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
베스트
투자/재테크 92위 경제 경영 top100 3주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1,0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첫째 마당 지금 세상이 바뀌는 곳에 올라타라

1부 AI가 몰고 온 변화: 토큰 경제와 한국의 기회
토큰 경제의 탄생, AI는 무엇을 생산하는가
AI 팩토리는 토큰을 찍어내는 공장
이제 메모리는 전략 자산이다
전력이 없으면 AI도 없다
피지컬AI는 한국이 가장 잘할 수밖에 없다

2부 HALO 트레이드: 무형자산에서 유형자산의 시대로
2010~2024년: 자산 경량화의 시대
2025년~현재: 무거운 자산(유형자산)의 시대
AI 시대를 주도하는 HALO 트레이드
미국 제조업 부활에 중국은 없다
HALO 트레이드 수혜 산업 10가지

3부 대한민국 자산시장에 불어닥친 ‘머니무브’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부동산 담보대출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머니무브의 시작은 증권주와 지주사

둘째 마당 3년 뒤를 바라보며 위기에 투자하라

1부 위기 때마다 담아라: 세계 최강 K반도체의 위기 후 반전
반도체 위기 때마다 더 강해진 삼성전자
위기설을 먹고 거인으로 자란 SK하이닉스
위기 끝에 살아남은 파운드리 강자 DB하이텍

2부 보유 빌딩만 팔아도 본전: 숨어 있는 ‘땅부자’ 상장사
빌딩 가치만 5,400억 원이 넘는 신영와코루
사업 부진에도 걱정 없는 성수동 땅부자 신도리코
서울도심 대형 빌딩 큰손인 해성산업
압구정동과 명동에 빌딩 8채를 보유한 LF
숨은 빌딩부자인 신송홀딩스와 강남제비스코

3부 증권맨들은 예금 대신 이 종목을 산다: 다시 뜨는 배당주
배당수익률 8.2%에도 재무가 탄탄한 한국기업평가
공격투자 대신 배당주 수집에 맛들인 인베니
증권맨들이 손꼽는 배당주인 대신증권과 부국증권
‘주식혈맹’ 신영증권·코리안리, 배당주로 주목
현대엘리베이터가 12% 고배당을 하는 배경

4부 시장이 계산하지 못한 가치: 숨은 자산을 품은 상장사
미국·사우디에 알짜사업 심은 ‘골프장 재벌’ 신안그룹
일본 업체와 손잡고 ‘영종도 베팅’ 성공한 파라다이스
재계 백기사이자 투자의 달인으로 통하는 KCC
로이힐 투자로 ‘숨은 캐시카우’ 만든 포스코홀딩스
장부에 숨어 있는 삼성SDI의 10조 원 자산
일본 아웃도어 제국의 최대주주가 된 영원무역홀딩스

5부 오래된 기업은 쉽게 죽지 않는다: 더 강해지는 뿌리 기업
연탄사업하다가 대박 터진 도시가스 알짜기업 삼천리
비료회사에서 첨단소재 기업으로 변신한 롯데정밀화학
글로벌 자원전쟁이 만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캐시카우
글로벌 해운 재편이 키운 벌크선 강자 팬오션
지주사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LS

저자 소개 2

LS증권 디지털 영업본부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2005년 이트레이드증권(LS증권 전신)에 입사해 증권사 경력을 시작했다. 주식투자 정보제공, 주식강의 등 개인투자자들과 소통하며 20년간 증권사 생활을 해오고 있다. 구독자 23만 명의 유튜브 채널 ‘염블리와 함께’에서 매일 주식투자와 관련한 많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KBS, MBC, SBS, 연합뉴스 등의 매체에 주요 방송 패널로도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을 비롯해 『염승환의 ETF 완전 정복』 『투자의 신세계』 (공저) 『세 번째 위기, 세 번째 기회』(공저)
LS증권 디지털 영업본부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2005년 이트레이드증권(LS증권 전신)에 입사해 증권사 경력을 시작했다. 주식투자 정보제공, 주식강의 등 개인투자자들과 소통하며 20년간 증권사 생활을 해오고 있다. 구독자 23만 명의 유튜브 채널 ‘염블리와 함께’에서 매일 주식투자와 관련한 많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KBS, MBC, SBS, 연합뉴스 등의 매체에 주요 방송 패널로도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을 비롯해 『염승환의 ETF 완전 정복』 『투자의 신세계』 (공저) 『세 번째 위기, 세 번째 기회』(공저)가 있다.

