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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부산의 봄. 새싹 돋는 감나무2 부서울의 여름. 감꽃에 피는 사랑3. 부짙어가는 가을. 주홍으로 익는 감4. 부항상 푸른 겨울. 창문에 비친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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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작하지만 싹을 틔우기 시작하면 곧 꽃피고 푸른 잎 속에 숨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푸른 감에서 희망을 봅니다. 미약하고 어려서 그 어떤 시작도 못 찾고 있던 시절과 드디어 시작이 보이던 순간들, 돌아보면 소중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습니다. 노년으로 접어든 오늘도 젊음은 신납니다. 함께 즐겁고 정답게 노래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늦게 피는 꽃은 더 깊은 향기를 품고 있다 -《푸른감꽃》은 한 사람의 삶을 따라 걷는 조용한 기록이자, 세월을 건너온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입니다. 장애와 가족, 사랑과 자립, 그리고 나이 듦까지. 단단한 시간 위에 놓인 작가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눈부시지 않아도, 분명히 빛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늦게 시작했지만, 결국 나는 나만의 계절을 살아냈다"작가의 고백은 독자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들며, 지금의 삶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누군가에겐 오래 묻어두었던 용기를 떠올리게 하고, 또 누군가에겐 오늘을 다시 시작해 볼 힘을 건넵니다. 고단했던 하루 끝,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당신 곁에 놓이고 싶은 이야기. 《푸른감꽃》은 그렇게, 조용히 말을 겁니다.“당신의 계절도, 잘 지나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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