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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슈퍼마켓에 출근한 사이먼 신부
슈퍼마켓 점원이 된 신부님의 달콤 쌉쌀한 인생 이야기 EPUB
원서
SHEL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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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_태초에 세탁기가 있었네

1. 가끔 방향 전환을 해봐, 인생을 깨우칠걸!
2. 너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3. 분노, 그게 대 유행이야, 확실해!
4. 사랑, 욕망, 그리고 황홀경에 빠지다
5. 슈퍼마켓의 부당행위
6. 무시무시한 권력의 손아귀
7. 창고 테러
8. 내 친구이자 적, 모하메드
9. 그냥 공짜로 가져가세요!
10. 사실이다, 신은 소매점에도 있다
11. 꼼짝 마! 넌 철창행이야!
12. 위치, 윕스, 그리고 위카
13. 우리 트레버가 악마처럼 변해요! 도와주세요!
14. 이브를 타락시킨 과일과 정말 쓰레기 같은 고객
15. 빵 부스러기가 주는 위안
16. 미안하다는 말은 정말 하기 힘들어요
17. 망자의 신발
18. 청문회장에서
19. 삶이라는 책
20. 조용한 전쟁
21. 시간이 멈출 때
22. 권력으로 향한 미친 열정
23. 계절마다 치르는 행사
24. 상황을 압도하는 재난의 대가
25. 익살꾼에게 개그가 필요할 때
26. 달콤한 딸기의 씁쓸한 성공
27. 경리부 여자들, 친환경 녹색 운동, 그리고 대걸레
28. 콩이 온다
29. 세상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사건
30. 쓰레받기와 새치기꾼
31. 폐점 시간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사이먼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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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Parke

25년 동안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첫 시작은 TV와 라디오의 풍자 프로그램의 대본을 쓰는 일이었으나 재능이 있었는지 <사이먼 메이요의 빅 홀리 원>으로 소니 라디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년 동안 영국 국교회 신부를 지내다가 3년 간 슈퍼마켓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디펜던트』와 『이브닝스텐다드』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데일리 메일』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그 슈퍼마켓엔 어쭈구리들이 산다』는 매주 토요일 『데일리 메일』에 15개월간 연재했던 주간 슈퍼마켓 일지를 책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최근 저서로는 『The Be
25년 동안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첫 시작은 TV와 라디오의 풍자 프로그램의 대본을 쓰는 일이었으나 재능이 있었는지 <사이먼 메이요의 빅 홀리 원>으로 소니 라디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년 동안 영국 국교회 신부를 지내다가 3년 간 슈퍼마켓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디펜던트』와 『이브닝스텐다드』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데일리 메일』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그 슈퍼마켓엔 어쭈구리들이 산다』는 매주 토요일 『데일리 메일』에 15개월간 연재했던 주간 슈퍼마켓 일지를 책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최근 저서로는 『The Beautiful Life』와 『이니어그램 : 세계 최고의 심리학자에게 받는 개인 상담』 등이 있다. 현재 그는 런던에 살고 있으며, 아침마다 조깅을 하고, 축구에 열광하며, 매일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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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초반까지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그 외 요리 채널 및 여행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그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는 출판전문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인의 세계』, 『이웃집 소녀』, 『템플기사단의 검』, 『살인을 부르는 수학공식』, 『무조건 행복할 것』,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 『허풍선이의 죽음』, 『마지막 별』, 『아도니스의 죽음』, 『미라클라이프』, 『예쁜 여자들』, 『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초반까지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그 외 요리 채널 및 여행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그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는 출판전문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인의 세계』, 『이웃집 소녀』, 『템플기사단의 검』, 『살인을 부르는 수학공식』, 『무조건 행복할 것』,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 『허풍선이의 죽음』, 『마지막 별』, 『아도니스의 죽음』, 『미라클라이프』, 『예쁜 여자들』, 『전쟁마술사』 등이 있다.

