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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풀필먼트 실무 가이드, 어디 없나요?
서문 | 정답 없는 현장에서 시작된 이야기 프롤로그 : 스타트업 물류 하드보일드 | 어느 물류 실무자의 하루 / 왜 일하는가 Chapter 1 물류를 모르는데 물류 할 수 있다고요? 운영 개선을 위한 선행 과제, ‘관점의 확장’ 택배를 넘어선 이커머스 기업들, 후발주자들이 바라볼 물류의 틈새 5개 이커머스 스타트업 물류센터를 ‘셋업’하고 배운 것 개미 셀러도 할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셋업 A to Z [칼럼] 물류 아닌 ‘연결’이 중요한 이유 Chapter 2 안정화가 끝난 뒤 찾아오는 폭풍 이커머스 폭발 성장이 ‘물류’를 터뜨릴 수 있다고요? 터져버린 이커머스 물류를 해결할 구원투수 ‘커뮤니케이션’ 모든 풀필먼트의 고민이 ‘비용’으로 연결되는 이유 1PL과 3PL의 갈림길,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체크 리스트 [칼럼] 물류와 CS, 서로의 안부를 묻다 Chapter 3 물류 시스템 설계를 위한 첫걸음 언제까지 엑셀로 물류 하나요? 현장의 반대를 넘어선 시스템이 만든 ‘효율’ 대체 물류 효율과 ‘바코드’가 뭔 상관이냐 묻는 사람들에 대한 항변 풀필먼트 관리의 시작, ‘기준 정보’ 설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칼럼] ‘리뷰’가 상품을 흔든다 Chapter 4 입고관리 : 풀필먼트 효율을 좌우하는 복병 입고에 소홀한 물류센터 생산성, 안녕할 수 있을까요? 실무자를 위한 입고관리 방법론 A to Z [칼럼] 어떤 카테고리가 가장 어렵나요? Chapter 5 출고관리 : 풀필먼트의 알파이자 오메가 출고가 모든 실무자의 선결 과제가 된 까닭 출고관리의 가장 쉬운 길,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면 첨단 자동화 없이도 ‘출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네 가지 전제 [칼럼] 물류와 CS가 반목하는 이유 Chapter 6 주문부터 재고관리까지 : 물류 생산성을 높이는 디테일들 출고 효율을 결정하는 ‘이커머스 주문관리’ 방법론 ‘피킹’만 잘해도 물류센터 생산성이 높아진다고요? 물류 생산성을 높이는 피킹 프로세스 설계 방법론 A to Z 이커머스 패킹관리 A to Z : 물류와 고객, 비용의 접점에서 이커머스 재고관리 : 영원한 ‘정물 일치’의 숙제를 푸는 방법 [칼럼] 뽁뽁이에 얽힌 어떤 사건 Chapter 7 돌아와서 결국 ‘사람’ 인사관리 A to Z : ‘물류 드림팀’, 우리도 만들 수 있다고요? 물류센터도 인재 전쟁? 성공하는 이커머스 물류팀 구축 가이드 [칼럼] 물류의 이성과 CS의 감성 사이 Chapter 8 무엇이 물류의 성과를 만드는가 운영 성과를 결정하는 최종 단계 3PL 레몬마켓에서 살아남는 법 [칼럼] 물류,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 물류인이 이커머스인이 되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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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커머스 기업은 물류와 상관없이 성장한다. 전방에서 만들어지는 마케팅 효율에 따라서 이전보다 거대한 주문이 물류센터로 휘몰아친다. 하지만 투자와 프로세스 개선에 소홀했던 물류센터는 이러한 주문을 받아들이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다시 한번 기존 직원들이 노동력을 쏟아부으면서 넘치는 잔업을 감수한다. 이를 견디지 못한 직원은 퇴사하고, 비극은 반복된다.
