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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날에는 전도서를 읽는다
결핍과 불안의 시대, 참된 만족을 누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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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허무함만 증폭되다

1층에서 본 인생
: 모든 것이 부조리하다

1. 통제 불가능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2. 멈추는 순간 도태되는 가속화 사회
3. 일을 놓지 못하는 현대인의 불안과 탈진
4. 많은 지식이 성공과 행복을 보장하는가
5.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는데 왜 공허할까
6. 돈을 섬기는 세상, 끝없는 탐욕, 끊어진 관계
7. 1분 1초를 아껴 쓰는데 왜 늘 시간이 부족할까
8. 끝없이 높아지는 만족의 기준선
9. 상황을 주도할 수 있다는 교만의 결말
10. 죽음, 모든 존재를 무(無)로 만드는 잔혹한 마침표
11. 냉담하고 어두운 세상, 온전한 회복에 목마르다

2층에서 본 인생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12. 내 인생을 사랑과 선함으로 채우시는 분이 계시다
13. 모든 순간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서
14. 하나님이 각자에게 맡기신 작지만 좋은 몫
15. 일상의 식탁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후하심
16. 일의 노예가 아니라 일을 즐기는 장인
17. 잠시 맡겨 주신 재물로 함께 행복해지는 길
18. 날마다 배우자와 함께 성장하는 결혼 생활
19. 하나님의 크신 이야기에 내 작은 삶을 맞추다

3층에서 본 인생 너머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

20. 세상일을 설계하고 주관하시는 분을 경외하다
21. 삶의 모순을 견디게 하는 확실한 소망을 붙들다

결론: 소외되고 불안한 인생 곁에 오신 예수

저자 소개 2

바비 제이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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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Jamison

워싱턴 D.C. 캐피톨힐침례교회 협력 목사로 섬기고 있다. 최근에는 Jesus’ Death and Heavenly Offering in Hebrews(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8)를 집필하였다. 트위터(https://twitter.com/bobby_jamieson)로 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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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하는 책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역서로는 『싱글, 그의 자유함과 두려움』, 『이끎』, 『래디컬북』, 『온전한 그리스도』, 『하나님은 왜 우리를 어려운 길로 돌아가게 하시는가』(이상 디모데), 『팬인가, 제자인가』,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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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40*210*20mm
ISBN13
9788953153431

책 속으로

하르트무트 로자는 누구이며, 내가 그를 중요한 대화 상대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로자는 찰스 테일러의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업적을 쌓기 시작한 독일 사회학자다. 근대 후기의 병폐를 진단하고 “좋은 삶의 사회학”이라는 이름을 정립하기 위해 수십 년을 보냈다. 그는 근대 후기를 “사회적 가속화”(social acceleration)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개인과 기관들은 모두 앞서나가기 위해서라기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얻고, 성장하고, 자본을 재투자한다. 이 책 1부에서 보겠지만, 현대의 경제적 구조와 삶의 리듬에 대한 로자의 자세한 묘사는 현대 세상이 증폭시키는 고뇌와 소외, 부조리함의 많은 원인을 밝혀 준다. 로자는 코헬렛이 진단한 인간 병폐들의 현대적 변종에 대해 놀라운 통찰을 제시한다. (현대) 세계의 문제점에 관한 로자와 코헬렛의 판단은 조화를 이룬다.
로자는 현대 세계의 가속화와 소외라는 배경 위에서 좋은 삶에 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그 비전을 ‘공명’(resonance)이라고 부른다. 이 책의 2부, 특히 19장에서 보겠지만 로자의 ‘공명’ 개념은 현재의 선물을 즐기라는 코헬렛의 권면과 ‘공명’된다. 이 책에서 나는 로자, 리처드 세넷, 한병철 같은 사회학자, 문화 이론가의 통찰을 감사히 빌려 썼다.
--- 『서문 중에서』

