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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상업주의
양날의 검
윤승천
건강신문사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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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의료의 상업주의는 양날의 검(劍)이자 사실상 모든 의료관련 문제의 블렉홀
-수명과 건강의 불평등, 생로병사의 빈익빈 부익부 7
1부 의료상업주의 문제점과 실태
1장 의료상업주의 문제점과 실태 18
1.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18
2. 지역 편중(대도시, 강남등) 25
3. 필수의료 부족과 편중(미용성형, 척추관절등) 34
4 .응급의료 부족과 편중(돈안되는 과 기피) 43
5. 과잉진료(상업적 진료) : 도수치료, 비보험등 52
6. 의료사고 62
7. 의료비 급등 (사보험 결탁) 71
8. 의료관련 사회, 국가적 문제의 근본원인 82
9. 생존을 위한 의사들의 무한 경쟁 부작용 93
2장 양날의 검(劍) 의료상업주의 107
1. 장점 : 의학의 발전 108
1) 신치료술 108
2) 첨단의술 110
3) 첨단기기, 장비 112
4) 시설 113
5) 환경(연구, 교육등) 114
6) 인력 1162. 단점 : 의료의 불평등 117
1) 생로병사와 수명 · 건강 빈익빈 부익부 117
2) 의료본질 변질 119
3) 3분진료와 KDI 120
4) 제약산업의 역설 121
5) 공공의 탈을 쓴 비지니스 123
6) 과잉진료의 굴레 125
2부 의료상업주의 역사
1장 의료상업주의의 역사 : 환자는 언제부터 ‘고객’이 되었는가 131
1. 의료의 공공성과 상업성의 충돌역사 131
2. 질병의 상품화 137
3. 병원 문턱의 경제학 140
2장 기술의 진보인가, 자본의 침투인가 (첨단의료의 명암)
1. AI의사와 데이터 자본주의 : 내 건강정보는 누구의 소유인가?
2. 유전자 가위와 맞춤형 의료 : 부유한 자들만의 영생모델
3. 의료민영화라는 유령 : 공적보험체계의 균열과 민간보험의 습격 144
3부 환자가 아픈만큼 치료, 관리 받을 수 있는 세상
1장 무너진 신뢰의 비용 162
1. 라포 (Rapport)의 붕괴 : 의사와 환자 사이의 불신이라는 보이지 않는 비용 162
2. 의료 양극화 : 돈에 따라 결정되는 생명의 유효기간 168
3. 의사들의 번아웃 : 자본의 부품이 되어가는 의료전문직의 자괴감 (피해는 국민
모두) 173
4. 병원경영의 철저한 기업화 178
2장 대안과 결론 184
1. 가치기반의료 (Value - Based care) : 행위가 아닌 ‘결과에 집중하는 시스템 185
2. 커뮤니티 케어 : 병원 담장 밖에서 찾는 의료의 본질 191
3. 정치와 행정의 의무, 책임 : 의료상업주의를 조율할 법적, 제도적 장치 - 정치,
행정의 조율, 조정, 감시, 감독, 통제기능 필요 197
3장 환자가 아픈만큼 치료, 관리 받을 수 있는 세상 206
1. 지금은 철저히 돈낸만큼만 치료, 관리 받는 현실 207
2. 타인 불행이 나의 행복 - 누가 죽고 암이나 사고가 나야 의사와 병원이 돈을 버
는 구조 213
3. 다시 인간중심의 의료를 향하여 220
참고 문헌 229

저자 소개 1

의학전문기자이자 의료평론가, 시인으로, 40여년간 한국의 최첨단 의료 현장을 누비며 의료의 실상과 이면을 깊이 탐구해온 전문 저널리스트다. 문학을 전공한 시인이면서 1984년 의학전문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현재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의료계와 일반 대중들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1995년 『KBS건강365』에 당시 의대교육과 전문의제도, 특진제(지정진료제), 임상의학박사제도, 의료전달체계, 의료편중, 의료분쟁등의 문제점과 실태를 심층 취재한 기획기사를 연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시선은 항상 환자를 향해 있다. "환자가 아픈만큼 치료받을 수 있는 세
의학전문기자이자 의료평론가, 시인으로, 40여년간 한국의 최첨단 의료 현장을 누비며 의료의 실상과 이면을 깊이 탐구해온 전문 저널리스트다. 문학을 전공한 시인이면서 1984년 의학전문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현재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의료계와 일반 대중들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1995년 『KBS건강365』에 당시 의대교육과 전문의제도, 특진제(지정진료제), 임상의학박사제도, 의료전달체계, 의료편중, 의료분쟁등의 문제점과 실태를 심층 취재한 기획기사를 연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시선은 항상 환자를 향해 있다.
"환자가 아픈만큼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
이것이 그가 평생 추구해온 신념이다.

생노병사(生老病死)조차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로 나뉘는 현실 속에서, 그는 의료가 기술의 진보만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AI 의료 시대를 맞아, 그는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AI가 암을 진단하고, 알고리즘이 치료법을 제안하는 시대에, 환자는 진정 더 나은 치료를 받게 될 것인가? 화려한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사와 AI는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가?

