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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이 있던 자리
타인에게 말 걸기 조그만 체험기 무녀도 전야 불신 시대 맨발로 글목을 돌다 사랑을 믿다 알파의 시간 마음의 부력 소돔의 하룻밤 이별의 방식 학 오빠가 돌아왔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상류엔 맹금류 밤의 마침 옥천 가는 날 나는 오래 살 것이다 로우란의 사랑 여섯 장면의 짧고 슬픈 드라마 소설 알렉산드리아 카르마 나선의 방향 원미동 사람들 흔적 내 고운 벗님 세상 끝으로 간 사람 단 하루의 영원한 밤 천사는 여기 머문다 늙으신 어머니의 향기 종의 기원 곰 이야기 아버지의 강 장마 만다라 유형의 땅 당신의 나무 39. 봄밤 40. 역마 41. 시인과 도둑 42. 깊고 푸른 강 43. 엄마의 말뚝 44. 시인의 별 45. 아주 희미한 빛이라도 46. 장미 이름은 장미 47. 나, 황진이 48. 천지간 49. 우리 교실의 전설 50. 무진 기행 51. 두고 온 사람 52. 친구 53. 운현궁의 봄 54. 순이 삼촌 55.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56. 광장 57. 오직 두 사람 58. 그가 모르는 장소 59.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60. 어느 날 그는 61. 육식과 초식 62. 어떤 이별과 어떤 만남 63. 엄마를 부탁해 64. 고통을 선물로 65. 나의 나 됨은 버림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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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인간이며 삶이다. 문학을 통해 우리는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인간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다. 또한 문학에는 작가의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있다. 작가는 인간과 삶을 추상적으로 이해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본질, 삶의 본질을 지극히 이해하려고 하는 과정 안에 그들의 작품이 있다. 작품을 읽다 보면 삶이 무엇인지, 인간이란 어떤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작품을 읽으며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곤 한다. 살아가면서 직접 경험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문학작품을 읽으며 비록 간접 경험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좋은 작품을 만나곤 하였다. 그냥 읽고 끝내기가 아쉬워 틈틈이 글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 책은 그런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앞으로도 문학을 읽는 것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상처럼 계속될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삶과 인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 문학 작품을 읽고 정리하는 과정 또한 계속하려고 한다.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이 책을 접하는 분들께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해 본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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