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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개겨울 무신 옷과 밥과 자유 님의 노래 먼 후일 나무리벌 노래 반달 달맞이 금잔디 고적한 날 달 밤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 못 잊어 비단안개 밭고랑 위에서 엄마야 누나야 서로 믿음 초혼 차 안서선생 삼수갑산운 생과 사 닭소리 산유화 삭주 구성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원앙침 등불과 마주 않았으려면 밤 옛이야기 님에게 불탄 자리 무심 구름 풀따기 바라건대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고만두풀 노래를 월탄에게 드립니다 오과의 읍 그를 꿈꾼 밤 길 산 가을 저녁에 닭은 꼬꾸요 진달래 꽃 팔배게 노래 꿈 해 넘어가기 전 한참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산 위에 물마름 죽으면?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제이.엠.에스 신앙 하다못해 죽어달래가 옳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꿈으로 오는 할 사람 접동새 꽃촉불 켜는 밤 나의 집 희망 귀뚜라미 기억 불운에 우는 그대여 제비 술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춘향과 이도령 바다 애모 겨울 벗마을 가시나무 맘의 속의 사람 가을 아침에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두 사람 오는 봄 |
金素月,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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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보랴 오오 불서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던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가며 슬피 웁니다 --- p.104~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