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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주: 고통의 눈 2주: 우리의 가장 큰 선물 3주: 기쁨으로의 초대 4주: 돌봄을 위한 기도 5주: 사랑의 음성 6주: 새로운 생명으로 일어나다 주 인용문 판권 |
Henri J. M. Nou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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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돌봄이라는 단어의 뿌리는 ‘애통하다’라는 뜻의 고트어 ‘카라’kara입니다. 돌봄의 기본 의미는 비통해하는 것, 슬퍼하는 것, 함께 우는 것입니다. 나는 돌봄이라는 단어의 이런 배경에 매우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 무언가를 하기 전에 그 고통 속으로 들어가라는 제안에 매우 불편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삶에서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지 정직하게 자문해 보면, 보통 많은 조언이나 해결책 또는 치료책을 주기보다는, 우리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손으로 우리 상처를 어루만지려 하는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절망의 순간에 잠잠히 우리와 함께 침묵할 수 있는 친구, 슬픔의 시간에 우리와 함께 머물 수 있는 친구, 알지 못하고 치료하지 못하고 치유하지 못하더라도 함께 견딜 수 있는 친구가 바로 돌보는 친구입니다.
---『1주 금요일 온화하고 부드러운 손 중에서』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능력이 쇠퇴하는 현상을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가는 문으로 보려는 자세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사랑받은 제자 요한이 예수님을 올려다보았을 때, 또한 창에 찔린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피와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증거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보았습니다. 요한은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라는 예언의 성취를 보았고, 하나님이 죽음에 승리하셨음을 얼핏 보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마땅히 받아야 할 온화함과 부드러움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을 돌볼 때 바로 그런 믿음의 선택을 합니다. 이 선택은 우리가 가난한 이들, 중독된 이들, 에이즈와 암으로 고통당하는 이들 안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보게 해 줍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영의 감화를 받은 인간의 마음이 내리는 선택으로, 사람이 죽어 가는 곳 어디에서든 그 영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줍니다. ---『2주 목요일 믿음의 선택 중에서』 사랑하는 주님,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십시오. 어둠 속에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빛이 있음을 압니다. 고통 가운데 내게 새 땅을 열어 주는 새 생명이 있음을 압니다. 슬픔 너머에 내 마음에 활기를 되찾아 주는 기쁨이 있음을 압니다. 맞습니다, 주님. 당신이 계시고, 당신이 일하시고, 당신이 사랑하시고, 당신이 진실로 빛이며 생명이고 진리임을 압니다. 사람, 일, 계획, 프로젝트, 아이디어, 회의, 건물, 그림, 음악, 문학이 모두 내게 참된 기쁨과 평안을 줄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임재, 당신의 영광, 당신의 나라를 비추고 있음을 보고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진짜를 보고 듣게 해 주시고, 매일 내 삶을 방해하는 끝없는 비현실들을 계속 벗겨 낼 용기를 내게 해 주십시오. 지금은 거울로만 보지만, 오, 주님, 언젠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주님을 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3주 일요일 슬픔 너머의 기쁨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약…하면 내가 너를 사랑할 거야”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는 만약이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행동이나 말, 외모나 지능, 성공이나 인기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고 우리가 죽은 뒤에도 존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존재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행동이나 말에 신경 쓰지 않으신다는 뜻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신경 쓰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진짜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건 없는 사랑이 관심 없는 사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를 열망하고 그 반응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 봅시다. 우리가 사랑받고 항상 더 큰 사랑을 받으리라 신뢰하면서 말입니다. ---『4주 토요일 영원에서 영원까지 중에서』 우리는 종종 미래를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런 말을 하죠. “내년은 내게 어떤 해가 될까? 지금부터 5년, 10년 뒤에는 어디에 있을까?” 그런데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보통 우리에게는 다음 단계, 곧 앞으로 한 시간이나 하루 동안 해야 할 일 정도만 볼 수 있는 빛이 주어집니다. 잘 사는 비결은 볼 수 있는 것을 즐기고 여전히 어둠 속에 있는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단계를 위한 충분한 빛이 주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면,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고 우리가 얼마나 멀리 가는지 보며 놀랄 수 있습니다. 모든 어두움을 물리칠 큰 빛줄기를 구하기보다는 우리가 지닌 작은 빛을 기뻐합시다. ---『5주 수요일 우리가 지닌 빛 중에서』 우리는 모두 고통이나 슬픔, 갈등, 전쟁이 없는 완벽한 삶을 꿈꿉니다. 영적 과제는 우리의 숱한 분투 한가운데서 이러한 완벽한 삶을 살짝 엿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 삶의 필연적 현실을 받아들임으로써, 그곳에 뿌려진 영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에 직면해야만, 죽음을 초월하는 삶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불완전함은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하신 그 완벽한 삶에 대한 비전을 보게 해 줍니다. ---『6주 목요일 죽음을 초월하는 삶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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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다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어린 자녀,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 구성원, 노환으로 점차 쇠약해지는 부모 등 돌봄이 필요한 존재는 늘 주위에 있다. 