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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활용법
프롤로그 : 1886년 3월 11일, 아미앵 쥘 베른의 집 침묵의 동반자 아프리카의 심장부 신세계로 향하는 문 아주 거대한 무기 대지의 피 심해의 위협 개혁클럽의 크로노미터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코끼리의 돌격 자연의 분노 강철의 도시 알바트로스의 바람 하늘을 나는 배 불꽃 튀는 만남 아마존의 황금 젊은 쥘 베른의 흔적 행운과 불운 운명적 동맹 악마에 맞서다 에필로그 키워드 사전 사건의 단서 정답 및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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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눈에 띄게 발전했고, 우리의 일상은 그 속도를 따라 바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 짧은 시간에 더 먼 곳으로 이동하고, 국가 간의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다른 나라에 닿는 일도 이제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한때는 상상에 불과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고, 인간의 지식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현실이 오히려 이야기처럼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필기도구와 종이를 준비해 주십시오. 쥘 베른의 『경이의 여행』으로 안내할 본문을 펼치기 전에, 반드시 프롤로그부터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소설처럼 구성되어 있지만, 각 장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 장에 제시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쥘 베른의 작품 속 설정과 단서에서 출발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의 세계를 다시 탐험하게 될 것입니다. 『경이의 여행』 시리즈를 이 책과 함께 읽는다면, 이 책의 내용은 더욱 풍부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하나 - 모든 문제의 답은 ‘지명(국가·도시·지역)’입니다. 만약 문제 해결이 어렵다면, 사건의 단서와 정답과 해설을 참고하세요. 문제의 답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려면, 180쪽에 있는 ‘키워드 사전’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지명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생각한 지명이 없다면, 잘못 맞춘 것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행운을 빕니다! --- 「이 책의 활용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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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바로 시작되는 인터랙티브 추리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수사관이다. 『쥘 베른의 숨겨진 설계도』는 단순히 읽고 끝나는 소설이 아니다. 페이지마다 암호와 퍼즐이 기다리고 있고, 그것을 직접 풀어야만 다음 이야기로 나아갈 수 있다. 처음엔 "이게 뭐지?" 싶다가도, 단서를 하나씩 맞춰가다 보면 어느새 손에 땀을 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추측하고, 확인하고, 틀리면 다시 돌아가고-그 과정 자체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다음 단서는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고, 끝까지 도달했을 때 비로소 숨겨진 진실이 드러지는 구조는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멈추기 어렵게 만든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확장되는 추적형 전개 파리에서 시작된 수사는 아프리카, 리버풀, 플로리다, 아이슬란드, 런던까지 뻗어나간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장소 하나하나가 쥘 베른의 소설 속 배경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단서를 쫓아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추리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마치 실제로 세계를 누비며 사건을 추적하는 듯한 생생한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쥘 베른의 원작들을 함께 펼쳐두고 읽는다면, 이야기의 재미가 한층 더 깊어질 것이다. 실존 사건과 과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서사 쥘 베른은 실제로 피격을 당했다. 이 책은 그 실제 사건에서 출발해, 그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상상력으로 확장한다. 여기에 기구, 잠수함, 대포 같은 그의 소설 속 과학적 아이디어가 현실의 단서로 등장하면서 "이 이야기가 실제였다면?"이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익숙한 이름과 배경이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 있게 빠져들게 되고, 그만큼 사건의 긴장감도 배가된다. 암호 해독과 논리적 연결을 중심으로 한 퍼즐 설계 이 책의 퍼즐은 대단히 어렵지 않다. 하지만 꼼꼼하지 않으면 틀린다.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장면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흩어진 단서들을 연결해야 풀리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시저 시프트, 연역 추리, 지도와 좌표를 활용한 공간 추리까지-퍼즐의 유형도 다양하고, 난이도도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슥 넘겨버린 그림 한 장, 무심코 지나친 단어 하나가 나중에 결정적인 열쇠가 되는 순간, "아, 거기 있었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 반가움과 쾌감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페이지로 손이 간다. 혼자서도, 함께여도 완성되는 지적 모험 이 책은 혼자 읽을 때와 함께 읽을 때의 재미가 사뭇 다르다. 혼자라면 자신만의 속도로 단서를 추적하며 깊이 몰입할 수 있다. 틀려도 괜찮다. 다시 돌아가서 놓친 단서를 찾아내는 과정도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의 일부다. 반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펼친다면 전혀 다른 경험이 펼쳐진다. 같은 장면을 보고 전혀 다른 추리를 내놓는 상대방을 보며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맞춰가다 마침내 정답에 닿는 순간엔 함께한 기쁨이 배가된다. 추리를 좋아하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혼자든 둘이든 온가족이든-『쥘 베른의 숨겨진 설계도』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지적 모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