 빌려오는 방법 불편 자산 _ 불편함에 답이 있다 덧칠 효과 _ 그릇만 바꿔봤을 뿐인데 낯선 결합 _ 된장찌개에 캐비어 한 스푼 14.0 _ 적당한 거리를 완벽한 거리로 퍼펙트 타이밍 _ 번개처럼 오는 직감이 아니다 결핍 착시 _ 평수만 넓히면, 광고만 더 한다면? 원심력 _ 1호점이 대박나면 2호점은 필수일까 나가며. 배부른 장군이 되자 특별 부록. 브랜딩 실전 워크북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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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지금 당장 내 가게에 적용할 수 있는 생각과 판단의 기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오늘도 임대료를 계산하고, 인건비와 원가 사이에서 고민하며, 내일 장사를 걱정하는 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작은 브랜드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로 고민했던 과정과 선택의 이유를 그대로 담았다.
사람들은 브랜딩 컨설팅을 받으면 뭔가 대단한 답을 얻는 줄 안다. 하지만 결국 직접 부딪히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면서 찾아낸 답들이 가장 명확하다. 즉 마법 같은 브랜딩 노하우가 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단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동시에 작용했을 때 그리고 꾸준히 이어졌을 때 브랜드가 완성되는 것이다. ---p.5 사람들은 매장을 ‘느낌’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느낌만으로는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은 항상 ‘인지된 것’을 중심으로 남는다. 사람들이 어떤 매장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그 매장을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말하면, 설명 할 수 없는 매장은 떠올릴 수도 없고, 당연히 추천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장사의 본질은 ‘기억되는가’보다는 ‘설명 가능한가’에 더 가깝다. 설명이 가능한 순간 그 매장은 브랜딩되었다고 할 수 있다. ---pp.31~32 편의점에서 700원에 사 먹는 연양갱은 그냥 간식이다. 그러나 고급 포장지와 보자기에 담아 건네면 개당 5,000원이 된다. 맥락이 달라지면서 간식이 아닌 선물이 되는 것이다. 본질(양갱)은 그대로라도 경험(고급 포장)이 달라지면 의미(선물)가 바뀌고, 의미가 바뀌면 브랜드가 된다. 맥락만 바꿔도 다르게 보이는 데는 심리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프레이밍 효과다. 같은 사실도 어떤 틀에 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4인 기준 8만 원 한 상’은 부담스럽지만 ‘1인 2만 원 한 상’은 훨씬 가볍게 들린다. ‘와인 한 병 6만 원’은 비싸 보이지만 ‘한 잔에 1만 원’ 이라고 하면 접근성이 생긴다. ---pp.90-91 장사는 방향의 싸움이다. 음식이 아무리 좋아도, 서비스가 아무리 완벽해도 방향이 틀리면 그 모든 노력이 헛돌게 된다. ‘안녀사네 한끼’ 도 처음에는 그랬다. (중략) 우리는 브랜드를 다시 정리해야 했다. 음식도 공간도 메시지도 모두 한 방향으로 맞춰야 했다. 그 시작은 이름이었다. 그래서 ‘안녀사네 한끼’를 ‘안여사네 제철한상’으로 바꿨다. 그러자 브랜드의 존재 이유가 완전히 달라졌다. ‘한 끼’가 일상의 단순한 식사였다면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제철’과 정성을 상징하는 ‘한 상’을 결합한 ‘제철한상’은 좀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의미했다. 당연히 고객의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pp.98-99 제주도에 있는 ‘대한목장’은 단 22개의 피드만으로 2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매장이 오픈되기도 전에 피드와 릴스를 올렸다. 71년생인 정병철 대표는 그냥 동네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이다. 무언가 독특하고 특별해서 릴스를 올리면 조회수가 빵빵 터지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다. 그는 푸근한 인상에 걸맞게 첫 릴스에서도 대한목장의 역사와 본인의 스토리를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대한목장 카페’를 오픈하는 김상진 대표도 역시나 릴스를 올린다. 어떻게 대한목장에 카페를 만들게 되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당 브랜드를 준비하는지 그리고 여자 친구와 함께 어떻게 카페를 일구어나갈지 아주 디테일한 이야기까지 했다. 또한 예비 손님들에게 어떤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은지 꾸준히 묻고 답했다. ---pp.122-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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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어렵지 않다. 다만 우리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을 뿐”
