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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고래의 전쟁, 새우의 자리
랠리는 왔지만, 누구나 올라탈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 박스피의 기억에서 전략 자산의 시대로 / 변화하는 세계 질서, 새우와 개미의 선택은 1부 시장은 자유롭지 않다 1장 시장의 시대가 저물고 국가의 시대가 오다 보이지 않는 손에 금이 가다 / 패권은 언제나 핵심 자산을 둘러싸고 움직였다 / 패권이 공급망을 다루는 2가지 방식 / 이제 투자자는 무엇을 읽어야 하는가 2장 안보자산, 세상을 읽는 새로운 렌즈 다시 안보를 정의하다 / 안보자산의 계보: 소금에서 반도체까지 / 안보자산을 구별하는 3가지 특징 / 21세기 안보자산의 세 축 3장 패권국의 전략: 키우고, 막는다 키다리 전략: 내 편을 만드는 기술 / 그림자 전략: 경쟁자의 길을 끊는 기술 / 전략의 전환: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2부 주도주의 코어: 모든 패권은 반도체로부터 시작된다 4장 반도체: 사이클 산업에서 전략 산업으로 반도체의 겨울은 왜 예전과 다른가 / 21세기의 쌀, 국가가 직접 나서다 / 숫자가 먼저 알아본 변화 / 사라지지 않은 사이클, 변화하는 지반 5장 공급망이 곧 전장이다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2개의 질서가 떠올랐다 / 미국의 칼: 그림자 전략의 다섯 칼날 / 중국의 방패: ‘반도체 굴기’의 꿈과 현실 / 기회와 위기 사이: 고래 싸움 속 한국의 선택지 6장 지정학 시대의 투자 체크리스트 수정구슬 대신 점검표를 펼쳐라 / 지정학 시대의 투자, 무엇을 점검할 것인가 Vicent’s Short Report: 패권국 경쟁의 타임라인 3부 주도주의 확장: 생산성 패권, 동맹 패권, 신뢰 패권 7장 생산성 패권: AI, 로봇, 그리고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 패권의 균열이 시작되다 / 대량 생산의 종말과 AI가 만든 새로운 생산 공식 / 피지컬 AI의 시대: 로봇이 공장을 다시 설계한다 / 양자컴퓨터: 이미 시작된 패권 경쟁 / Korea Never Stop: 멈추지 않은 제조의 힘 / 생산성 패권을 읽는 포트폴리오 리뷰_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AI(반도체), 로봇, 양자컴퓨팅 8장 동맹의 패권: 무기는 신뢰, 공급망은 권력이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방식만 바뀌었다 / K-방산: 무기가 아니라 ‘납기’와 ‘신뢰’를 판다 / 조선: 에너지와 해상 패권을 잇는 인프라 / 우주: 동맹이 확장되는 마지막 공간 / 돈은 동맹을 따라 흐른다 리뷰_국방력 강화를 위한 산업: 항공우주, 방산, 조선 9장 신뢰의 패권: 돈은 ‘규칙’이다 달러는 어떻게 세계의 언어가 되었는가 / 패권의 본질: 총이 아니라 결제망이다 / 균열의 시작: 달러를 두려워하는 세계 / 페트로달러에서 세미컨덕터달러로 / 스테이블코인, 달러의 디지털 확장 / 디지털 금융 전쟁: 속도가 아니라 신뢰의 싸움 / AI 시대의 통화: 기계가 기계와 거래하는 세계 / 사이버 보안: 신뢰를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 / 신뢰는 어디에 축적되는가 리뷰_기축통화 유지를 위한 산업: 디지털 화폐, 결제, 클라우드 인프라, 사이버 보안 Vicent’s Short Report_차세대 안보자산: 종합상사 4부 여전히 주도주를 사라 10장 핵심은 종목이 아니라 판독법이다 판이 바뀌었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 그럼에도, 왜 여전히 주저하는가 / 코리아 프리미엄, 이제 시작이다 / 안보자산의 판은 여전히 넓어지고 있다 / 여전히, 그리고 끝까지 사라 11장 주도주 리포트1: 반도체 AI 인프라 전환 국면에서 재정의되는 메모리 사이클 / 삼성전자: 구조적 회복과 HBM 전환의 분기점 / SK하이닉스: HBM 중심 구조로 완성된 실적 레버리지 12장 주도주 리포트2: 방산, 우주, 조선 안보자산의 시대, 성채를 짓는 산업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방산의 심장, 성채를 짓는 기업 / LIG D&A: K-방산의 숨은 축, 정밀 타격의 구조를 만든 기업 / HD현대중공업: 바다의 질서를 설계하는 기업 / HD한국조선해양: 조선업 패러다임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에필로그_한국은 새우로 남을 것인가 부록_주요 안보자산 밸류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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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늘 숫자로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해석의 문제다. 같은 차트를 봐도 누군가는 과열을 보고, 누군가는 구조 변화를 본다. 같은 뉴스를 읽어도 누군가는 일시적 이벤트로 넘기고, 누군가는 시대의 방향 전환으로 받아들인다.
