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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제1부 토닥토닥 빗방울 왈츠철쭉꽃줄무늬 티셔츠비누 거품망귤락귤 한 마리이 빠진 컵포도송이러닝 뭐 신가로수유모차두 마음횡단보도 연주회고드름 바코드방패오래오래 가만가만(동요)빗방울 왈츠(동요)동그라미 한 가족(동요)제2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고래 분수젓가락 한 짝강아지가 좋아하는 말이팝나무택시 모자사레가장자리두 손가락살고 싶은 곳군더더기사막에 내린 눈햇빛 용돈수선화우루과이에 가 보고 싶다윗반찬닭갈비소금을 만드는 맷돌(동요)매미 합창단(동요)별이 가득 꿈이 가득(동요)제3부 잘못 쓴 글자들에게혼자와 나란히운중동해바라기 샤워기빨래방 노트지우개전자레인지 요정준말 본딧말구름 순두부양탄자 배송햇살 주사기바람의 길봄금계국강아지 별막대기의 꿈아침노을 저녁노을(동요)무지개 우정(동요)아름다운 우리말 잠 노래(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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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책에서 듣는 책으로!라리랄라 리듬 읽는 동시집♩자음과모음 문해력 동시 6권의 주인공은 백 곡이 넘는 창작 동요의 노랫말을 지어 온 작사가이자 동시인인 한은선 작가이다. 남다른 이력에 걸맞게 수록된 동시마다 산뜻하고 발랄한 리듬감이 느껴진다. 눈보다 귀가 먼저 반기는 이 작품들은 그래서 마치 슬며시 다가와 노래 부르자 청하는 동무 같다. 한은선 작가의 동시집은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빛나고, 그렇기에 오래 기억에 남는다. 어느새 마음까지 물들이는 아름다운 노을처럼 말이다.(...)저벅저벅 또각또각 콩콩 지익직지익직 콩콩 또각또각 저벅저벅이쪽에서 저쪽으로저쪽에서 이쪽으로신발들이 흰건반 검은건반 눌러합주를 시작해요-「횡단보도 연주회」 중에서듣는 책에서 부르는 책으로!도란도란 함께 읽는 동시집♪순한 동시와 연한 노랫말이 모두 담긴 책의 앞 날개에는 수록된 동요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그 노래 가사처럼 사랑스러운 그림체의 김정은 작가가 삽화를 담당하여 내용의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읽는 책에서 듣는 책으로, 듣는 책에서 부르는 책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동시집 『아침노을 저녁노을』을 통해 어린이는 처음 만나는 동시의 리듬감을, 어른은 잊고 있던 동심의 따스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들려요 풀벌레 소리들려요 새들의 노래흘려 버린 작은 것들이마음속으로 다가와요사랑하면 잘 보여요사랑하면 잘 들려요오래오래 가만가만 들어 봐요-「오래오래 가만가만」 중에서문해력(文解力,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단련의 시대우리말과 글을 맛있게 이해하는 자음과모음 문해력 동시바야흐로 문해력 단련의 시대이다. 현세대 어린이가 영상 미디어에 익숙해져 문자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연일 보도된다. 그리하여 문해력을 내세운 갖가지 프로그램과 도서가 요즈음 교육·문화계 내의 추세이다.문해력이란, 글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어린이가 학교생활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시험을 치르며 모둠 활동을 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이것이 작용한다. 그렇게 자연스레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끼치므로 대인 관계를 위해서라도 문해력 단련은 반드시 필요하다.많은 전문가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읽기와 쓰기’를 꼽는다. 시작부터 긴 글을 읽으며 끙끙대라는 말은 아닐 테다. 짧은 글을 집중하여 읽는 훈련이 우선이다. 어린이를 위한 짧은 글 하면 ‘동시’가 떠오른다. 시인의 독특한 시선, 응축된 감정 그리고 행간과 여백 사이를 해석하다 보면 어린이의 문해력은 어느새 크게 자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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