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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모든 건 이렇게 시작됐다1장 안녕, 게스트하우스어머니의 김밥청소도우미 여사님첫 손님호주에서 온 화가우리 막내노르웨이 청년과 해장국복순 할머니2장 우당탕탕 게스트하우스 일상의도치 않은 선의문화 충격잃어버린 숙박비 특집절약왕 서바이벌미니멀리스트 손님인테리어 예술 특집펫 프렌들리과몰입3장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기절한 손님무지개 배지를 단 일본 남자반지하방 아저씨무당 엄마(1)북한 청년중국 아주머니TSMC 아들4장 세상에 이런 일이우주의 신묘한 힘무당 엄마(2)기발한 사기 수법각종 주술 백과5장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카페 아르바이트생가출 아저씨몰카범법의학자 이야기두려움과 안도6장 편히 쉬어요당사도 노부부경주 아주머니의 반찬교포 아버님샤인머스캣“그때 떠나오지 않았다면 달라졌을까”유니콘이 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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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Tseng,曾元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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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게스트하우스 합니다!”게스트하우스 주인장 썸머와 여행객들의웃기고, 이상하고, 뭉클한 7년의 기록* 김혼비 작가 강력 추천!* 스레드 10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화제작* 2026 대만 문화부 번역지원사업 선정도서남산타워 아래 구불구불한 언덕길에 자리한 썸머의 게스트하우스는 날마다 분주하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종종 뭔가를 두고 간다. 평범한 소지품은 물론 수상한 부적, 벽을 꽉 채운 쥐라기공원 낙서, 심지어 얼린 쥐 사체나 할머니의 유골함까지! 반대로 가져가서는 안 될 물건을 챙겨 가는 사람도 있다. 헤어드라이어와 그릇, 심지어 베개까지 사라진다. 썸머에게 이런 황당하고 기기묘묘한 순간들은 그저 일상이다. 그녀의 게스트하우스는 여행자들이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남겨두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썸머는 첫 손님의 결혼식에 초대받고, 성소수자 여행자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며, 희귀병을 앓는 아이와 특별한 우정을 나눈다. 친모를 찾는 입양인 청년의 여정을 함께하고, 언제나 쿨하게 “이까짓 게 뭐라고”를 외치는 청소도우미 여사님의 가족사에 눈물을 훔치기도 한다. 이태원의 작은 게스트하우스는 각자의 사연을 품고 서울에 머무는 사람들의 따스한 교차로가 되어 서로의 삶을 비춰준다.스레드 10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화제의 에세이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이 책에는 서울 이태원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과 머문 사람들의 이야기가 에피소드 모음집처럼 담겨 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이 만나고, 스쳐 지나가며 만들어내는 순간들은 때로 소설처럼 극적이고, 때로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다.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살고, 일하고, 여행해온 썸머는 섬세한 관찰력으로 삶의 모습을 포착해 특유의 유머와 따스함으로 그려낸다. 손에서 놓기 힘들 정도로 몰입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필력 또한 독보적이다. SNS에 연재된 그녀의 글은 스레드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많은 공감을 얻으며 대만에서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대만 독자들에게 먼저 사랑 받은 이 이야기는 이제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내가 사는 이 도시를 이토록 유쾌하고도 찡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니!”(김혼비 작가)낯설고도 온기 어린 시선으로 기록한 서울이라는 도시이 책은 게스트하우스 운영기이자 서울의 이야기다. 잡지에 문화, 여행 칼럼을 꾸준히 써온 대만 여성 작가의 7년간의 서울살이 기록이기도 하다. 외국인으로서 서울에서 살아가며 겪은 일과 마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다.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의 문화와 예술, 삶의 방식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새롭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또한 이 책은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탈북 이주민과 실향민, 입양인, 퀴어, 무속인, 장애인 등 사회의 주변부에 놓인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서울의 풍경을 비춘다. 게스트하우스라는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체크아웃하듯 책장을 덮은 뒤에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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