--- p.45 과거 공급자가 우위에 있던 시장에서 ‘물류’는 마땅히 소비자들이 감수했던 불편이었다. 상품 차별화가 어려워진 요즘 세상에서 이와 같은 불편은 기업에 치명적인 결함이 됐다. 기업들은 단순히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 이상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떠나간 고객을 붙잡기 위해선 몇 배나 되는 비용과 노력이 필요함을 알았기 때문이고, 이때 주목받은 무기가 ‘물류’다. 아니, ‘물류’라고 한다. --- p.97 어떤 이들에게는 물류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단순노동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업무들이 높은 효율과 정확성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물류팀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고려하고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품 기획과 마케팅과 같은 전방 조직은 물류에서 발생할 변화를 이해하여 전략을 추진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후방의 물류 또한 상품과 마케팅의 변화가 현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프로세스를 설계해야 한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잘 모르겠다면, 서로의 의견을 묻고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 p.126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초기 시스템은 현장 작업자들에게 종전에 없었던 ‘일련의 작업’을 추가하고, 업무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넘어간다면 시스템은 일상적으로 발생하던 업무를 단순하게 만들고, 숙련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물류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다. --- p.170 나 또한 이런 대형 유통채널이 운영하는 물류센터에 납품 업무를 하면서 담당자들과 갈등을 겪은 적이 많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들이 ‘매뉴얼’을 고수하는 이유도 이해된다. 대형 유통채널이라면 여러 납품처에서 수많은 제품을 다양한 단위로 받는데, 이를 현장 인력들이 모두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렇게 입고되는 상품은 이후 ‘매입’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때 입고가 잘못됐을 때의 손실을 매입처인 유통업체가 감내해야 한다. 입고 규정이 더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다. --- p.222 이렇듯 이커머스 출고 프로세스 구축의 정답은 없다. 어떤 프로세스는 도입 비용이 많이 들지만 간단하고, 어떤 프로세스는 도입 비용이 저렴하지만 다소 복잡하다. 또 어떤 프로세스는 정확도가 높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또 어떤 프로세스는 매우 빠르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 또 어떤 프로세스는 두 가지를 분리할 수 있어 여유로울 때는 정확도를 중심으로, 바쁠 때는 속도를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누군가에게는 맞고, 누군가에게는 잘 안 맞는다. --- p.270 물류산업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하나 꼽자면 ‘역동성’이 아닐까 싶다. 컨테이너를 싣고 대륙을 오가는 선박과 항공기, 화물을 가득 채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 도크와 창고 안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지게차, 컨베이어 벨트와 소터(Sorter)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택배박스까지. 물류는 그 이름 그대로 이동하는 재화의 흐름을 다루고, 그렇기에 역동적인 산업이다. 하지만 물류의 모든 과정이 동적인 것은 아니다. 어디서든 상품의 흐름이 멈춰 제 자리에 머무는 지점이 있고, 우리는 이를 ‘재고’라 부른다. --- p.345 실제 현장에서 3년 정도의 업무를 경험하면, 다른 조직에서는 새로운 리더 역할을 맡을 만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전제는 있다. 물류 팀원이 물류 팀원의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리더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고, 경영진과 동료들을 설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현장에서 일하던 물류 팀원이 앞으로 더 높은 권한과 급여를 받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이미 그런 사례는 숱하게 존재한다. --- p.386 감히 제안하고 싶다. 이커머스 물류 업무를 하고 있다면, 이커머스 업체를 화주사로 둔 물류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면, 꼭 회사의 CS 정책과 사례를 틈틈이 보고 공부하길 바란다. 남의 일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우리 일상의 불편함을 고민해 보자. 그 고민과 작은 해결책을 커피 한 잔 들고 가서 CS 담당자들과 함께 나누자. 그들이 가진 경험과 생각, 말하지 못한 고민들은 우리 물류 서비스의 방향을 바꾼다. 당신을, 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의 첫 번째 도전자로 만들어 줄지 모른다. --- p.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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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물류 설계 10년의 기록