염승환의 다른 상품

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으로 근무중이다. 2010년 더벨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5년 한국경제신문으로 옮겼다. 증권부와 마켓인사이트부, 산업부를 거쳐 현재 경제부에서 경제정책 전반을 취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한국은행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경제의 핵심 현장을 두루 누볐다. 온라인 기명 칼럼인 ‘김익환의 BOK워치’ ‘김익환의 부처 핸즈업’ ‘김익환의 컴퍼니워치’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산업 현장의 뒷이야기를 꾸준히 전했다. 이들 기명 콘텐츠는 주요 포털 기준 누적 조회수가 5천만 회를 넘어섰다. 지은 책으로는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으로 근무중이다. 2010년 더벨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5년 한국경제신문으로 옮겼다. 증권부와 마켓인사이트부, 산업부를 거쳐 현재 경제부에서 경제정책 전반을 취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한국은행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경제의 핵심 현장을 두루 누볐다. 온라인 기명 칼럼인 ‘김익환의 BOK워치’ ‘김익환의 부처 핸즈업’ ‘김익환의 컴퍼니워치’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산업 현장의 뒷이야기를 꾸준히 전했다. 이들 기명 콘텐츠는 주요 포털 기준 누적 조회수가 5천만 회를 넘어섰다. 지은 책으로는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공저)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64g | 153*225*20mm
ISBN13
9791160024890

책 속으로

2026년 3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6. 가죽 재킷을 입은 젠슨 황 CEO가 무대에 올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능 토큰(Intelligence Token)이 새로운 화폐입니다. AI 팩토리는 이를 생산하는 인프라입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토큰? 화폐? 비트코인 같은 건가?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한마디는 AI 시대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서버 집합이 아니라, ‘토큰’이라는 지능 생산물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설비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선언이었던 겁니다.
---「첫째 마당 1부 AI가 몰고온 변화: 토큰 경제와 한국의 기회」 중에서

토큰 경제는 한국 기업과 주식시장에 큰 기회를 줄 수 있는 변화입니다. 토큰을 만들려면 다음과 같은 3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다 한국이 잘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반도체입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핵심입니다. AI가 토큰을 생성하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려놓고 실시간으로 읽고 써야 합니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세계 최강의 메모리 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DRAM 시장의 78%를 한국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둘째, 전력입니다. 토큰을 찍어내는 AI 팩토리는 24시간 365일 전기가 끊기면 안 됩니다. 한국은 변압기, 전선, 태양광 모듈, 원전 기술 등 전력 인프라의 핵심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셋째, 제조 역량입니다. 데이터센터를 짓고, 서버를 만들고, 냉각 시스템을 설치하는 모든 과정에 제조 기술이 필요합니다. 많은 제조 역량에서 중국이 우리를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 등 주요국들의 탈중국 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오고 있어서 긍정적입니다.
---「첫째 마당 1부 AI가 몰고 온 변화: 토큰 경제와 한국의 기회」 중에서

빅테크들의 AI 투자는 2024년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이 AI 투자 광풍은 2025년을 거치며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이 네 기업의 2026년 합산 자본지출은 6,600억~7,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10조~1,148조 원에 달합니다(환율 1,530원 기준). 전년 대비 무려 +80%나 폭증한 금액입니다.이 숫자가 얼마나 큰지 가늠이 되나요? 대한민국의 1년 예산은 약 650조 원입니다. 미국의 빅테크 4개 기업이 1년에 쏟아붓는 AI 투자가 한국의 국가 예산보다 250조 원이나 더 큽니다. 빅테크들은 이 막대한 돈을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자산을 만드는 데 투입하고 있습니다. 왜 빅테크들은 갑자기 AI 데이터센터에 미친 듯이 투자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 생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AI 경쟁에서 지면 아무리 잘 나가는 빅테크라도 미래에는 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마당 2부 HALO 트레이드: 무형자산에서 유형자산의 시대로」 중에서