결국 수익의 차이는 정보의 양보다 해석의 수준에서 갈린다. ‘무엇이 오르고 있는가?’보다 ‘왜 그것이 오를 수밖에 없는가?’를 이해하는 사람이 더 길게, 더 높이 간다. 시장이 진짜로 요구하는 것은 종목 추천이 아니라, 시대를 읽는 틀이다. ---pp.10~11 하지만 안보자산은 다른 계산법 위에서 움직인다. 여기서는 효율보다 지속 가능성이, 최저 비용보다 공급의 신뢰성이 더 중요해진다.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거래하고, 다소 비효율적이더라도 자국 또는 동맹 내부에 생산 기반을 남겨두려 한다. (…) 만일의 사태가 벌어졌을 때 멈추지 않기 위해 평소에는 손해처럼 보이는 선택을 감수하는 것이다. 반도체 공장을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 우방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다시 짜는 결정, 핵심 광물 확보에 국가가 직접 나서는 움직임은 모두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있다. ---p.41 반도체 산업에서 수급의 파동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다만 겨울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전의 겨울이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가 만든 정직한 하강 국면이었다면, 지금의 겨울은 그 아래를 받치는 구조적 수요와 전략적 지원을 함께 품고 있다. 다시 말해, 반도체는 여전히 출렁이지만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무너지지는 않는다. 산업의 근간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p.87 실제로 미국의 AI 인프라 투자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술 산업 전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만 약 474억 달러(연간 기준 1,000억 달러 근접 추정)가 투입되었고,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수십억에서 수백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흐름이 더해지면서 생산성 회복은 산업 정책을 넘어 국가 안보 전략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 AI는 이제 기업의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국가 단위에서 생산성 패권을 재구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p.145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로봇과 자동화 공정까지 더해지면 전력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로봇 산업을 바라볼 때 완성품 기업뿐 아니라 전력,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생산성 혁명은 기계의 문제가 아니라, 그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까지 포함한 전체 시스템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p.150 방산은 지정학적 긴장과 동맹 구조 속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발생하는 영역이다. 경기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산업이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무기를 선택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동맹이 어떤 공급자를 필요로 하는가를 읽어내는 것이다. ---p.172 투자 관점에서 보면 조선업은 수주 산업이라는 특성 덕분에 비교적 긴 시간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은 각각 3~4년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하며 중장기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LNG선과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도 개선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 조선업 투자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선박의 가격이 아니라 그 선박이 어떤 흐름을 운반하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즉, 에너지와 동맹 구조의 변화를 따라가는 전략에 가깝다._176~177쪽 투자 관점에서 보면 우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그만큼 구조적 성장 여지가 큰 영역이다. 발사체, 위성, 통신, 데이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넓어지고 있으며, 각 단계에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엔진과 위성 부품을 동시에 보유하며 가장 넓은 영역을 커버하고 있고, KAI는 항공과 우주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산업은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방향성과 기술 축적을 기준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주는 앞으로 만들어질 질서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pp.179~180 안보자산의 판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반도체에서 시작된 흐름이 에너지로, 에너지에서 다시 원자재와 인프라로 확장되며 하나의 거대한 구조를 만들어가는 구조를 이해하면 시장의 움직임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어떤 산업에 돈이 몰리고, 어떤 기업이 갑자기 전략적 가치를 얻으며, 왜 특정 자산이 예상보다 오래 상승하는지 그 이유가 연결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지금 투자자가 봐야 할 것은 ‘무엇이 오르고 있는가?’가 아니다. 그보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국가가 무엇을 반드시 지키려 하는가?” 지금까지 계속 강조해왔던 것처럼,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뀌는 순간 시장의 중심도 함께 이동한다. 그리고 지금 그 중심은 여전히 확장 중이다. ---p.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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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주도주를 사라!