『개의 마음을 읽는 법』 책을 번역한 전행선, 구세희, 고빛샘, 김경희, 전혜상은 ‘꿰어서 보배’ 소속 번역가들이다. ‘꿰어서 보배’는 소설, 인문, 경영, 심리, 교육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번역가들이 독자들에게 빈틈없고 유려한 번역을 선보이고자 뜻을 모아 만든 팀으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우리 속담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옮긴 책으로는 『창조의 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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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4만자, 약 5.6만 단어, A4 약 109쪽 ?
ISBN13
9791157710669

책 속으로

트럭 운전사 마이클을 살펴보자. 트럭 기사는 상점 커뮤니티에서 명예회원이나 마찬가지다. 그들은 밤 근무를 마치고 아침 일찍 어슬렁거리며 상점 안으로 들어와 화장실에 갔다가 따끈한 음료를 마시며 잡담을 했다. 그때 기사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응원하는 축구팀에 관한 조소 내지 농담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축구는 그들 사이에 통용되는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축구말 할 줄 아세요?”
물론 다 할 줄 안다. 마이클만 제외하고. 그는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고, 응원하는 척하지도 않았다. 말투는 지적이고 전문적이다. IT 계통에서 20년이나 종사했지만 어느 날 정부가 계약에서 발을 빼는 바람에 직장을 잃고 말았다. 마이클은 지금도 신랄하게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비난만 하고 있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서 그는 나이 쉰하나에 2,500파운드약450만 원 상당를 들여 대형트럭 면허를 땄고, 지금은 얼룩 한 방울 묻지 않은 백옥 같은 셔츠를 입고 다니는 가장 트럭 운전수답지 않은 트럭 운전수로 지내고 있다.
마이클은 평온하던 삶이 산산조각 났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 p.16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손님.”
여자 손님이 그의 계산대 앞으로 다가설 때 윈스턴이 말했다. 이 말 역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 차례가 된 고객에게 계산원이 반드시 하기로 되어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이 여성은 줄을 서 있던 고객이 아니라 매장에서 곧바로 계산대로 온 고객이다.
“아니요, 기다리지 않았어요.”
여자가 말했다.
“죄송합니다.”
“뭐가요?”
“기다리게 해서요, 손님.”
“안 기다렸다니까요.”
윈스턴은 다 알고 있으니 그만하라는 듯 미소 짓지만, 여성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안 기다렸다고요! 줄이 없었잖아요.”
여자는 갈수록 코미디언 배질 폴티와 닮아가고 있었다.
“손님이 뭐라고 하시든 상관없어요. 어쨌든 죄송해야 하니까요.” --- p.45

물론 지금 퇴근하는 점원 중에 어느 누구도 평생 매장 종업원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행복이 아니다. 사피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이렇게 말한다.
“난 행복해지고 싶어요, 아저씨! 그런데 이 직업은 절대로 날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아요! 완전히 지옥이라니까요!”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한 슈퍼마켓은 어느 누구도 행복하게 만들 수 없고, 또 어느 누구도 그렇게 만들어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 차라리 생선에게 타이핑을 대신 쳐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슈퍼마켓이 바로 우리 자신이 되어가기 때문이다.

--- p.386

출판사 리뷰

이 책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늘 떠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불만투성이 윈스턴, 그리스로의 은퇴를 꿈꾸는 개리, 가슴 높이까지 바지를 끌어올리고 다니는 브라이언, 입바른 소리 잘하는 페이스, 내일 당장 차비가 없어도 분홍색이라면 무조건 다 사들이는 사피, 뒷담화하며 해코지하는 악랄한 난쟁이 로즈메리 등 수없이 많은 등장인물이 작가의 수려한 글 솜씨를 통해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런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느 새 저자가 일하고 있는 슈퍼마켓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또한 이 책에는 삶을 통찰하는 명언들과 명석한 조언이 차고 넘친다. 각 에피소드의 말미에는 신부로 재직하던 시절 겪었던 경험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 슈퍼마켓의 일반적인 횡포와 비인도적인 정책 등을 논하면서 더불어 우리 사회의 불평등 구조와 모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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