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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이한테 맞았다
여친과 여사친 사이 비밀이 풀리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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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네 문학책장 신간, 박현경 동화집 출간!
열두 살 아이들의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 박현경 동화집 《그 애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다》가 출간되었다.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동화책 시리즈 ‘그린이네 문학책장’ 신간이다. ‘그린이네 문학책장’은 《거짓말 언니》 《옆집의 방화범》 《비차를 찾아라》 등 모험, 추리, 역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그 애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다》는 장난기 쏙 뺀 본격 ‘로맨스 동화’이다. 이 책에 그려진 열두 살 아이들의 사랑은 어른들의 사랑만큼이나 설레고, 가슴 쓰라리고, 섬세하다. 사랑 이야기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또 여기에 폭풍우 같은 열두 살의 성장통이 함께 그려져 있기에 세 편의 동화는 밝고 따스하면서도 꽤나 묵직한 주제를 품고 있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나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열두 살 언저리의 어린이 독자, 또는 어린이들의 연애 세계가 궁금한 어른 독자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그 애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다》에는 세 편의 연작 중편동화가 실려 있다. 첫 번째 작품 <기정이한테 맞았다>는 엉뚱한 오해로 관계가 끝나 버렸지만 마음 한구석 아릿한 기억으로 남은 한 이성 친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번째 작품 <여친과 여사친 사이>는 어렸을 때부터 줄곧 단짝이었던 친구가 이성으로 느껴지면서 자기 마음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비밀이 풀리는 순간>은 친했던 두 여자아이가 한 남자아이를 동시에 좋아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과 갈등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