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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72시간
서울, 도쿄, 그리고 생존의 대가
권진오
묵명서원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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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프롤로그 --- 봉쇄의 바다
제1장 --- 10년의 그림자
제2장 --- 같은 말, 다른 체제
제3장 --- 검은 잠수함
제4장 --- 나가타초의 유령들
제5장 --- 항복문서의 문장
제6장 --- 항복문서 앞에서
제7장 --- 돌아오지 못한 이름들
제8장 --- 점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제9장 --- 서울의 지하에서
제10장 --- 평양의 계산서
제11장 --- 워싱턴의 차가운 오후
제12장 --- 72시간의 끝에서
에필로그 --- 괴물이 되지 않는 법

2부: 동맹은 없다, 종속 국가만 있을 뿐이다
제13장 - 올바른 명분, 설계된 분노
제14장 - USAID, 인도의 얼굴을 한 제국의 손틀
제15장 - 진실과 불순함의 진흙탕
제16장 - 무너지는 방파제, 종속의 민낯
제17장 - 밤의 퇴장과 감춰진 장부
제18장 - 덫에 걸린 승리자들
제19장 - 마지막 보초, 종이의 해협을 넘어서
최종 에필로그 심해(深海)의 눈을 가진 자들

저자 소개 1

묵명(默明)

묵명(?明)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실존주의 철학자 권 진오의 필명이다. 보기 드문 형이상학적 깊이와 정교한 서사적 정밀함을 지닌 작가로서, 그는 인간의 본원적 고통과 실존적 고독, 그리고 그 정점에서 마주하는 냉혹한 선택의 경계선을 탐색하는 데 문학적 역량을 바쳐왔다. 이미 영어권 문학 세계에 100여 권이 넘는 독창적인 저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한 문학적 지평을 다져온 그는,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실존적 투쟁을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답고 초월적인 산문으로 승화시키는 독보적인 서사 미학으로 널리 찬사받고 있다. 이번 최신작 『그들이 말하지 않는 세상
묵명(?明)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실존주의 철학자 권 진오의
필명이다. 보기 드문 형이상학적 깊이와 정교한 서사적 정밀함을
지닌 작가로서, 그는 인간의 본원적 고통과 실존적 고독, 그리고
그 정점에서 마주하는 냉혹한 선택의 경계선을 탐색하는 데
문학적 역량을 바쳐왔다.

이미 영어권 문학 세계에 100여 권이 넘는 독창적인 저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한 문학적 지평을 다져온 그는,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실존적 투쟁을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답고 초월적인
산문으로 승화시키는 독보적인 서사 미학으로 널리 찬사받고
있다.

이번 최신작 『그들이 말하지 않는 세상: 실리콘밸리가 봉인한
세계』에서 그는 거대하고 관념적인 추상의 장막을 과감히
걷어내고, 첨단 알고리즘 시스템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의 가장
차가운 이면을 해부한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기술기업들이
개발하는 핵심 소프트웨어의 실체는 대부분 편리함의 탈을 쓴
'시민 감시 시스템'이다. 거대 프론티어 AI 기술을 도입하면
국가나 기업이 막대한 자본과 예산을 절감(Save)할 수 있다고
선전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결국 개인의 모든 일상을
샅샅이 감시하고 통제함으로써 얻어지는 차가운 이익일 뿐이다.

에드워드 스노든이 양심고백을 통해 폭로했듯, 현대의 지배
권력은 이스라엘제 군용 감시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핵심 기기에 심어 전 세계 시민들의 사생활을
실시간으로 도청하고 감시해 왔다. 심지어 전기차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와 같은 첨단 모빌리티조차 운전자의 일거수일투족과 생체
신호를 낱낱이 감시하는 거대한 이동형 통제 장치로 기능한다.
작가는 현대 문명이 선사한 편리함이 어떻게 인간을 사육하고
지배하는 감옥으로 돌변하는지를 소름 돋도록 정교하게 추적해
낸다.

작가는 숫자가 인격을 대체하고, 효율성이 영혼을 재단하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과 신용을 채점하는 디지털 기능주의
세상 속에서 개인이 마주하는 실존적 위기를 날카롭게 고발한다.