그리고 많은 이가 그들 곁에서 돌보는 일상을 묵묵히 살아간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이들에게 돌봄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저자 헨리 나우웬은 돌봄을 돌보는 이와 돌봄받는 이가 깊이 연결되는 거룩한 사랑의 행위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들이 마음을 열어 서로의 취약한 곳을 드러내고 서로의 가장 깊은 곳까지 가닿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 모든 돌봄의 여정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상처 입은 치유자 헨리 나우웬의 글에서 길어 올리는 위로와 소망의 언어 헨리 나우웬은 섬세하고 따뜻한 글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다. 자신의 상처와 취약함을 마주하는 데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나우웬은 생애 마지막 10년을 캐나다의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지적장애인들을 돌보며 지낸다. 명성을 얻은 세상에서 늘 불안과 우울로 씨름했던 나우웬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한 이들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공동체를 비로소 발견한다. 그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스스로 취약해짐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증하신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모습 속에서 만난 것이다. 나우웬은 취약한 이들과의 연결을 통해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과 교제를 나누었고, 그 기쁨과 깨달음을 글로 남겼다. 이 책은 헨리 나우웬이 그렇게 남긴 수많은 책과 강연, 미출간 개인 서신 중에서 돌봄에 관한 소중한 통찰을 엮은 것이다. 돌봄의 여정을 돕는 42일 묵상집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와 통찰을 만나다 취약한 사랑과 돌봄의 영성은 헨리 나우웬이 삶의 마지막까지 천착한 주제였다. 이 책에서 나우웬은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이 결코 하찮은 일이 아니며, 돌보는 경험이 우리를 성숙하게 만들 것이라는 위로를 건넨다. 또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이며, 돌봄의 여정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돌보는 가운데도 소망을 붙들 힘을 얻는다. 이 책은 6주간의 묵상집으로 돌봄에 관한 나우웬의 통찰이 담긴 글, 묵상할 성경 구절, 깊은 묵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돌아보기, 각자의 돌봄 이야기를 끌어내는 질문, 짧은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으로 묵상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돌보는 이와 돌봄받는 이 모두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을 자각하며 소망 가운데서 돌봄의 여정을 이어 가게 될 것이다. · 주요 독자 헨리 나우웬의 저작을 좋아하는 독자 가족이나 이웃을 돌보는 개인, 돌봄 노동 종사자 묵상 훈련을 하는 개인과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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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의 위로와 지혜의 말이 돌보는 이들을 위한 이 소중한 책에 담겨 있다. 쇠약해지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관계가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돌보는 이에 해당한다. 우리는 사람들을 돌보며 자주 지치고 부담을 느끼지만, 헨리는 마음에서 더 우러나오는 다른 시각을 내놓는다. 이 책에서 그는 42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돌봄에 관한 깨달음을 준다. 일하는 날 내내 ‘마음 돌봄’에 관한 한 가지 요점만 기억한다면, 우리가 돌보는 이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뿐 아니라, 고통받는 이들의 치유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에도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 수 모스텔러 (성요셉수녀회, 헨리 나우웬 문서 관리자) 나는 회복과 안식을 얻으려 찾는 곳 가까이에 이 다정한 책을 둔다. 매일의 묵상은 매번 나를 그날 필요한 묵상과 통찰과 힘을 얻는 조용한 곳으로 데려간다. 각각의 읽기에 성경의 지침, 헨리의 통찰 그리고 사랑과 돌봄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해 줄 몇 가지 생각이 담겨 있다. - 로나 듀크 (파킨슨병 환자들의 상담자이자 돌보는 이) 가족을 돌보든 일터에서 다른 사람들을 돌보든, 돌봄은 어려운 역할일 수 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성경 말씀과 사랑받는 영성 저자 헨리 나우웬의 지혜를 아주 훌륭하게 편집한 책이다. 이 멋진 책은 어떤 환경에서 돌봄을 하든 분명 돌보는 이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고 영감을 준다. 6주간 묵상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고 숙고할 질문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묵상하든지 그룹에서 나눔을 갖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 미셸 오루크 (Healthy Caregiving: Perspectives for Caring Professionals in Company with Henri J. M. Nouwen의 저자) 돌봄은 도와주고 치료하기 위해 말 그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손을 얹는 거룩한 행위다. 존엄과 존경과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깊이 있게 섬기기 위해서는 힘과 용기와 헌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돌보는 이들은 이런 돌봄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에게 값없이 주시는 자기희생이라는 선물을 살짝 엿본다. 나우웬의 너그러운 지혜에 기반한 이 멋지고 중요한 묵상집은 돌봄의 사명을 맡은 이들이 하는 일이 영원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일깨워 주며 그들을 격려한다. 또 드러나지 않거나 외로운 섬김의 자리에서도, 돌보는 이들을 하나님이 보고 계시며, 하나님의 오른손이 그들을 붙들고 계심을 알려 준다. - 캐럴린 웨버 (돌보는 이, 문학 교수, Surprised by Oxford의 저자) 돌보는 이들은 꾸준히 은혜와 자비와 진리를 제공한다. 그런데 돌보는 이들은 누가 돌보는가? 누가 그들이 하는 일을 인정하고 그들을 응원하는가? 헨리 나우웬의 글에서 발췌한 이 책의 묵상들은 지침을 제시하고 영감을 준다. 또 매일의 묵상 자료는 돌보는 이들에게 생명력을 주는 통찰을 선사한다. - 멜 로렌츠 (A Chronicle of Grief: Finding Life After Traumatic Loss의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