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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9
1장 남자의 여정 15 2장 진정한 아버지의 진정한 아들 43 3장 소년기 59 4장 카우보이 91 5장 전사 119 6장 연인 161 7장 왕 199 8장 현자 233 9장 의지를 품고 나아가라 259 맺는 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273 감사의 글 276 |
John Eldr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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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신고를 할 때, 열여섯인 아들과 이성 교제에 관해 대화할 때, 자동차를 살 때, 집을 살 때, 직업상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도 마찬가지다. 그때마다 주변에서는 내가 남자답게 척척 해내리라 기대하지만, 내 안에서는 매번 무기력감과 외로움이 밀려온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 혼자서 다 해야 해. 결국 해결책을 알아내는 건 내 몫이야.’
--- pp.18-19 「1장」 중에서 소년은 남자가 되기 위한 여정에서 배워야 할 것이 많으며, 오직 아버지를 비롯한 다른 남자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서만 진정한 남자로 성장할 수 있다. 다른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남자가 되려면, 또한 자신이 남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면 안내자가 필요하다. 자전거를 고치고, 낚싯줄을 던지고, 여자아이에게 전화를 걸고, 직업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등 소년이 남자가 되기까지 마주해야 할 수만 가지 상황에서 방법을 알려줄 아버지가 필요하다. --- p.20 「1장」 중에서 내가 볼 때 인생에서 가장 깊은 탐구, 모든 삶에 가장 중심이 되는 탐구는 바로 아버지를 찾는 탐구다. 그것은 단순히 육신의 아버지나 어릴 적에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고 갈구한 것보다 훨씬 더 큰 힘과 지혜의 형상을 찾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 삶의 믿음과 힘이 이 형상과 통합되기를 원한다. --- p.51 「2장」 중에서 “내가 해낼 수 있는가?”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거나 트램펄린에서 거꾸로 공중제비를 돌 때 내가 ‘지켜봐주기를’ 바라는 이유다. 젊은 남자들이 하는 대담한 행동들, 이를테면 벼랑에서 강으로 다이빙하고, 오토바이 경주 같은 위험천만한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다 똑같은 욕구에서 비롯한다. 이것은 인정 욕구의 표출이다. “내가 해낼 수 있는가?”는 분명 핵심 질문이다. 이것은 남자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깊고, 더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욕구가 있다. 이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소년은 다른 어떤 단계로도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없다. --- p.73 「3장」 중에서 이 긍정의 기초, 이 핵심적인 확신이 없으면 남자는 남은 평생 불안하게 휘청거리며 살 수밖에 없다. 성취나 업적, 성적 매력을 비롯한 수만 가지 방법으로 어떻게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사랑을 얻으려고 발버둥을 친다. 대개는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내면 깊은 곳에서 무언가 불안할 뿐이다. 무언가 두려울 뿐이다. 이유도 모른 채 다른 사람의 이목에 너무 신경을 쓰고,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주기만 간절히 바란다. 서른여덟, 아니 오십이 되어도 불안해하는 자신을 볼수록 점점 더 불안해진다. 마음속의 어린아이가 여태껏 받지 못한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는 탓이다. --- pp.74-75 「3장」 중에서 인생은 힘들다. 소년이 사랑받는 아들로 있는 어린 시절에는 이 현실에서 보호받는다. 하지만 청년이 남자가 되려면 인생이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생은 엄마의 품 안에 있을 때처럼 포근하기만 하지 않다. 인생은 엄마가 만들어준 케이크처럼 우리의 입맛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인생은 오히려 아버지가 가르쳐주시는 방식으로 다가온다. 긴 도보 여행을 떠나거나, 끙끙거리며 자동차 배기 장치를 교체하는 것처럼 인생은 고될 수 있다. 힘든 삶을 감당하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 남자는 엉뚱한 것을 좇으며 시간을 허비할 것이다. 그저 삶을 편안하고 포근하고 유쾌하게 만드는 데만 열중한다. 하지만 어떤 남자도 인생을 그렇게 허비해서는 안 된다. --- p.105 「4장」 중에서 모든 유해 요소에서 보호하는 것은 소년을 무력하게 한다. 물론 위험은 분명히 존재한다. 남자아이가 10대 중후반이 되면 몸이 다칠 위험이 커진다. 나는 아들들이 아무리 원해도 사륜 오토바이로 시속 140킬로미터로 달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부모 역할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온실의 화초로 키우는 것도 그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p.107 「4장」 중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괴롭힘만 당하고, 흠씬 두드려 맞기만 한 탓에 전사의 마음을 잃고 수동적인 사람이 되어버린 젊은이가 너무도 많다. “다시는 함부로 나서지 않겠어!” 그때 나에게는 그것이 용감한 행동이었다고 말해줄 남자가 필요했다. 그것이 칭찬받을 만한 행동이었다고 말해줄 남자가 필요했다. 우리가 매번 이길 수는 없지만, 싸울 만한 가치 있는 것들이 있다고 말해줄 남자 그리고 그 싸움을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보여줄 남자가 필요하다. --- p.144 「5장」 중에서 과감하게 행동하라. 힘든 결정을 내릴 때마다 남자 안의 전사는 더 강해진다. 평소에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영역을 돌아보고, 그 반대로 하라. 요즘 어떤 영역에서 항복하고 있는가? 그 영역을 되찾으라. 전사에 관한 이야기들도 도움이 된다. 전사로서 다윗의 삶을 연구하라. 이 외에도 성경에는 위대한 전사들이 수두룩하니 그들의 이야기도 읽으라. 