이 책 『AI 의료혁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다. IT공학박사이자 AI전문가인 오인택과의 협업을 통해, 윤승천은 의료 현장의 복잡성과 AI 기술의 가능성을 균형있게 조명한다. 40여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통찰이 이 책에 깊이와 현실감을 더한다.

"AI는 의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 윤승천의 핵심 메시지

그는 기술의 발전이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으며, 이 책을 통해 AI 의료 시대에도 변하지 않아야 할 가치-인간 중심의 의학-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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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52*225*20mm
ISBN13
9788962671889

출판사 리뷰

의료는 언제부터 치료가 아닌 시장이 되었는가
의료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다
“의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병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환자인 동시에 소비자가 된다. 접수 창구에서 번호표를 받고, 긴 대기 끝에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몇 분 남짓한 진료가 끝나면 검사와 처방, 수납의 과정을 거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너무도 익숙한 풍경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좀처럼 의식하지 못하는 현실이 숨어 있다. 우리는 이미 거대한 의료 시장의 한가운데 서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시장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왜 의료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는지 묻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이 당연하고, 의사가 권하는 검사와 치료를 따르는 것이 당연하며, 치료를 위해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 역시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이 책은 바로 그 ‘당연함’ 속에 숨겨진 질문에서 출발한다.왜 필수의료는 무너지고 있는가. 왜 지방에서는 응급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하는가. 왜 소아과와 산부인과, 외과는 기피되고 특정 진료과에는 의사들이 몰리는가. 왜 비급여 의료비는 계속 증가하고 과잉진료 논란은 반복되는가.이 질문들의 답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하나의 단어와 마주하게 된다.의료 상업주의(Medical Commercialism).

의료를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공적 가치보다 시장의 논리와 수익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사고방식, 그리고 그것이 제도와 문화 속에 뿌리내린 구조 말이다.의료 상업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현상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조용히 의료 시스템 곳곳에 스며들었고, 이제는 우리가 겪는 수많은 의료 문제의 원인이 되었다.이 책은 의료를 둘러싼 다양한 현상을 단순한 사건이 아닌 구조의 문제로 바라본다. 그리고 독자에게 묻는다.“의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이 책의 여정이다.왜 의료는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는가.저자는 오늘날 의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문제들을 개별 현상이 아닌 하나의 구조적 결과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공통의 원인을 ‘의료 상업주의(Medical Commercialism)’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의료 상업주의란 의료를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공공적 제도가 아니라 이윤을 창출하는 시장과 상품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고방식이며, 그것이 제도와 문화 속에 스며든 상태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의료는 왜 시장에 맡길 수 없는가의료는 일반 상품과 다르다.환자는 자신의 질병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어떤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결국 의사의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경제학은 이를 ‘정보의 비대칭성’이라고 부른다.또한 의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심근경색은 예약하고 찾아오지 않으며, 교통사고는 시간을 선택하지 않는다. 환자는 가장 절박한 순간에 가장 약한 소비자가 된다.여기에 의료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 사람의 건강은 가족과 지역사회, 국가 전체의 생산성과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 전염병과 만성질환, 고령화의 문제는 이미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다.그래서 의료는 인류가 만든 어떤 시장보다도 시장 실패가 발생하기 쉬운 영역이다.

그럼에도 의료가 시장 논리에 과도하게 종속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수익이 높은 분야에는 자원이 몰리고,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분야는 외면받는다. 지역 간 의료 격차는 심화되고, 필수의료는 약화되며, 과잉진료와 비급여 의료는 확대된다. 환자는 점점 더 소비자가 되고, 의료는 점점 더 산업이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의료계를 비판하는 책이 아니다.오히려 우리 사회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의료의 현실을 낯선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왜 건강수명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가.왜 같은 질병이라도 누군가는 최선의 치료를 받고, 누군가는 치료를 포기하는가.왜 사는 곳에 따라 생존 가능성이 달라지는가.저자는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 지역 편중, 필수의료 붕괴, 과잉진료, 의료사고, 비급여 의료비 증가 등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의료 상업주의가 어떻게 우리 삶 깊숙이 침투했는지를 추적한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의료만의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수명과 건강의 불평등, 그리고 생로병사마저 빈익빈 부익부가 되어가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다.상업주의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른다. 또한 의료 발전의 역사에서 시장의 역할을 부정할 수도 없다.그러나 생명보다 이윤이 앞서는 순간, 의료는 존재 이유를 잃는다.『의료의 상업주의』는 의료를 둘러싼 첨예한 논쟁 속에서 어느 한쪽의 주장을 반복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의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그리고 그 질문 끝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환자가 누구이든,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리든, 아프면 아픈 만큼 치료받고 관리받을 수 있어야 한다.”이 책은 의료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이자, 인간의 존엄과 사회의 정의를 묻는 책이다. 그리고 생로병사만큼은 평등한 세상을 향한 작은 문제 제기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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