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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계산되는 것들
제1장: 가난의 온도 제2장: 선택된 머리들 제3장: 유리궁전의 심장 제4장: 100조의 미끼 제5장: 귀국 요청 제6장: 내부의 적 제7장: 불을 나누는 사람 제8장: 돌아갈 수 없는 귀국 제9장: 사고의 설계 제10장: 나라를 살린 자 에필로그: 남겨진 계산 |
묵명(默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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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새는 슬레이트 처마 밑에서 태어나 오직 숫자가 가장 공평한 언어라 믿으며 자라난 천재 컴퓨터 과학자, 박우진. 그는 인류를 위기에서 구할 철통같은 방패이자 국가 단위 지휘 통제 시스템의 결정체인 완벽한 운영체제(OS)를 설계해 내며 미국 최대의 빅테크 기업 ‘아틀라스 시스템즈’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오릅니다.
그러나 ‘효율’과 ‘진보’라는 우아한 단어로 포장된 시스템의 심장부에서 그가 마주한 진실은 서늘했습니다. 자신이 신에게 바쳤던 천재적인 재능이 실상은 조국 대한민국을 비롯한 주권 국가들의 목을 베고 영혼까지 통째로 집어삼키려는 거대한 괴물, ‘리바이어던(Leviathan)’의 날카로운 칼날로 설계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가족이라 믿었던 혈육의 배신, 국가의 이름으로 포장된 거대 체제의 배신 속에서 사방이 통제된 유리 상자에 갇힌 우진. 확률적 시뮬레이션 결과 자신이 이 거대한 제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확률은 0%에 수렴하지만, 그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스스로 판단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소스 코드와 목숨을 담보로 한 마지막 엔터키를 누르게 됩니다. 이 책의 핵심 관전 포인트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화두: 편리함이라는 달콤한 덫에 걸려 주권을 포기하려는 복종에 맞서, “우리는 누구의 계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현대 사회를 향한 가장 시퍼런 질문을 던집니다. 숨 막히는 기술 정치 스릴러: 실리콘밸리의 거대 자본과 정부 기관의 암투, 보이지 않는 디지털 식민화 시나리오인 ‘Operation K’를 둘러싼 한국 정부 내부 내통자들과의 첩보전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알고리즘처럼 정교하게 그려냈습니다. 차가운 기술과 뜨거운 인간 마음의 대비: 차가운 부동소수점의 숫자와 냉혹한 알고리즘의 어둠 속에서도 결코 길들여지지 않는 인간 영혼의 위대한 독립성과 저항을 눈부신 이정표로 제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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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언제나 두 번 무너진다. 한 번은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그리고 또 한 번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데이터 센터의 침묵 속에서.”
*"알고리즘의 심장부에서 뼈대를 깎아내던 설계자가 폭로하는 테크 제국주의의 서늘한 진실!" *"사람을 살리는 기계를 만들고 싶었던 소년은 왜 거대 제국을 무너뜨리는 폭탄이 되었는가?" *편리함이라는 우아한 노예 계약서 앞에서 '스스로 판단할 권리'를 지켜내려는 인간 사랑의 궁극적인 서사! 이 시대 빅테크의 독점과 감시망 속에서 주체적 삶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소설은 단순한 픽션을 넘어 숨 막히는 현실의 거울이자 절대 잊지 못할 영원한 도덕적 흉터로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