우리 안의 전사를 깨우는 영화를 보라(이왕이면 아들도 데려가라). --- p.152 「5장」 중에서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반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에게 구애하고 계시는 아름다움 자체이신 분이 계신다는 것을. 그녀는 아름다움 자체가 아니라 메신저일 뿐이다. 만약 우리가 그 너머를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녀에게서 궁극적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헛수고를 할 것이고, 그로 인해 우리 자신과 그녀 모두에게 큰 고통을 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그것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이 하와를 보내 미리 보여주신 것을 그분 안에서 경험하기 시작해야 한다. --- pp.191-192 「6장」 중에서 왕이 되고 싶어 안달할 필요가 없다. 정말이다. 그것은 탐낼 자리가 아니다. 오직 무지한 자만 왕좌를 탐낸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 대가를 알았고, 그 일을 감당하기에는 자신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원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 자리를 받아들였다. 내키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그 자리를 감당하는 것이 성숙한 남자의 마음가짐이다. --- p.219 「7장」 중에서 지금 왕의 자리에 있는 선한 남자들에게서 가장 흔한 약점은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리더십 원칙을 배웠고, 시장 분석도 충분히 했으며, 자신만의 견해도 있다. 문제는 이런 것에만 의존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나쁜 남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그들은 실질적 무신론자로 살고 있다. 심지어 교회 안의 리더들조차도 그렇다. 장담컨대, 우리가 아무리 많은 원칙을 터득해도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문제에 대처하지 못한다. --- pp.230-231 「7장」 중에서 전문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하지만 현자는 하나님을 보여준다. 그는 오랫동안 ‘하나님과 함께’ 살아왔기에 그의 존재 자체가 우리에게 선물이다. --- pp.247-248 「8장」 중에서 젊은 남자들은 이 단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때가 되면 이 단계가 자연스럽게 올 것이다. 젊을 때는 가능한 한 지름길을 피하라. 오래 걸리고 힘들어도 정도(正道)로 가면서 교훈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가르침에 귀를 쫑긋하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라. 성경을 공부하라. 살아 있는 자든, 죽은 자든 지혜로운 자들과 어울리라. 그렇게 해야 우리도 지혜로워진다. --- p.254 「8장」 중에서 당신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잊지 말라. “정체성의 문제는 젊은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 자신을 현자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물으라. “지금 내가 세상에 가장 기여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지위와 권력은 과대평가되었다. 그런 짐은 왕들에게 맡기라. 그런 것은 우리의 정체성이 아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 그리고 우리가 살아온 삶이다. 부탁한다. 역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사라지지 말라. --- p.256 「8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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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남자로 빚어지는 평생의 여정
하나님은 모든 남자에게 친밀한 아버지가 되어주시기를 원한다. 그러나 남자 역시 그분의 양육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직 미완성의 존재이며, 내면 깊은 곳에는 여전히 소년의 상태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삶을 향해 무작정 돌진하거나, 반대로 두려움에 움츠러드는 태도에서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드리고, 그분이 아버지로서 인도하시도록 맡겨야 한다. 이 책은 진정한 남자로 성장하는 여정을 소년, 카우보이, 전사, 연인, 왕, 현자의 단계로 설명한다. 이 단계는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겹치고 연결되며, 모든 단계에서 다른 단계의 측면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깊은 성찰 그리고 성경에서 길어올린 통찰을 통해 이러한 성장의 단계가 남자라는 존재의 구조와 본질에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아직 미완성인 자신 때문에 좌절할 필요도, 삶을 홀로 버텨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여정의 어느 지점에 있든, 지금부터 성장의 길을 진지하게 걸으면 된다. 그리고 자신이 지나온 그 길을 아들들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또한 이 책은 남자로 성장하는 각 단계가 삶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남자를 시험하는 도전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기 위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특히 저자는 남자 안에 잠들어 있는 영성의 야성과 남성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남자가 거친 광야로, 칠흑 같은 밤으로, 별이 총총한 하늘 아래로, 황량한 먼지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남자의 삶은 하나의 모험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한 남자를 진정한 남자로 빚으시려고 마련하신 여정이다. 그리고 그 길 위에는 이미 수천 년 동안 먼저 지나간 수많은 남자의 발자취가 새겨져 있다. 이제 그 길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