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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꼭 필요한 독자들 | 거대한 AI의 파도 앞에서 망설이는 당신에게
프롤로그 | 마케팅의 판이 바뀌었다 제1장 | 마케팅의 권력 이동: 인간의 기술에서 AI의 지능으로 0. 프롤로그: 마케팅의 지각변동이 시작되다 1. 배너 광고에서 AI까지: 디지털 광고 30년의 권력 이동 2. 마케팅 지형도와 주요 플레이어들의 전략 3. 게임 체인저: 생성형 AI와 검색의 종말 4. 버튼을 내려놓고 지휘봉을 잡아라 제2장 | 데이터, AI 마케팅의 연료가 되다 0. 프롤로그: 페라리에 물을 넣고 달릴 수는 없다 1. 서드파티 데이터의 종말과 데이터 전략 2. 고객에게 직접 물어라: 퍼스트·제로 파티 데이터로 고객의 속마음 얻기 3. 많이 모을수록 망한다: 빅데이터를 넘어 ‘굿데이터(Good Data)’로 4. 미래를 예측하는 지표 설계법 제3장 | AI 퍼포먼스 마케팅과 자동화 혁명 0. 프롤로그: 수동 변속기에서 자율주행으로 1. 사람이 세팅하지 않는 광고: ‘블랙박스’의 시대 2. 본질에 집중하는 타깃팅의 진화 3. ROAS 500%의 함정: 달콤한 숫자가 브랜드를 잠식하는 법 4. 초개인화 시대, 현명한 CRM 사용기 제4장 | 생성형 AI와 크리에이티브의 미래 0. 프롤로그: ‘빈 화면의 공포’가 종말을 고하다 1. 창작 비용 제로 시대: 1인 마케터가 100명의 역량을 갖는 법 2. 카피라이팅 실전: 프롬프트가 기획력이 되는 시대 3. AI로 일으키는 시각화 혁명 4. AI가 흉내 낼 수 없는 것: 브랜드의 ‘혼(Soul)’을 지키는 마케터 제5장 | 검색의 종말과 발견형 커머스 0. 프롤로그: 검색창이 사라진 세상에서 길을 잃다 1. SEO(검색 최적화)에서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2. 유튜브 쇼츠, 릴스, 틱톡: 숏폼이 지배하는 세상 3. 계산대 앞 고객에게 말 걸기: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의 부상 제6장 | 고객 여정과 팬덤 마케팅 0. 프롤로그: 깔때기는 깨졌다, 이제 ‘무한 루프’의 시대다 1.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은 고객의 구매 경로 2. 헤어지기 전에 잡아라: AI가 고객의 이탈 신호를 먼저 읽는 법 3. 광고비 0원의 마케팅: 팬덤을 잡아라 제7장 | 미래의 마케팅: 윤리와 지속 가능성 0. 프롤로그: 기술은 속도지만, 마케팅은 방향이다 1. AI 저작권과 딥페이크: 리더가 통제해야 할 경영 리스크 2. 진정성: 느리고 거친 과정이 마음을 당긴다 3. 속도보다 방향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케터의 각오 에필로그 |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마케터: AI 시대를 항해하는 당신에게 부록 | 마케터의 무기가 되는 실전 노트 |
Kyungku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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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누르고 있는 그 버튼이 정말 매출을 만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거대 플랫폼의 배만 불려주고 있습니까?
---p.7 오퍼레이터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당신의 손에서 마우스를 내려놓고, 지휘봉을 잡으십시오. 당신의 안목으로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디렉터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p.63 인공지능(AI)은 결코 마법의 지팡이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압도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엔진’일 뿐입니다. 우리가 1장에서 살펴본 챗GPT, 제미나이, 미드저니와 같은 생성형 AI와 수많은 자동화 도구는 마케팅의 가속도를 높여주는 스포츠카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눈부신 스포츠카를 움직이게 만드는 실체는 엔진이 아니라, 그 안에 주입되는 ‘연료’의 품질입니다. 마케팅의 세계에서 연료는 바로 ‘데이터(Data)’입니다. ---p.72 AI는 기적을 만들지 않습니다. 주어진 데이터의 수준에 부합하는 결과물만 내놓습니다. AI는 오직 데이터의 편만 들 뿐입니다. ---p.74 AI에게 “ROAS 극대화”라는 단일 목표를 설정하면, 머신러닝은 즉각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찾아냅니다. 그런데 그 수단이란 대개 비즈니스의 미래를 갉아먹는 방식일 확률이 높습니다. ---p.151 AI 시대 마케터의 핵심 역량은 AI가 만든 ‘80점짜리 평범한 초안’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20점의 엣지(Edge)’를 더해 100점 이상의 가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p.186 소비자는 완벽한 브랜드를 경외할 수는 있어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은 서로의 빈틈을 확인하는 찰나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p.300 인공지능은 마케터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오직 AI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마케터가, 그렇지 못한 마케터를 대체할 뿐입니다. ---p.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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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착시: AI는 어떻게 성과를 부풀리는가?]
마케터들이 현장에서 겪는 공통적인 딜레마가 있다. 광고 대시보드의 효율 지표는 우상향하는데, 기업의 실제 수익과 신규 고객은 정체되는 현상이다. 『AI 마케팅의 정석』은 이 괴리의 원인으로 알고리즘의 ‘자기 잠식(Cannibalization)’을 지목한다. 어차피 자연 유입될 충성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해 발생한 매출을 시스템의 성과로 포장하는, 이른바 ‘성과 세탁’의 구조를 해부한 것이다. 저자는 빅테크의 플랫폼 비용 자체가 급증하는 구조적 한계와 함께, 과거 실무자의 감에 의존하던 수동 타깃팅이 AI의 데이터 처리 능력 앞에 무력해지는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한다. ‘30대 여성’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AI에 타깃팅을 위임해 20대 후반과 50대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은 뷰티 브랜드, 무신사와 오늘의집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 기업의 성장은 실무자의 근면함이나 맹목적인 광고 집행이 아니라, 변화한 환경에 부합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확히 짚어낸다. [마케터의 자리가 오퍼레이터에서 디렉터로] 이 책은 1994년 초기 배너 광고부터 인간의 개입이 거의 배제된 현재의 ‘블랙박스 광고’까지, 30년간 이어진 디지털 마케팅 권력의 이동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추적한다. 나아가 데이터 전략, 자동화, 생성형 AI 크리에이티브, 발견형 커머스로의 전환 등 마케팅 생태계 전반의 지각변동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간결하다. “AI는 마케터를 대체하지 않는다. 다만 AI를 다루는 마케터가 그렇지 못한 마케터를 도태시킬 뿐이다.” 실무자는 이제 툴의 버튼을 누르는 ‘오퍼레이터’에서 벗어나야 한다. AI가 기계적으로 산출한 80점짜리 결과물에 인간의 통찰과 기획력으로 20점의 변별력을 더하는 ‘디렉터’로 진화해야 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표면적인 효율 지표에 속지 말고 신규 고객 획득 비용과 순증분(Incrementality)을 엄밀히 검증할 것을 요구하며, 브랜드 고유의 진정성을 잃지 않는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논증한다. 각 장에 수록된 ‘CEO를 위한 한 줄 제언’과 ‘Action Plan’은 관성적인 마케팅에 의문을 품는 경영진과 실무자를 위한 실질적인 점검표다. 요컨대 이 책은 툴의 사용법이 아니라, 구조가 재편되는 시장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를 묻는 치열한 전략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