즐거움의 골대는 항상 움직인다. 이 관계만 해결되면, 저 새로운 음식만 먹어 볼 수 있으면, 돈을 이만큼만 더 벌면 행복해질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되어도 전혀 행복하지 않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돈을 현재보다 30-50퍼센트만 더 벌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5만 달러를 버는 사람이라면 7만 5천 달러 를 벌어야 하고, 7만 5천 달러를 버는 사람이라면 10만 달러를 벌어야 행복하다.
--- 『5.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는데 왜 공허할까』

돈은 세상의 더 많은 부분을 갖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세상의 많은 보화와 기쁨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로자는 이렇게 말한다. “돈이 많을수록 … 세상의 더 많은 부분을 이용할 수 있고, 얻을 수 있고, 거기에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물건들을 갖게 만드는 돈의 힘은 사람들을 밀어내기도 한다. 한병철은 이 점을 분명하게 보았다. “돈은 그 자체로 개인화하고 고립시키는 효과가 있다. 돈은 타인과의 개인적 결속으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내 자유를 증가시킨다.” 사람을 고용해 일을 처리하는 관계는 진공 밀봉된 관계다. 딱 여기까지만 오고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식이다. 돈을 지불해서 내 필요를 채울 수 있다면 사람 자체는 불필요해진다. 돈으로 사람들의 시간을 살 수 있으면 예측 불가능한 상호적 관계 속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 돈이 많으면 친구가 필요 없어진다. 코헬렛의 경고처럼 누가 진짜 친구인지 구별하기도 어려워진다.
--- 『6. 돈을 섬기는 세상, 끝없는 탐욕, 끊어진 관계』

이렇게 측정되고 수축된 시간은 우리를 어떻게 할까? 시간은 우리를 속이고 함정에 빠뜨린다. 시간을 지배하려고 시도할수록 시간이 우리를 더욱 지배한다. 현대 서구 사회에서 시간은 멈추지 않는 컨베이어 벨트처럼 느껴진다. 일 하나를 마치면 바로 새로운 일이 쏟아진다. 일하는 속도를 높이면 벨트도 더 빨라진다. 이메일 하나에 답장하면 이메일 세 통이 또 들어와 있다. 휴대폰을 멀리했다가 잠시 후에 켜 보면 답장해야 할 문자가 열두 개나 와 있다. 일을 제시간에 해내면 상사는 일거리 두 개를 동시에 던져 주며 같은 시간에 해내라고 요구한다.
생산성은 함정이다. 효과적으로 일할수록 새로운 일은 더 빠르게 쏟아지고 우리는 더 조급해지고 불안해진다. 이 측정되고 수축된 시간은 계속해서 우리를 압박하고, 크게 성공한 사람조차 시간에 쫓기게 만든다. 많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인은 전보다 훨씬 심한 피로, 불안, 시간 부족을 느끼고 있다. 평균적으로 미국인은 전에 없이 여가 시간이 늘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쫓기는 기분을 느낀다. 일부 학자들은 이런 모순을 “시간 압박 역설”이라 부른다. …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있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도 일은 끊임없이 밀려와 마음을 짓누른다. 일하는 시간에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일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
--- 『7. 1분 1초를 아껴 쓰는데 왜 늘 시간이 부족할까』

죽음을 부정하는 것은 폭풍이 다가오는데 눈을 감는 것과 같다. 무시한다고 해서 폭풍을 지연시키거나 피할 수는 없다. 폭풍은 우리가 눈을 감고 있는지 뜨고 있는지 따지지 않는다. 죽음을 부정해 보아도 죽음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죽음을 부정한다 해도 죽음이 생각 속으로 스며드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죽음을 잊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전략이다. 우리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쾌락을 찾는다. 죽음을 부정하는 것보다 다른 데 몰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데, 죽음이 들어오려는 공간을 대신 채울 수 있는 항목은 무궁 무진하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거실 바닥에 커다란 구덩이가 있는 집에서 살고 있는 것과 같다. 움직이다가 빠질 위험이 있는 이 구덩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화려한 양탄자로 덮으면 된다. 또 이렇게 생각해 보자. 집에 와 보니 주방에 코끼리 한 마리가 있다고 하자. 코끼리는 주방에서 나가 달라는 당신의 요청을 정중히 거절한다. 이 코끼리를 어떻게 숨겨야 할까? 간단하다. 해야 할 일을 적은 포스트잇 1만 개로 덮으면 된다.
--- 『10. 죽음, 모든 존재를 무(無)로 만드는 잔혹한 마침표』