✶✶✶✶✶ 현장을 바꾼 실무자가 공개하는 물류의 기준 물류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풀필먼트 실무 가이드! 성장하는 브랜드가 부딪히게 되는 문제점들과 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현장을 바꾼 실무자가 공개하는 물류의 기준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크고 작은 물류 현장에서 경험한 성패의 기록이다. 배민프레시 물류센터 현장 직원으로 시작하여 미팩토리, 팀프레시를 포함해 5개의 크고 작은 이커머스 스타트업 물류센터를 세팅하고 가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세팅된 거대한 물류망을 다루는 대기업 실무자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작은 형태의 물류부터 효율을 만들고 성장시킨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국에서 이커머스 물류에 ‘풀필먼트’라는 별칭이 붙어가며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 것은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이렇듯 이커머스 물류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이커머스 물류 고도화를 위해 참고할 만한 방법론이 부재한 것이 현실이다. 풀필먼트(Fulfillment)라고 일컬어지는 이커머스 물류 현장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한국 이커머스 물류의 성장기를 현장에서 온몸으로 통과해온 실무자의 이야기가 시행착오와 실패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커머스 물류, 결국은 ‘현장’에서 배우고 ‘경험’으로 완성된다 성장하는 브랜드의 물류는 외형이 커지는 만큼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물류 프로세스의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살펴 프로세스 단계별 효율성을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과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물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정답이 없는 것이 물류’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커머스 물류는 더욱 그렇다. 때로는 비용 절감이 중요하고, 때로는 서비스가 중요하고, 때로는 속도가 중요하다. 이 중에서 하나를 포기할 순 없지만, 반대로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없다. 예를 들면, 멋들어진 큰 규모의 자동화가 모든 현장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정답에 가까운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면, “내실 있는 프로세스와 물류 담당자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에 맞춘 최적의 물류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물류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류에서 빠름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이다 기본적으로 상거래를 결정하는 본질은 상품의 품질이다. 이것을 충족한 다음 좋은 물류란 단순히 물건을 빠르게 보내는 일이 아니라, 고객 경험과 브랜드 신뢰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사실 단순히 빠르다는 것만으로 고객이 환호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배송 서비스는 느리지 않다. 국내 대부분의 배송 서비스는 쿠팡이 아니라 ‘택배’가 담당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고객이 빠른 배송 자체에 대한 관심이 있지 않다. 느린 것이 괜찮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주 빨라야 할 필요도 없다. 빠름보다 중요한 것은 물류의 ‘가시성’과 ‘정확성’이다. 내일 와야 할 상품은 내일 와야 하고, 모레 올 상품은 모레 와야 한다. 내일 와야 할 상품이 모레 오는 것도 문제지만, 모레 올상품이 내일와도 문제가 된다. 쿠팡이나 컬리가 해결한 것은 배송의 속도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반드시 온다’라는 믿음을 고객에게 준 것이다. 물류 실무자라면 새벽배송, 당일배송에 대한 무조건적인 환상을 가지지 않길 바란다. 빠른 배송은 ‘정답’이 아니다. 그저 하나의 동기이자 선택지일 뿐이다. 다른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각자가 다루는 상품 영역에서 물류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물류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연결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빠르지 않아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은 예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기업이 사라졌다. 그들이 실패한 원인은 물류 서비스의 본질은 속도가 아니라 ‘고객 경험’이라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물류 혼자선 해결할 수 없는 물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세상의 모든 물류는 다를 수밖에 없고, 물류의 차이점은 상품과 마케팅이 만든다. 성장하는 브랜드는 물류가 포화상태가 되는 문제를 겪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상품과 마케팅 조직의 역할이 매우 크다. 저자는 전혀 비용이 들지 않고 굉장히 쉽지만, 동시에 어려울 수도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어떤 이들에게 물류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단순노동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업무들이 높은 효율과 정확성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물류팀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고려하고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품 기획과 마케팅과 같은 전방 조직은 물류에서 발생할 변화를 이해하여 전략을 추진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후방의 물류 또한 상품과 마케팅의 변화가 현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프로세스를 설계해야 한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잘 모르겠다면, 서로의 의견을 묻고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보다 많은 부서가 함께 고려할수록 좋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르게 만들고 함께 논의하며 수정하는 과정이 기업의 전략 변화에 앞서 진행된다면, 틀림없이 물류는 성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