2026년에 흥미로운 프레임워크 하나가 나왔습니다. HALO. 이 4개의 글자에 담긴 뜻은 이렇습니다. ‘Heavy Assets, Low Obsolescence. 무거운 자산(Heavy Assets), 낮은 진부화(Low Obsolescence)’. 쉽게 풀어쓰면, ‘공장이나 발전소 같은 실물 자산을 갖고 있으면서, 기술이 바뀌어도 쉽게 대체되지 않는 산업’을 의미합니다. 왜 이 개념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할까요? AI가 세상을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AI는 소프트웨어를 코딩을 통해 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공장을 복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송전망도 복제할 수 없습니다. 구리 광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도 사람이 만듭니다. ‘AI, 미국의 제조업 부흥’이라는 시대적 변화가 강해질수록 복제 불가능한 실물 자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HALO의 핵심 논리입니다.
---「첫째 마당 2부 HALO 트레이드: 무형자산에서 유형자산의 시대로」 중에서

돈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고객예탁금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50조 원대에 머물던 고객 예탁금이 2026년 3월 초 132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CMA와 MMF까지 합치면 증권사에 쌓인 대기 자금은 400조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활동 계좌 수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2026년 3월 10일 기준 총 활동 계좌(예탁자산 10만 원 이상, 6개월 내 1건 이상 거래)는 1억 300만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매일 약 10만 개의 계좌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주식투자 인구를 약 2,000만 명으로 가정하면, 1인당 5개의 계좌를 보유한 셈입니다. 그런데 이 돈은 어디서 온 걸까요? 시중 통화량(M2) 증가율은 4%대 중반에서 정체되고 있습니다. 새로 돈이 공급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기존에 있던 돈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은행 예금에 묻혀 있던 돈이 증권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신규 유동성 공급이 아닌 기존 자금의 재배치, 즉 ‘머니무브’가 시작된 겁니다.
---「첫째 마당 3부 대한민국 자산시장에 불어닥친 ‘머니무브’」 중에서

돈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겨갈 때 가장 먼저 혜택을 보는 곳은 어디일까요? 당연히 증권사입니다. 숫자가 이를 증명합니다. 2026년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69.6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별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 원이었습니다. 5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3월 4일에는 일간 거래대금 139조 원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0년 평균의 7배가 넘는 수치입니다.거래대금은 곧 수수료 수익입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6년 1분기 주요 증권사 5곳의 합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97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은 관련 수수료 수익만 7,000억 원에 육박합니다. 증권사들의 이익 체력은 이제 근본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첫째 마당 3부 대한민국 자산시장에 불어닥친 ‘머니무브’」 중에서

‘불황 → 감산 → 투자 → 대호황’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위기 극복 공식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감산감래(減産甘來)’라는 말까지 만들었습니다. 감산 끝에 결국 호황이 온다는 의미입니다.이 전략의 핵심은 막강한 현금 체력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100조 원 안팎의 현금을 유지해 왔습니다. 2020년 말에는 현금성 자산이 121조 8,957억 원에 달했고 이후에도 압도적인 유동성을 유지했습니다. 부채비율도 20%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재무 여력 덕분에 삼성전자는 업황이 나빠도 투자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연간 50조 원 안팎의 설비투자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경쟁사들은 투자 축소에 나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투자 규모를 줄였고, 미국 마이크론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사들도 설비투자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둘째 마당 1부 위기 때마다 담아라: 세계 최강 K반도체의 위기 후 반전」 중에서

SK하이닉스는 ‘위기 때 투자하라’는 반도체 산업의 공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때 유동성 위기설이 돌며 벼랑 끝에 섰지만, 고비를 넘길 때마다 더 크게 성장했습니다. 주가 역시 위기 국면에서 저점을 찍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반복했습니다. 불황기 선제 투자는 SK하이닉스 성장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특징입니다. 2012년 반도체 업황이 얼어붙자 경쟁사들이 설비투자 축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3조 8,500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단행하며 청주 공장을 가동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호황기에 투자하면 이미 늦습니다. 공장이 완성될 때쯤이면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불황기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다음 사이클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이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규모는 꾸준히 확대됐습니다.
---「둘째 마당 1부 위기 때마다 담아라: 세계 최강 K반도체의 위기 후 반전」 중에서

“패션회사인가, 부동산 회사인가?” 닥스와 헤지스, 질스튜어트, 막스마라 등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는 LF는 대표적인 패션기업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패션회사보다 ‘빌딩부자 기업’으로 더 유명합니다. LF는 서울 명동과 압구정동 일대에 빌딩 여덟 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8,000억 원에 육박하는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6,000억 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LF가 보유한 부동산과 현금 규모를 고려하면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투자자들도 여기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둘째 마당 2부 보유 빌딩만 팔아도 본전: 숨어 있는 ‘땅부자’ 상장사」 중에서

