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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PART 1. 우주적 스케일로 사고 치기01. 블랙홀로 타임머신을 만든다면02. 지구에 토성 같은 고리가 생긴다면03. 목성이 갑자기 별이 된다면04. 빛으로 과거를 볼 수 있다면05. 우주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끊어진다면06. 우주가 공기로 가득 차 있다면07. 소행성을 지구로 가져온다면08. 태양이 8분 20초 동안 사라진다면PART 2. 기묘한 지구에서 살아남기01. 빛이 느려진 하루02. 지구를 꿰뚫는 시간, 42분03. 얼음이 물에 가라앉는다면04. 지구의 자전축이 누워버리면05. 중력이 10퍼센트 줄어든다면06. 초강력 태양 폭풍이 일주일 지속되면07. 달이 사라진다면08. 하루가 48시간이라면PART 3. 수상한 과학사 다시 보기01. 아폴로 11호가 달에 가지 않았다면02. 다윈이 갈라파고스에 가지 못했다면03. 갈릴레이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을까04.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불타지 않았다면05. 티코 브라헤의 관측이 없었다면06. 빛의 매질은 어떻게 유령이 되었을까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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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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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도, 한번 따져보면 어떨까요?”‘만약에’라는 질문의 진짜 가치를 찾아서* 천문학자 심채경 강력 추천* 유튜브 〈안될과학〉의 137만 구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과학커뮤니케이터 ‘항성’의 첫 책500만 년 전 지구에서 바로 이 순간의 안드로메다은하까지, 이 책은 우리의 평온한 지구 위 순간을 단번에 뒤집는 질문들로 차 있다. 개성 넘치는 호기심 하나하나를 끝까지 파고들면, 때로는 지구가 궤도를 살짝 벗어나 기후가 변하고 때로는 우주 자체가 탄생하지 않는다. 한번 생긴 궁금증을 집요하게 놓지 않는 과학자의 생각법을 따라가면 ‘알면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지구 자전축을 눕히고, 소행성을 달 궤도에 안착시키며, 우주에 공기를 불어넣는 등 세계를 구성하는 조건을 ‘단 하나씩’만 바꾸어보는 과학적 상상은 이 책만이 가진 독특한 질의응답 방식이다. 뉴턴역학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각종 물리법칙을 적용해 난제를 해부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천체물리학자’의 왕성한 호기심이 어디까지 닿아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골똘히 궁리한 답은 성실한 계산 수행과 반복된 시뮬레이션의 결과물이기에 그저 환상적인 공상이 아닌, 더욱 생생한 과학 이야기가 된다.“쓸모없는 답이라고 해도, 알면 재미있지 않나요?”역동적인 천체물리학자가 상상하는 ‘우리가 만난 적 없는 세계’저자 강성주(항성)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지식을 쉽게 전하는 뛰어난 과학커뮤니케이터다. 그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에서 빛 한 점에 담긴 아름다움, 생명체의 경이로움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글쓰기를 선보인다. 또한 작은 호기심에 지구와 우주, 그리고 우리를 더 잘 알게 되는 단서가 숨어 있음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준다. 특히 이야기하듯 써 내려간 세심한 문장들이 누구나 편안하게 과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춘다. 당연하게 여겼던 이 세상을 ‘항성’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전달하는 『알면 재미있지 않나요?』는 읽는 이로 하여금 책을 덮은 뒤 ‘자신만의 질문’을 찾아보도록 이끈다.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정교하고 정확한 사이언티픽 일러스트라고 할 수 있다. 글 한 편 한 편은 지금 그대로의 세상이 아닌, ‘항성’의 머릿속에서 탄생한 특별하고 독특한 우주다. 이를 눈에 보이듯 펼쳐놓은 일러스트에 정보를 적절하게 배치해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결국 이 책이 제안하는 과학적 상상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질문을 하는 힘’을 기를 계기가 되고, 교양 과학 독자들에게는 우주를 산책하는 지적 여정을 즐기도록 할 것이다.“과학의 상상, 그 시작과 끝에는 늘 질문하는 힘이 있습니다!”우리 경험을 ‘뒤집어 보는’ 기발한 과학 문답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에서 지구로, 지구에서 다시 우리 인류를 시선을 돌리며 다양한 규모의 이야깃거리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PART 1. ‘우주적 스케일로 사고 치기’에서는 블랙홀에 가능한 한 가까이 다가가보고, 빛의 속도도 확 줄여보고, 목성이 별로 만들어 태양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관찰하는 등 지구 바깥, 우주의 끝에서 시작해 결국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떤 물리법칙으로 작동하는지 보여준다.PART 2. ‘기묘한 지구에서 살아남기’의 주요 키워드는 지구 안에서 떠올리는 시나리오들이다. 태양이 갑자기 사라지면 지구는 얼마 만에 얼어붙는지, 달이 없어지면 지구 자전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구를 관통하는 터널이 있다면 반대편까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지구의 중력이 10퍼센트 줄어들면 건물과 바다와 대기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주일 동안 계속되면 전력망은 버틸 수 있는지를 검증해본다. 이 질문들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날들이 사실은 얼마나 아슬아슬한 균형 위에 세워진 것인지 깨닫게 한다.PART 3. ‘수상한 과학사 다시 보기’에서는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에 가지 못했다면 진화론의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갈릴레이가 재판정에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정말 말했는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이 조작이었다면 어디에서 들통났을지 등을 상상해본다. 과학의 진보는 교과서처럼 깔끔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오해와 논쟁과 우연이 뒤섞여 있었고 우리가 아는 ‘사실’의 이면을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있다.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도, 그 답 또한 쓸모가 없더라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따라가면 어느새 정교한 물리법칙으로 꽉 짜인 한 권의 과학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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