브랜드의 본질에서부터 포지셔닝, 실행 전술까지 실전에서 배우는 쉽고 명쾌한 절대 불변 브랜딩 법칙 유튜브 장사 콘텐츠 조회수 1위, 23만 자영업자들의 멘토 ‘장사 권프로’ 권정훈과 100건 이상의 브랜딩 컨설팅을 성공시킨 브랜딩 디렉터 B2K브랜딩 대표 김도현이 첫 브랜딩 실전서 『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를 펴냈다.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감동식당’, ‘불티나 이모네전’, ‘옥상별관’, ‘구첩식당’ 등의 브랜딩을 컨설팅한 두 저자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바로 “브랜딩이 뭐예요?”였다. 거창한 이론과 화려한 사례에 가로막혀 브랜딩을 남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소상공인들에게 저자들은 말한다. 브랜딩이란 기름 냄새 가득한 주방, 분주한 매장, 수저 하나에 담긴 고민이 꾸준히 쌓여 완성되는 것이라고. 5년째 주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강연을 하고, 3년 연속 세미나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창업가를 코칭해온 저자들은 수년간 작은 브랜드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변치 않는 브랜딩 법칙을 27가지로 정리했다. 또한 책 말미에 ‘브랜딩 실전 워크북’을 수록해 각 챕터의 핵심 원리를 독자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체크 항목과 실습 가이드를 담았다. “이론 말고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브랜딩이 필요하다” 스토리·네이밍·포지셔닝·고객 경험까지 작은 가게가 살아남는 브랜딩의 모든 것 수년간 전국의 자영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수백 개의 매장을 들여다본 두 저자는 살아남는 브랜드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이름 하나를 지을 때도 이유가 있고, 손님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에도 전략이 있으며, 매일 반복하는 사소한 행동을 브랜드의 자산으로 만들 줄 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브랜딩을 처음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방향을 잡는 나침반을, 지금의 장사가 잘 풀리지 않아 돌파구를 찾는 이들에게는 당장 적용 가능한 브랜딩 치트키를 제공한다. 월 매출 1,500만 원을 1억 2,000만 원으로 끌어올린 감동식당, 이름 하나를 바꿔 매출이 두 배가 된 안여사네 제철한상, 단 22개 피드로 2만 팔로워를 만든 대한목장까지 화려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운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절대 불변의 브랜딩 원칙이 있다. ‘감동’이라는 핵심 가치를 모든 운영에 일관되게 적용한 감동식당은 가치 일관성 법칙에, 끼니를 때운다는 느낌의 ‘한 끼’를 대접받는 ‘한 상’으로 바꾼 안여사네 제철한상은 네이밍 리셋 법칙에, 오픈 전부터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간 대한목장은 고객 참여 법칙에 충실했다. 브랜딩에는 운이나 자본이 아니라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을 알면 작은 가게도 강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 “정보는 넘치지만 내 가게에 맞는 브랜딩은 없었다” 맥락 재구성부터 과정 공유, 기록 누적, 차애경까지 지금 내게 필요한 브랜드 법칙을 적용하라 충분한 자본과 인력이 있어야만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모든 걸 뒤집어엎어야만 브랜딩인 것도 아니다. 소비자들의 시선만 바꿔줘도 브랜딩은 가능하다. 가령 편의점에서 700원에 사 먹는 연양갱은 간식이지만, 고급 포장지와 보자기에 담아 건네면 개당 5,000원인 선물이 된다. ‘금옥당’의 이야기다. 제품은 그대로다. 맥락만 바뀌었을 뿐이다. 이 책에는 지금 당장 내 가게, 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 법칙들이 가득하다. 특히 ‘과정 공유 법칙’은 작은 브랜드만이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법칙이다. 시장의 오랜 전집이었던 불티나 이모네전이 바로 이 법칙을 통해 한식 오마카세로 전환하는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고 이후에도 식재료 구입부터 요리까지 전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대림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부상했다. 한편 스레드에서 ‘갈비걸’로 활동하는 사장님은 ‘기록 누적 법칙’을 활용해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창업하는 과정을 매일 기록했고 그 덕분에 열렬한 예비 고객을 모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아무런 준비 없이 당장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법칙들이 소개되어 있다. 가령 차애경 법칙은 지금껏 무심히 지나쳤던 매장 내외부의 환경을 꼼꼼하게 살펴보게 한다. 그렇게 우리 매장만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되면 거리의 불빛과 소음, 사계절의 풍경 변화가 브랜드 요소가 된다. 또는 작게 그릇만 바꾸는 덧칠 효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브랜딩에 성공할 수 있다. 큰 변화보다는 익숙함 속에서의 작은 변화를 찾는, 인지심리학에 기반한 브랜딩 방법들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브랜드 실전 워크북을 수록해 27가지 법칙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 가게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읽고 나서 덮는 책이 아니라 펼쳐두고 활용하는 책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브랜드가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브랜딩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내 가게에 맞는 법칙은 반드시 이 책 안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