“한국거래소 맞은편 건물 주인이 고추장 회사라고?” 신송홀딩스를 처음 접한 투자자들이 놀라는 지점입니다. 신송홀딩스의 신송빌딩은 여의도 증권가 한복판, 한국거래소 길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태양초 고추장’과 ‘신송 진간장’을 만드는 회사인 신송홀딩스가 바로 이 건물의 주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 건물을 지날 때마다 대표적인 ‘빌딩 부자 기업’으로 거론합니다. 신송홀딩스는 신송빌딩을 비롯해 신송센터빌딩, 대오빌딩 등 여의도에만 세 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 기준 장부가치는 약 1,800억 원입니다. 회사는 40년 가까이 임대사업을 이어오며 세 건물에서만 연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추장과 간장 등 스테디셀러 제품 판매가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연 매출 1,000억 원대, 영업이익 80억 원 안팎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둘째 마당 2부 보유 빌딩만 팔아도 본전: 숨어 있는 ‘땅부자’ 상장사」 중에서

신용평가사는 기업들이 채권을 발행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기업이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발행하려면 신용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신평사는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습니다.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함께 채권 발행이 늘어나면 신용평가사의 수익도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2023년 5,131원, 2024년 3,954원, 2025년 8,009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2025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8.2%를 기록했습니다. 배당이 높은 이유는 지배구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피치가 지분 73.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계 대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을 통해 투자 수익을 회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사회에도 피치 측 인사가 참여하고 있어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쉬운 구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둘째 마당 3부 증권맨들은 예금 대신 이 종목을 산다: 다시 뜨는 배당주」 중에서

“예금을 왜 해요? 대신증권·부국증권 주식을 사요.” 증권가에서는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두 회사는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데다 매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힙니다. 시가배당수익률 기준으로 연 5~8%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면서 한때 자산가들이 선호했던 맥쿼리인프라의 뒤를 잇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당주 수집가로 유명한 인베니 역시 대신증권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장기 투자자들의 수요가 안정적인 종목으로 평가받습니다.
---「둘째 마당 3부 증권맨들은 예금 대신 이 종목을 산다: 다시 뜨는 배당주」 중에서

KCC 창업주인 고 정상영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입니다. 현대가와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KCC는 오랫동안 범현대가 기업의 우호 주주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현재 KCC가 보유한 투자 지분 가치는 8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자산은 삼성물산 지분입니다. KCC는 삼성물산 지분 9.5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지분 가치는 3조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KCC는 비상장사였던 삼성에버랜드 지분 17%를 매입했습니다. 이후 2015년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을 공격하던 시기에 약 6,700억 원을 투입해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당시 재계에서는 KCC가 사실상 삼성 측 백기사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둘째 마당 4부 시장이 계산하지 못한 가치: 숨은 자산을 품은 상장사」 중에서

포스코홀딩스는 2010년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로이힐 운영사 지분 12.5%를 확보했습니다. 광산은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추정 매장량이 23억t에 달하는 세계 최대급 철광석 광산입니다. 현재 호주 최고 부호 가운데 한 명인 지나 라인하트 회장이 이끄는 핸콕그룹이 최대주주입니다. 포스코 외에도 일본 마루베니와 중국 차이나스틸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투자 성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커졌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0년 처음으로 1,140억 원의 배당금을 받은 이후 2021년 5,230억 원, 2022년 2,336억 원, 2023년 3,674억 원, 2024년 2,845억 원, 2025년 2,138억 원의 배당을 수령했습니다. 누적 배당금만 1조 7,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초기 투자금 대부분을 배당으로 회수한 셈입니다.
---「둘째 마당 4부 시장이 계산하지 못한 가치: 숨은 자산을 품은 상장사」 중에서

롯데정밀화학은 비료와 페인트, 표백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암모니아와 염소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한때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요소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대표 요소수 브랜드인 ‘유록스(EUROX)’를 생산하는 회사도 바로 롯데정밀화학입니다. 중국 기업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롯데정밀화학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 화학업계의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이 회사는 롯데그룹 편입 이후 꾸준한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돋보이는 성과입니다. 이 때문에 롯데쇼핑과 함께 그룹의 대표 캐시카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둘째 마당 5부 오래된 기업은 쉽게 죽지 않는다: 더 강해지는 뿌리 기업」 중에서