우울증은 현대 개인주의의 필연적 부산물이다. 현대 사회는 누구든 뛰어날 수 있으니 모든 사람이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모든 개인에게 막대한 책임과 주도성이라는 짐을 지운다. 기력이 소진되고 회복될 희망조차 없을 정도로 지쳐 우울한 사람은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린다.
우리의 삶은 취약하고 불안정해졌다. 변화는 위협이다. 피해나 실패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초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수백만 명이 치르는 대가다. 우리는 스스로를 창조하고, 스스로를 능가하고, 완벽히 훌륭한 성품을 갖춰 행동하고, 자신의 능력보다 더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 아래 살고 있다. 우울증이란, 자신은 그저 자기 자신일 뿐인데, 자기 자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는 감각이다. 현대 서구인들은 삶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성취해야 하고 그 성취를 타인에게 홍보해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 아래 살아간다. 미국 같은 현대 시장 사회에서 성취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성공하라!” 우리가 이룬 것이 곧 우리 자신이다. 성과주의 사회는 우리를 성과를 내는 기계로 전락시키고 이 기계가 고장 나면 탈진한다.
--- 『11. 냉담하고 어두운 세상, 온전한 회복에 목마르다』

삶이 선물이라면 우리는 이미 그것을 받았다. 완력으로 세상을 빼앗을 필요가 없다. 누군가가 이미 세상에서 우리의 몫을 주셨다. 나아가서, 삶이 선물이라면 우리가 세상과 사람들에게서 끊임없이 받는 에너지와 지원과 돌봄도 곧 선물이다. 물론 우리에게는 부족한 것, 우리가 갖지 못한 것, 얻기 위해 애쓰는 것이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의 밑바탕에는 생명 자체가 있다. 생명은 우리가 요구하고, 얻기 위해 뭔가를 하고, 받을 자격을 갖추기 전에(우리는 그전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받은 선물이다. 자신에게 생명을 주거나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는 없다. 우리는 자족하지 못한다. 우리의 존재를 스스로 지탱하지 못한다. 우리는 유한하고 취약하며, 돌봄과 피난처와 동행이 필요한 존재다.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만큼 생명이 원래 우리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온 것이라는 사실도 더없이 분명하다. 삶이 선물이라면 삶은 은혜요 기적이다. 받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은혜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기적이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그 선물을 받는 것뿐이다.
--- 『12. 내 인생을 사랑과 선함으로 채우시는 분이 계시다』

하르트무트 로자는 성장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가 병적 두려움을 유발하고 또 악화시킨다고 주장한다. 삶이 온통 경쟁이라면, 뒤처지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달려야 한다면, 열심히 노력해서 이룬 것이 눈앞에서 언제든 증발해 버릴 수 있다면 두려움은 피할 수 없다. 로자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 사회는 “두려움으로 움직인다고 말할 수 있다. 개인이 도달한 안정된 자리마다 경쟁 역학의 부식시키는 힘에 노출될 수 있다. 그래서 뒤처지거나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배제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존재 양식이 되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더 이상 나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모든 위협을 통제하려는 욕구뿐 아니라 모든 답을 알려는 욕구도 내려놓게 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답을 알지 못해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하나님 없이 답만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낫다고 믿는다.

