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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부. 오페라의 태동: 클래식의 심장을 걷다 1장. 밀라노: 테아트로 알라 스칼라(Teatro alla Scala) 절대적인 기준, 칼라스에서 정명훈까지 이어지는 오페라의 수도
2장. 베네치아: 라 페니체(La Fenice) 불꽃 속에서 비상하다, 시민의 손으로 일군 공공 예술의 성지
3장. 나폴리: 산 카를로(Teatro di San Carlo) 8개월의 기적, 모든 극장의 표준이 된 3000석의 신화
4장. 로마: 테아트로 델로페라(Teatro dell’Opera di Roma) 금기를 넘어선 진실, 종교의 도시에서 피어난 사실주의의 열정
2부. 제국의 영광: 왕의 무대, 예술의 정점 5장. 빈: 국립 오페라 극장(Wiener Staatsoper) 제국의 자부심, 600년 합스부르크의 영광이 흐르는 음악 궁전
6장. 파리: 팔레 가르니에(Palais Garnier) 나폴레옹의 보석함, 30종 대리석과 샤갈의 색채가 빚은 황홀경
7장.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대영제국의 문화 자존심, 헨델의 숨결부터 뮤지컬의 원형까지
8장. 뮌헨: 국립극장(Bayerische Staatsoper) 왕의 무한한 헌신, 바그너의 이상과 슈트라우스의 전통이 만나는 곳
3부. 부활의 서사: 폐허 위에서 꽃핀 영혼 9장. 드레스덴: 젬퍼오퍼(Semperoper) 엘베강의 피렌체, 폭격의 재를 딛고 40년 만에 되찾은 완벽한 음향
10장. 베를린: 슈타츠오퍼(Staatsoper Unter den Linden) 아폴로에게 바친 신전, 계몽 군주의 철학으로 다시 세운 예술의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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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공간’으로 유럽과 예술을 읽는 가장 흥미로운 교양서
많은 사람들은 오페라를 어렵고 낯선 예술로 생각한다. 그러나 오페라 극장은 누구나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오페라, 극장으로 읽다』는 클래식 음악이나 오페라 작품 해설서가 아니다. 이 책은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파리의 팔레 가르니에, 빈 국립 오페라 극장 등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10대 오페라 하우스를 따라가며 유럽 문명의 역사와 도시의 정체성, 건축과 예술의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인문 교양서이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에서 태어난 오페라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며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 정치와 사회를 담아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오페라 극장이 있었다. 군주의 권위를 상징하는 궁전이자 시민의 문화 공간이었고, 혁명과 전쟁을 견딘 도시의 상징이자 건축과 음향 기술이 집약된 예술의 결정체였다. 성악을 전공한 저자는 10년 넘게 유럽에 거주하며 오페라 현장을 직접 경험해왔다. 또한 한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유럽 문화와 예술 공간을 소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가장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했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역사와 인간 군상, 왕과 황제, 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들어낸 드라마는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책은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 건축과 도시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 그리고 품격 있는 교양을 쌓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가장 우아한 유럽 인문 여행 안내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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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도 사람들은 왜 오페라 극장을 찾는가" 초고화질 화면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라이브의 감동을 만나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지금, 수백 년 전 탄생한 오페라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다. 왜일까? 『오페라, 극장으로 읽다』는 그 답을 ‘공간’에서 찾는다. 오페라는 음악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성악가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울림, 건축이 만들어내는 음향, 객석을 가득 채운 사람들의 숨결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만날 때 비로소 완성된다. 그래서 오페라 극장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정교한 종합예술의 무대이자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 책은 오페라의 성지 스칼라 극장에서부터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부활한 드레스덴의 젬퍼오퍼,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된 파리 팔레 가르니에까지, 유럽을 대표하는 열 개의 오페라 하우스를 따라가며 예술과 역사, 건축과 도시가 만나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한 권의 책을 통해 유럽의 문화 지도를 새롭게 읽게 될 뿐 아니라, 왜 위대한 예술은 시대를 넘어 살아남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실제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깊이 있는 문화 가이드가 되고,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없는 독자들에게는 집에서 즐기는 가장 품격 있는 유럽 예술 기행이 되어줄 것이다. 『오페라, 극장으로 읽다』는 결국 오페라에 관한 책인 동시에, 인간이 아름다움을 향해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