불안한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 구성 제1원칙 호황은 불안하고, 불황은 공포다. 투자자의 불안과 공포가 혼재하는 지금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종목을 아는 것이 아니다. 시대의 중심이 되는 종목을 정확히 잡는 것, 그것이 시장의 불안을 이겨내고 수익을 올리는 투자의 제1원칙이다. 시장에서는 언제나 흐름을 이끄는 일부의 기업이 대부분의 수익을 책임져왔다. 삼프로TV, 김작가TV 등 초대형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탁월한 투자 인사이트를 구독자들에게 제안해온 이코노미스트 빈센트(김두언)는 『여전히 주도주를 사라』를 통해 제목 그대로의 강렬한 메시지로 투자자들의 망설임을 확신으로 바꾼다. 미중 패권 경쟁,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방산과 조선의 부상, 스테이블코인과 AI 인프라까지 흩어져 보이던 사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꿰어낸 저자는 강변한다. “먼저 시장을 움직이는 기업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확인하라. 그리고 그 흐름에 올라타는 것, 그것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투자 전략이다.” 특히 저자가 새롭게 정의한 ‘안보자산’이라는 개념은 지금 시장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다. 금리, 실적, 유동성만으로 설명되던 시장은 이미 끝났다. 국가 전략, 공급망, 기술 패권이 자본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대, 국가가 반드시 확보하려는 산업과 기술에 자본이 몰리는 구조 속에서 투자자는 방향을 읽어야 한다. 안보자산이 주도주다! 국장을 좌우하는 패권의 의지, 안보자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세계는 다시 패권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전쟁은 뉴스가 되고, 기술은 무기가 되며, 산업은 안보가 된다. 이 변화 속에서 시장은 조용히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돈은 어디로 흐르는가?” 돈은 결코 무작위로 움직이지 않는다. 국가 전략, 공급망, 기술 패권이라는 더 큰 구조 속에서 돈은 이미 정해진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반도체는 더 이상 경기 사이클에만 움직이는 산업이 아니고, 방산과 조선은 국가 전략의 일부가 되었으며, AI와 데이터센터는 생산성 자체를 바꾸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수출, HD한국조선해양의 LNG선 수주와 같은 사례는 단기 흐름이 아니라 구조적 자금 이동의 결과다. 다시 시작된 패권의 시간, ‘개미’이자 ‘새우’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장’을 넘어 ‘질서’를 읽는 법이다. “국가가 돈을 쓰는 곳은 어디인가?” “대체할 수 없는 기술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기업은 누구인가?” 익숙했던 뉴스에서 패권의 의지와 의도를 읽어내는 순간, 패권이 전력으로 지키는 안보자산은 투자자에게 주도주가 된다. 그리고 시장은 더 이상 불안의 대상이 아니라 방향을 읽을 수 있는 구조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패권이 지키는 곳에 투자하라! 지정학 시대의 투자 체크리스트 지금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던지는 질문은 단 하나다. “그래서 지금, 무엇을 사야 하는가?” 오래된 패권 경쟁의 역사를 통해 지금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명확하게 짚어주고 돈이 특정 산업으로 집중되는 이유를 구조적으로 풀어낸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지금 시장은, 더 이상 기업이 아니라, 국가가 움직인다.” 결국 답은 단순하다. 돈은 성장하는 곳이 아니라 ‘무너지면 안 되는 곳’으로 흐른다. 역사는, 그리고 저자 또한, 한결같이 말한다. “변화는 항상 긍정적이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 “주도주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리고 “안보자산이 주도주다.” 강력한 메시지로 무장한 이 책을 통해 불안했던 투자자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지금 당장 무엇을 사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