--- 『20. 세상일을 설계하고 주관하시는 분을 경외하다』

출판사 리뷰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 가스펠코얼리션(TGC) 도서상 수상 *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오히려 뒤처지기만 하는 것 같아. 마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걸어 올라가는 기분이야.”
“성과를 내라는 압박이 너무 심해. 내 능력 이상을 요구해. 나더러 다른 사람이 되라는 건가?”
“갖고 싶은 것을 다 갖고 나면, 이 공허함이 사라질까? 언제나 부족한 기분이야.”
“좋은 대학을 나왔다고, 돈이 많다고, 인기가 많다고 다 잘사는 건 아니잖아. 어떤 게 좋은 삶이지?”

『피로사회』의 저자인 한병철 교수는 현대를 성과사회라고 명명한다. 성과사회는 “할 수 있다”는 것이 최상의 가치가 된 긍정의 사회다. 성공하라는 것이 유일한 규율이며, 성공을 위해 가장 강조되는 것이 긍정의 정신이다. 누구든 뛰어날 수 있으니 모든 사람이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모든 개인에게 막대한 책임과 주도성이라는 짐을 지운다. 초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에 수많은 사람이 우울증과 탈진에 시달린다. 우울증이란, 자신은 그저 자기 자신일 뿐인데, 자기 자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는 감각이다.
수천 년 전 전도서의 지혜자가 포착한 인간의 조건과 삶의 부조리, 재물과 노동의 아이러니는 놀랍게도 현대 피로 사회와 성과주의를 예견한 듯하다. 나아가서 현대 사회 문제의 본질과 원인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기까지 하다. 현대 사회 인간의 조건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태초로부터 더욱 심화된 것뿐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가속, 피로 사회, 소비 사회와 구매 사회,
시간 압박 역설, 성과주의…
현대인의 삶을 분석한 사회학과 문화 이론의 언어를 빌려
오늘, 전도서의 인생론을 새롭게 읽다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살지만 탈진과 허무, 불안과 공허는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더 많이 성취하고,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이 시대의 약속은 왜 번번이 우리를 실망시키는가? 『허무한 날에는 전도서를 읽는다』는 이러한 질문에 전도서를 인용하며 답한다. 전도서의 화자인 코헬렛은 부와 권력, 지혜와 쾌락 등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믿는 모든 것을 직접 누려 본 인물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충격적인 결론에 이른다. 바비 제이미슨은 이 선언이 삶을 포기하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거짓 희망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발견하는 길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전도서를 현대인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한다는 점이다. 현대 사회학자 하르트무트 로자의 ‘사회적 가속화’와 ‘공명’(resonance) 개념을 비롯해 리처드 세넷, 한병철 등의 통찰을 살피며, 현대 사회가 왜 우리를 끊임없이 경쟁과 성취의 굴레로 몰아넣고 결국 소외와 허무를 느끼게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탈진과 허무주의, 끊임없는 결핍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인생의 부조리와 소외를 해결할 방법을 제안한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데 늘 공허함이 있는 분들
- 탈진과 허무, 불안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분들
- 전도서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그리스도인과 목회자
- 현대 사회를 성경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싶은 독자
- 현대 사회학의 시대 분석과 전도서의 관계가 흥미로운 독자

추천평

성경에서 전도서만큼 현대인의 마음에 와닿는 내용은 없을 것이다. 《허무한 날에는 전도서를 읽는다》는 이 고대의 지혜를 인생의 심오한 질문에 적용하는 탁월한 책이다. 전도서의 의미를 드러내는 빛나는 통찰로 가득하기에, 전도서 주석서로 읽기만 해도 큰 가치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의 삶과 문화에 대한 목회적 적용 측면에서도 막대한 유용성이 있는데 인간이라면 누구나 던지는 질문에 현대 사회학을 동원하여 직접 답하기 때문이다. 명료하게 쓰였으며, 읽는 즐거움과 깨달음을 안기는 이 책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가리킨다. 널리 읽혀야 마땅한, 감동적인 책이다
- 개빈 오틀런드 (목사, 변증가, 《겸손, 나를 내려놓는 기쁨》 저자)

