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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광녀의 이야기
2. 직소
3. 오소리 공동주택
4. 삼세판
5. 헛수고에 기대하다
6. 휘파람새 바라기
7. 오쿠메 살해
8. 얼음 속의 싹

저자 소개 2

야마모토 슈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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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goro Yamamoto,やまもと しゅうごろう,山本 周五郞

야마나시 현 출생으로 본명은 시미즈 사토무. 세이소쿠 영어학교 졸업. 전당포의 종업원으로 일하다 신문, 잡지의 기자를 거쳐 소설가가 되었다. 『문예춘추』(1926년 4월호)의 현상에 투고한 「스마데라 부근」으로 문단에 나왔다. 처음에는 극작이나 동화의 집필을 주로 했으나 이후 대중오락잡지를 작품 활동의 주 무대로 삼았다. 이에 초기, 중견 시대에는 순문학자나 비평가들로부터 거의 묵살 당했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문학에는 ‘순’도 없고 ‘불순’도 없으며, ‘대중’도 ‘소수’도 없다. 단지 ‘좋은 소설’과 ‘나쁜 소설’이 있을 뿐이다.”라는 신념하에 보편타당성을 가진 인간상의 조형을
야마나시 현 출생으로 본명은 시미즈 사토무. 세이소쿠 영어학교 졸업. 전당포의 종업원으로 일하다 신문, 잡지의 기자를 거쳐 소설가가 되었다. 『문예춘추』(1926년 4월호)의 현상에 투고한 「스마데라 부근」으로 문단에 나왔다. 처음에는 극작이나 동화의 집필을 주로 했으나 이후 대중오락잡지를 작품 활동의 주 무대로 삼았다. 이에 초기, 중견 시대에는 순문학자나 비평가들로부터 거의 묵살 당했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문학에는 ‘순’도 없고 ‘불순’도 없으며, ‘대중’도 ‘소수’도 없다. 단지 ‘좋은 소설’과 ‘나쁜 소설’이 있을 뿐이다.”라는 신념하에 보편타당성을 가진 인간상의 조형을 평생의 목적으로 삼았다. 야마모토는 언제나 볕이 들지 않는 서민 편에 서서 기성의 권위에 용감히 저항하는 태도를 유지했다. 1943년에 아쿠타가와상을 사퇴한 것을 시작으로 수상을 요청받은 문학상 전부를 일축한 이유는 ‘문학은 상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작가의 윤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일본의 패전 이후 마침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여 수많은 걸작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사후 “귀여운 여인을 묘사한 체호프를 능가한다.”, “100년 후, 일본의 대표적 단편작가로 남을 것이다.”라는 등의 높은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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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설 및 역사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들을 꾸준히 번역 · 출판하고 있다. 리나라의 일반 독자에게는 자료가 풍부하지 않은 일본의 역사를 소개할 때는 가능한 한 쉽게 풀어쓴 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학 쪽으로는 숨겨진 양서를 발견하여 출판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옮긴 책으로는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운명의 승리자 박열』, 『붉은 수염 진료담』, 『추리소설 속 트릭의 비밀』 등이 있으며, 역사 쪽으로는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를 20권쯤 기획,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다이라노 기요모
일본의 소설 및 역사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들을 꾸준히 번역 · 출판하고 있다. 리나라의 일반 독자에게는 자료가 풍부하지 않은 일본의 역사를 소개할 때는 가능한 한 쉽게 풀어쓴 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학 쪽으로는 숨겨진 양서를 발견하여 출판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옮긴 책으로는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운명의 승리자 박열』, 『붉은 수염 진료담』, 『추리소설 속 트릭의 비밀』 등이 있으며, 역사 쪽으로는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를 20권쯤 기획,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다이라노 기요모리』 등을 출간했다.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및 직장 생활을 하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와시오 우코, 나카니시 이노스케, 후세 다쓰지, 야마모토 슈고로, 에도가와 란포, 쓰보이 사카에 등의 대표작과 문제작을 꾸준히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번역한 작품도 상당수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 · 작품을 소개하여 획일화된 출판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출판을 시작했다.

번역서로는 『계절이 없는 거리』, 『판도라의 상자』, 『갱부』, 『혈액형 살인사건』, 『사형수와 그 재판장』, 『불령선인 / 너희들의 등 뒤에서』,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다자이 오사무 자서전』,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그럼, 안녕히… 야마자키 도미에였습니다.』, 『붉은 흙에 싹트는 것』, 『운명의 승리자 박열』, 『세계 3대 명탐정 단편 걸작선』, 『붉은 수염 진료담』, 『추리소설 속 트릭의 비밀』, 『엽기의 끝』, 『스물네 개의 눈동자』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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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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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1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4만자, 약 5.3만 단어, A4 약 109쪽 ?
ISBN13
9791190156738

출판사 리뷰

“문학은 상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작가에게 독자가 주는 것 외에 상은 없다.”
나오키상 수상을 거부한 유일한 작가, 야마모토 슈고로.


야마모토 슈고로가 아직도 우리나라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조금 이상한 일이라고 여겨지기까지 한다. 그가 일본 문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 시대를 관통하는 소설 속 주인공들의 보편적 인간상, 작가 및 작품의 식지 않는 인기, ‘문학은 상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나오키상은 물론 그 어떤 문학상의 수상도 거부했던 그의 자세, 문학에 대한 열정, 일본 소설에 민감한 우리의 문학시장 등을 고려해보면 더욱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 영화계의 거장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도 야마모토 슈고로의 소설에 커다란 흥미를 느낀 듯,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여러 편의 영화와 각본을 제작했다. 특히 휴머니즘의 걸작이자 구로사와 감독의 대표작이기도 한 『붉은 수염』은 야마모토 슈고로의 연작소설인 『붉은 수염 진료담』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소개된 야마모토 슈고로의 책은 단 한 권뿐이다. 그것도 사무라이들의 충심을 그린 단편을 모은 책이기에 야마모토 슈고로의 진수를 맛보기에는 어딘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야마모토 문학의 본질은 서민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꾸밈없는 인간의 참모습에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붉은 수염 진료담』은 야마모토 문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는 출세의 꿈에 부풀어 나가사키에서 네덜란드 의학을 배우고 에도(지금의 도쿄)로 돌아온 야스모토 노보루,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약혼자의 배신, 장래의 희망에 대한 좌절뿐이었는데 그런 야스모토와 빈민 시료소인 고이시카와 양생소의 ‘붉은 수염’이라는 의사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붉은 수염의 독단에 반항하던 야스모토도 서민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보고, 붉은 수염의 진심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면서 점차 마음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붉은 수염(니이데 교조)과 야스모토 노보루이지만, 진짜 주인공은 각 작품 속에 등장하는 서민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야마모토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들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애환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서민들의 편에 서서 그들 몸의 치료는 물론 마음까지 어루만져주었던 붉은 수염과 야스모토 노보루의 태도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꾸밈없는 인간의 참모습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야마모토 슈고로가 보여주려 했던 인간의 참모습을 엿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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