팬오션은 과거 STX그룹의 핵심 계열사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고비용 용선 구조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부채를 대폭 줄이고 고가 용선 계약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 영업손익은 2013년 2,288억 원 적자에서 2014년 2,160억 원 흑자로 급반등했습니다.이후 2025년까지 꾸준한 흑자를 이어왔으며, 2015년 하림그룹에 인수된 뒤 경영 안정성도 확보했습니다. 2025년에는 매출 5조 4,329억 원, 영업이익 4,919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팬오션에 대한 주식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박합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수준에 머물며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저평가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해운업에 대한 구조적 불신과 한진해운 파산 이후 업황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둘째 마당 5부 오래된 기업은 쉽게 죽지 않는다: 더 강해지는 뿌리 기업」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돈의 흐름을 읽어야
투자 지도가 보인다

이 책은 두 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염승환 이사가 집필한 첫째 마당에서는 AI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산업 질서와 자본의 이동 경로를 다룬다. 1부에서는 AI가 몰고 온 토큰 경제와 한국 산업의 기회를 다룬다. 2부에서는 가벼운 자산의 시대가 저물고 무거운 자산이 다시 주목받는 HALO 트레이드의 흐름을 짚는다. 3부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대한민국 자산시장의 머니무브를 분석한다. 김익환 기자가 집필한 둘째 마당에서는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은 기업들과 시장이 아직 충분히 평가하지 못한 가치들을 추적한다. 1부에서는 K반도체가 위기마다 어떻게 더 강해졌는지를 추적한다. 2부에서는 장부에 숨겨진 부동산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자산주를 분석한다. 3부에서는 증권가가 주목하는 배당주와 주주환원 기업들을 소개한다. 4부에서는 시장이 아직 충분히 평가하지 못한 지분 가치와 숨은 캐시카우를 추적한다. 5부에서는 도시가스와 해운, 자원개발 등 오래된 산업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는지 살펴본다.

독자는 책의 흐름을 따라가며 한국 증시를 움직이는 자본의 흐름과 산업의 변화를 하나의 지도처럼 이해하게 된다. 산업의 흐름을 읽는 시선과 자산의 가치를 발굴하는 시선, 두 개의 렌즈를 동시에 갖게 된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들은 앞으로 투자 성과의 격차가 단순히 정보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자본의 흐름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느냐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AI 혁명은 기술 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력과 제조업, 공급망과 자원개발, 배당과 자산가치까지 모두 연결된 거대한 변화다. 이 책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어떤 산업과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단기적인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더 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또한 뉴스 한 줄에 흔들리기보다 산업과 기업의 본질을 이해하는 투자 습관도 기를 수 있다. 결국 좋은 투자는 좋은 기업을 이해하고, 산업의 흐름을 읽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그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증시를 움직이는 돈의 흐름을 읽는 가장 현실적인 투자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앞으로 대한민국의 투자지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점이다. 특히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구도가 지정학적 변수와 맞물리면서 판단이 더 어려워졌다. 이 책은 이런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등대 같은 지침서 역할을 한다.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 하며, 이로 인한 수혜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제시한다. 혼돈의 시장에서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이선엽 (AWF파트너스 대표)
많은 투자서가 주가를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기업의 본질과 가치를 탐구한다. 염승환 이사의 시장 경험과 김익환 기자의 취재력이 만나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 자본 배분, 성장 동력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숫자를 넘어 기업의 역사와 전략을 생생하게 풀어내며, 한국 시장과 기업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 강성진 (제56대 한국경제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혁신과 자본의 효율적 배분은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다. 이 책은 AI 혁명과 제조업 재편, 기업지배구조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분석한다. 산업구조 변화가 기업의 현금흐름과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풍부한 사례로 설명한다. 자본시장의 변화와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하려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소영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AI까지, 부동산 시장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 이후의 주식시장까지, 저자들은 거시적 흐름과 미시적 종목 분석을 하나의 논리로 꿰어내어, 한국 산업과 자산시장의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한다. 투자서인 동시에 한국 경제의 구조 변화를 읽어내는 안내서다.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리뷰/한줄평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8,000
1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