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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
2. 원자 3. 물질 4. 결정 5. 반도체 6. 양자역학과 입자 7. 극저온과 물성 8. 자성체 9. 물성론과 앞으로의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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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성론은 전자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자야말로 물성 물리학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물질은 마이크로한 원자로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원자가 무수히 결합하여 우리의 눈에 거시적인 세계를 구축하는 것은 발랄한 활동력을 가진 전자 때문이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의 수수께끼 같은 변화도 전자의 활동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1837년 영국의 패러데이가 실험적으로, 1873년 영국의 맥스웰이 이론적으로 전자기 현상을 처음으로 통일적으로 파악했을 때만 해도 사실 그 누구도 전자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패러데이와 맥스웰도 전기를 옮기는 것의 정체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인가 전기를 가진 것이 있다면 전자기적인 자연현상은 통일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하여도 정체를 파악할 수 없다면 우선 그 본질은 일단 묻지 않기로 하고 덮어 둔 채 여러 가지 현상을 통일적으로 논하는 입장을 현상론이라고 하는데, 빛나는 성공을 거둔 패러데이-맥스웰의 전자기학은 이 현상론의 대표적인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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