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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4

I부 일본의 강경보수와 자기 신격화의 역사

1장 일본 강경보수의 쇠퇴와 부활 22
1. 패전으로 쇠퇴한 일본의 강경보수 22
2. 초대 일왕의 본거지, 다카이치의 고향 27
3. 아마테라스의 후예, 싸우는 여전사 30
4. 다카이치, 아베를 넘어서다 34
5. 신화 속 인물, 진무 일왕 40
6. 거대한 역사 조작-진무 왕릉과 가시하라 신궁 42
7. 다카이치 사나에, 진무 혈통의 신봉자 48
8. ‘아시아의 중심은 일본’이라는 생각 51
9. 진주만과 호르무즈 해협 53
10. 일장기와 욱일기, 태양신 아마테라스 57

2장 덴무가 만든 아마테라스 신앙과 자기 신격화 63
1. 보통 신 아마테라스, 일본의 최고신이 되다 63
2. 덴무, 스스로를 ‘살아 있는 신’으로 만들다 66
3. 히미코와 아마테라스, 그리고 사라진 여왕 71
4. 강한 여성 지도자가 일본을 이끌어간다 79
5. 일본의 강경보수 정치가와 이세 신궁 84

3장 전국시대 무사들의 신앙과 자기 신격화 90
1. 무로마치 막부의 붕괴와 전국시대 90
2.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의 최후 100
3. 새 왕조를 꿈꾼 노부나가 111

II부 신이 되려고 한 사나이들-히데요시와 이에야스

1장 천하를 통일한 평민, 신이 되려 하다-히데요시 130
1. 평민이 권력의 정점으로-히데요시와 신도 사상 130
2. 히데요시는 왜 조선을 침략했는가? 138
3. 임진왜란 속 사람들 148
4. 히데요시의 죽음 161
5. 히데요시, 신으로 올라서다 171

2장 칼 대신 성리학을 잡은 장군, 신이 되려 하다-이에야스 178
1. 전쟁이 끝난 뒤 다시 전투가 벌어지다 178
2. 노장과 청년 184
3. 종에 새긴 여덟 글자가 불러온 전쟁 191
4. 에도의 평화, 이에야스가 고른 ‘칼 없는 칼’ 195
5. 이에야스, 성리학을 에도 막부의 정통사상으로 삼다 200
6. 이에야스가 ‘신’이 되면 도쿠가와 막부는 더 오래간다 203

III부 토론으로 본 일본 성리학

1장 일본 성리학의 시조 후지와라 세이카 210
1. 후지와라 세이카와 조선인 포로 강항 210
2. 세이카의 ‘위험한’ 생각-신유 일치 215

2장 에도 막부의 성리학자 하야시 라잔 219
1. 에도 막부의 기틀을 다지다 219
2. 신유 일치-신도와 유교의 융합 223

3장 일본 강경보수의 시조로 불린 야마가 소코 228
1. 강경보수의 시조, 야마가 소코부터 시작하자 228
2. 고학(古學)-동기보다 결과, ‘정(감정)’의 재평가 232
3. 『중조사실』-‘일본이 중화다’ 233
4. 아마테라스와 ‘중’中, 진구 황후의 ‘삼한정벌’ 미화 문제 235
5. 침략은 ‘타인의 잘못을 바로잡는 정正’ 237
6. 일본이 중화, 조선은 번藩-우월의식의 정치학 238
7. 노기 마레스케와 『중조사실』-책 한 권의 ‘훈련’이 남긴 것 240

4장 오규 소라이와 고문사학 244
1. 도덕에서 ‘공적 정치’로의 대전환 244
2. 오규 소라이, 일본 유학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다 248
3. 오규 소라이가 본 진구 황후의 ‘삼한정벌’ 250
4. 세계관의 변화와 귀결 254

IV부 일본 국학과 조선 침략론의 계보

1장 일본 국학을 창시한 사람들 260
1. 가모노 마부치, 제자 모토오리에 대해 말하다 260
2. 노리나가 사후의 제자 히라타 아쓰타네 267
3. 발로 걷기 시작한 사상-존왕양이와 왕정복고, 국가 신도의 그늘 272

2장 신의 뜻이면 침략도 잘못이 아니다? 274
1. 교과서의 ‘신화’는, 누가 언제 왜 그렇게 썼을까 274
2. ‘신의 뜻’에서 탈락한 히데요시-위험한 성공 지상주의 278

3장 아시아 침략 계획의 입안자, 사토 노부히로 282
1. 우치무라 간조와 사토 노부히로 282
2. 사토 노부히로와 진구 황후, 도쿄라는 명칭 288
3. 약하고 침략하기 쉬운 나라부터 정복하라 291
4. 중국 정복 후의 계획-황궁·귀족화·신사·일본식 학교 293