현대 사회의 무기력함에 좌절하고 답답함을 느끼는가? 그 문제의 뿌리가 더 깊은 곳에 있다고 생각되는가? 바비 제이미슨은 충만한 삶을 살라고 고대 텍스트를 통해 촉구한다. 이 책은 실로 새롭고 직설적이며 감동적이다. 전도서의 지혜자와 함께 제이미슨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속 주고 계시는’ 선물을 보도록 도와준다.
- 매슈 B. 크로퍼드 (버지니아 대학교 문화고등연구소 연구원)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몰랐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읽은 내용이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허무한 날에는 전도서를 읽는다》는 여러 모습을 지녔지만 무엇보다도 경이롭다. 아름답고 선명하고 감동적이다. 성경에서 가장 까다로운 전도서를 파헤친 이 주석서는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든 이에게 그 멍든 상처를 눌러 보라고, 그 고통에서 배우라고, 그 고통 너머에 있는 근원(우리 밖에 있는 것과 우리 안에 있는 것)을 보라고 초대한다. 바비 제이미슨이 이토록 박식하고 지혜롭고 예리하다는 사실에 나는 압도되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질투심마저 든다. 이 시대에 탁월한 역량을 가지고 매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목사요 신학자가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기쁘다. 전도서의 코헬렛도 분명히 그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제이미슨은 하나님을 아는 선물을 받지 못했다면 자신의 말도 하찮으며 심지어 부조리할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내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브래드 이스트 (애빌린 크리스천 대학교 신학과 부교수)

역사상 전도서만큼 행복이라는 주제를 통찰력 있고도 솔직하게 파헤친 책은 없다. 깊은 사려와 재치가 돋보이는 이 입문서는 전도서에 담긴 옛 지혜가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와 이 지혜에 따라 사는 법을 보여 준다.
- 앤드루 윌슨 (런던 킹스 교회 교육목사)

바비 제이미슨이 쓴 책을 다 찾아서 읽고 싶다. 당신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학자의 지성, 목사의 마음, 시인의 필력을 갖췄다. 이 책에서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나는 그를 질투했을지도 모른다. 그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에서도 묘한 위안을 받는다. 그의 모든 주장에 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성경을 펴 놓고 이 책을 함께 읽으라. 그러면 세상이 더 분명히 보이고, 하나님의 선물을 더 풍성히 즐기며, 하나님을 더 온전히 경외하게 되리라.
- 제임스 M. 해밀턴 주니어 (남침례교 신학교 성경 신학 교수)

바비 제이미슨은 우리를 전도서 안으로 안내하는 더없이 훌륭한 길잡이다. 신학자나 목사라면 다 아는 대로, 전도서는 주제가 쉴 새 없이 바뀌고 관점도 거듭 전환되어 혼란스럽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안에 보물이 있음을 본능적으로 안다. 제이미슨 덕에 그 보물을 더 쉽게 발견하고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현대 문화에 대한 해석적 통찰과 적용 외에도 이 책의 진정한 강점은 제이미슨이 ‘3층 건물’이라 부르는 해석적 틀이다. 독자는 이 틀을 이용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도서의 전체 구도를 그리면서 읽을 수 있다. 목사로서 교인들의 손에 이 책을 쥐여 줄 것을 생각하니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십 대 청소년과 청년의 아버지로서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세상에서 더욱 신실하게 살아가리라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 존 스타크 (뉴욕 시티 어파슬스 업타운(Apostles Uptown) 담임목사)

전도서는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성경 비평과 주석을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학자와 학생이 아닌 평범한 독자들도 다양하게 관여하는 방식을 형성해 왔다. 바비 제이미슨의 《허무한 날에는 전도서를 읽는다》는 이러한 계보에 속하는 책으로, 자크 엘륄의 《존재의 이유: 전도서 묵상》 이후로 내가 읽은 최고의 책이다.

- 존 윌슨 (〈마지널리아 리뷰 오브 북스〉(Marginalia Review of Books)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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