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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부 신약성경은 어떤 책인가? 1. 그것의 진실 2. 생각할 힘 3. 누군가의 이야기 4. 우리들의 이야기 2부 신약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격동의 세월들 2. 배제에 도전 3. 편견에 도전 4. 그 여자의 이름 3부 신약성경은 어떻게 연구되었는가? 1. 새로운 시선으로 2. 파격적으로 3. 단지 누군가가······ 4. 양심적으로 4부 신약성경에는 무엇이 감추어져 있는가? 1. 하나님의 주권 2. 기원전 4년 3. 예수, 그 사람 4. 처음 사람들 5부 신약성경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1. 미래의 ‘나’ 2. 오늘밤 3. 자유 4. 행복 I 5. 행복 II 6부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의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1. 새롭고도 오래된 2. 날마다 지치지 않는 3. 다른 세계에서는 4. 이토록 처절한 5. 고난을 겪어 내는 6. 반드시 승리하는 나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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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공부하고 가르친 지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길의 처음에는 ‘하나님은 무엇을 하는가, 나는 그 역사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묻던 20대의 제가 있었습니다. 그 물음을 안고 신약성경의 해석이라는 길을 찾아 40년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줄곧 한 가지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신학을, 누구라도 경계심을 내려놓고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글로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간절함은 신학의 대중화에 대한 갈망이기도 합니다. 신약성경을 공부한 제게 신학이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되지 않도록 붙드는 동아줄은 언제나 성경입니다.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깊이 들여다보면, 없던 의미가 살아나고 알던 것이 새로워집니다. 이름 모를 한 여자가 어떻게 예수의 죽음을 준비한 진정한 제자가 되는지, 팔복의 ‘온유함’과 ‘의’가 하나님 나라에서 무엇을 뜻하는지, 익숙하던 이야기들이 전혀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보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삶이 곧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신앙 따로, 신학 따로는 무의미합니다. 신학은 신앙을 구성하고 신앙은 신학을 실천합니다. 신학적 사고는 학문적 업적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사고하는 믿음, 신학하는 일상. 소수만을 위한 신학을 넘어 마침내 만나는 일상의 신학.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사고를 한 걸음씩 넓히고 삶을 든든히 세워, 마침내 안식과 평안의 길로 이끌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