4장 요시다 쇼인의 아시아 침략론 298
1. 조슈의 소년, 전략으로 세상을 읽다 298
2. 침략의 명분이 하나의 장치로 작동하다 302
3. 쇼인의 죽음과 유혼 사상 306

5장 쇼인의 조선 침략 계획 계승자, 기도 다카요시 308
1. 기도 다카요시, 조선 개항을 획책하다 308
2. 1875년, 강화도 앞바다: 유도된 포성 310
3. 전쟁은 민심을 ‘통일’한다 316

6장 일본의 진구 황후 신화-메이지 시대에서 패전까지 318
1. ‘옛이야기’가 ‘국가의 연료’가 되던 시대 318
2. 교재와 의례로 만들어진 상식 322

7장 패전 이후, ‘이야기’가 갈라지다 328
1. 패전 후에도 ‘삼한정벌’을 긍정적으로 다룬 사람들 328
2. 패전 후, ‘삼한정벌’을 부정적으로 본 일본 내 입장 333

마치며 338

도판 출처 345
일본 전도 348
찾아보기(인명 & 신명) 350 | 찾아보기(책명 & 문서명) 354

저자 소개 1

호사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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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i Hosaka,ほさか ゆうじ,保坂 祐二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편집위원, 동아시아일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 『대한민국 독도』,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등이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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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82g | 148*210*22mm
ISBN13
9791199580985

책 속으로

“한국 무속인 집에서
일본 최고신 아마테라스 신단 발견!”
“아마테라스, 왜 한국 권력과 연결됐나?”

2025년 7월, 한여름의 서울.
후텁지근한 공기가 주택가 골목 사이를 떠돌던 그날, 검은 조끼를 입은 수사관들이 줄지어 어떤 집 대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직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 그리고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가까운 무속인으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람들은 창문 너머로 슬쩍 고개를 내밀어 그 광경을 훔쳐보았다.
집 안 깊숙한 곳, 향냄새가 옅게 배어 있는 방에서 수사관 한 명이 걸음을 멈췄다.
불상과 탱화로 가득한 불당 옆,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작은 신단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 안에 모셔진 이름을 확인한 순간, 수사관의 눈썹이 살짝 꿈틀거렸다.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
한국인에겐 낯선 이름, 그러나 일본에서는 일왕가의 기원과 나라의 탄생을 상징하는 최고신. 그 이름이 서울의 한 무속인 집에서 조용히 숨 쉬고 있었다.
---p.4


일본 옆에 있는 한국은 패전 이전 일본의 모습을 다시 목격할 수도 있다. 아마테라스와 일왕가를 상징하는 일장기와 욱일기를 바람에 휘날리며 한국의 항구에 들어오는 일본 군함들. 일왕이 다시 일본의 국가원수·군 통수권자가 되고, 이세 신궁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 국가 일본이 부활하여 미국과 연합하면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그들. 그러한 전쟁에 참여하는 날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올 수 있다. 그런 일본의 모습에는 일본 역사에 뿌리 깊게 박힌 신화 신앙, 신유神儒 일치 사상, 강경보수의 자국 우월사상 등이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과 주변 국가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직접적 희생자로서 잘못된 침략적 신앙과 역사관을 계승한 아마테라스의 나라 일본의 부활을 늘 경계하고 극복할 준비를 게을리하면 안 될 것이다.

---p.344

추천평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시도는 지금도 계속된다”
1945년 8월 15일, ‘천황제 군국주의’가 일원적으로 지배하던 ‘대일본 제국’이 붕괴했다. 일본 열도에서는 천황제가 살아남고 군국주의 체제는 해체되었다. 반면 식민지였던 한국에서는 천황이 사라진 대신 군사독재의 형태로 군국주의가 살아남았다. 이후 80년, 일본에서는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시도가, 한국에서는 사실상의 천황을 만들려는 시도가 반복되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 책에서 한일 양국의 극우세력이 공유하는 ‘이념’이 신비주의와 복고주의에 지나지 않음을 명료히 드러냈다. 이성으로 세계를 이해하려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역사학자)
“뉴라이트와 일본 극우 세력의 뿌리를 밝힌다”
12·3내란은 물리적 영토를 넘어 정신적 영토에서도 벌어졌다. 내란에 성공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는 국정원과 군 정보기관까지 동원해 전쟁에 활용되는 기술을 사용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 책에서 그 출발점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일본 신화와 국가 권력, 전쟁 동원의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고 오늘날까지 재생산되어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일본 극우의 뿌리를 이해하고 내란 청산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모든 분께 강력 추천한다. - 황희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유튜브 알리미 황희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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