그의 시선은 시스템의 압박에 굴복해 자본의 노예로 순응해야
하는 생존의 딜레마를 넘어, 역설적이게도 집 안의 모든 스마트
기기를 스스로 꺼버리는 붕괴의 틈새에서 발견하는 ‘인간 고유의
조건’에 닿아 있다.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명명한 사유의 코어는 명백하다. 거대
시스템의 배후에서 벌어지는 냉혹한 선별의 메커니즘과 대비되는
‘중앙 서버의 기록을 거부하고, 빳빳한 종이 현금을 금고에
넣으며,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 시스템 밖으로 걸어 나가는 소박한
선택의 행위들’이야말로, 이 차가운 기계의 세상에 대항하여 살아
숨 쉬는 인간성을 증명하는 궁극의 흔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역설과 평온이 만나는 사유 체계인 ‘파라 콰이어트(Para-
Quiet, 역설적 평온)’의 개척자이자 고유의 ‘침묵의
존재론(Ontology of Silence)’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지적
탐구자이다. 기계의 디지털 알림음이 멈춘 자리에 찾아오는
거룩한 침묵 속에서 인간의 실존을 복원하는 이번 소설은, 그의
철학적 영토가 도달한 최고의 정점이다.

그에게 문학이란 단순히 이야기를 전하는 수단을 넘어, 시대의
장막 아래 숨겨진 거대한 지배의 논리에 맞서 살아 숨 쉬는
존재의 존엄성을 증명하는 ‘실존의 생생한 흔적’이다. 속도와
데이터, 그리고 눈먼 효율이 지배하는 이 차가운 세상에서, 그의
작품은 참된 인간의 길은 결국 숫자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서로의 손을 잡은 채 함께 서는 법을 배우는 그 작고 끈질긴
버팀의 행위로 되돌아가는 길임을 밝히는 한 줄기 빛나는
이정표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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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00g | 148*220*20mm
ISBN13
9791124772034

출판사 리뷰

1.작품 개요 및 줄거리: 일본 해상자위대의 남해 전면 봉쇄와 금융 단절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 '박순호'와 비정규 유령 부대 대원들이 한반도의 안보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 권력의 심장부(도쿄 총리 관저)에 침투해 벌이는 72시간의 긴박한 사투를 다룹니다.

2.소설의 특징: 단순한 액션 위주의 군사 소설을 넘어, 현대적 침략(해상 봉쇄, 정보전, 금융 단절 등)의 실상을 디테일하게 경고하고 강대국 간의 냉혹한 손익 계산 속에서 주권 국가의 생존과 인간 존엄, 그리고 남북 간의 비장한 연대를 묵직하게 그렸습니다.

"동맹은 없다. 오직 냉혹한 생존의 계산기만 있을 뿐이다." 한반도의 숨통이 끊어지는 새벽, 보이지 않는 유령들의 위대한 사투가 시작된다! 《심해의 72시간: 서울, 도쿄, 그리고 생존의 대가》는 현대 국제정치의 냉혹한 이면과 주권 국가의 생존 투쟁을 극도로 사실적이고 긴박하게 그려낸 정치·지정학 스릴러 소설입니다. 미국의 묵인 하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반도 남쪽 바다를 전면 봉쇄하고, 초국적 금융 네트워크가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자, 한반도의 경제와 안보는 한순간에 마비됩니다.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아무도 모르게 비정규 유령 부대 '삼천 명'을 키워낸 박순호와 그의 대원들이 일본 권력의 심장부인 도쿄 나가타초 총리 관저에 전격 침투하며 불꽃 튀는 72시간의 사투가 벌어집니다. 작품은 단순히 화려한 액션에 치중하는 군사 소설을 넘어,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생존하려는 개인들의 고뇌, 국가의 자존, 그리고 '우리가 쓰는 말과 울음까지 갈라지지는 않았다'며 손을 맞대어오는 남북 간의 비장하고도 기묘한 연대를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가차 없는 제도적 기계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개인의 양심과 인간 존엄성을 처절하게 묻는, 압도적 깊이의 한국형 현실주의 스릴러입니다.

"총성이 울리기 전에 이미 시작된 현대적 침략, 우리 자신의 손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작가는 현대의 전쟁이 국경선을 맞댄 참호전이 아니라, 해상 봉쇄, 금융 단절, 사이버 정보전, 그리고 정교하게 기획된 여론 왜곡을 통해 소리 없이 국가의 목을 죄어오는 형태로 진화했음을 소름 돋도록 디테일하게 경고합니다.

이 책의 중심인물인 '박순호'는 어설픈 감상과 도덕적 선의를 비웃는 차가운 철혈의 기획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뜨거운 조국애와 책임감으로 무장한 채 오직 '국민 스스로의 깨어 있는 자각'만이 제국이 짜놓은 판을 부술 수 있음을 절규합니다. 도쿄 총리 관저에 숨어드는 유령 대원들의 숨 가쁜 가상 침투 훈련 묘사부터 , 미국, 중국, 북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초강대국들의 철저한 손익 계산서가 교차하는 상황실의 묘사는 읽는 이의 숨을 멎게 만듭니다.

우리가 동맹의 안전망 속에서 당연하게 누려왔던 안보의 값비싼 대가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 오늘날 우리 가슴에 "우리는 진정한 주권 국가로 서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올해 가장 강렬하고도 지적인 마스터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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